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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화가 솔비(권지안)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1 바르셀로나 국제 예술상'(The Premi Internacional d'Art de Barcelona·PIAB21)에서 대상인 '그랜드 아티스트 어워드'를 받았다고 엠에이피크루가 6일 밝혔습니다.
솔비는 이 시상식에서 메인 작가로 초청받아 '저스트 어 케이크' 시리즈의 '피스 오브 호프' 작품 총 13점을 선보였고 또 독일 출신 설치미술가 최재용과 협업한 설치 작품도 전시했습니다.
심사위원 가운데 한 명인 로베르트 이모스는 솔비의 작품을 두고 "역동적인 표현성과 독창성 부분에 대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많은 표를 받았다"며 "솔비는 행사 기간 가장 차별적인 면모를 보여준 아티스트"라고 평가했고 이어 "얼마 전 하늘로 떠나간 그의 아버지와 할머니를 그리며 바르셀로나 현지에서 작업한 이번 전시 작품은 작가의 그리움이 담긴 감정과 함께 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 엄청난 작업"이라고 극찬했습니다.
솔비는 이번 대상 수상으로 두바이와 도쿄 등 세계 여러 도시에서 초청 전시할 기회를 얻는데 그는 오는 10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서울 강남구 갤러리나우에서 개인전 '영혼의 빨래'를 앞두고 있습니다.
팟빵 매불쇼라는 프로그램에 "홍대이작가"라는 아트평론가가 솔비의 작품에 대해 혹평을 했었는데 이번에 해외예술상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니 그의 작품평이 잘못된 것인지 아니면 솔비가 대단한 예술가였는지 뭔가 어패가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런데 '2021 바르셀로나 국제 예술상'(The Premi Internacional d'Art de Barcelona·PIAB21)이 그렇게 국제예술계에서 평가받는 예술상인지 생각해 봐야 하는데 무턱대고 해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권위있는 예술가가 되었다고 보기는 어려울 겁니다
'2021 바르셀로나 국제 예술상'은 10년 정도 되는 예술전시회로 아직은 권위가 있다고 하기에는 신생전시회 축에 드는 곳인데 아직은 지역예술제의 범주를 벗어나지는 못한 것으로 보이며 국제전시회의 권위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행사 같습니다
전후 사정이 어찌되었던 솔비의 대상 수상은 축하할 일이지만 그의 작품을 혹평한 홍대이작가가 뭐라 평가할지 자못 궁금해 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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