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삼성생명공익재단 대표이사에 옛 미래전략실(미전실) 출신 임영빈 사장이 선임됐습니다.
3일 삼성생명공익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지난달 18일 이사회를 열고 성인희 사장의 후임으로 임영빈 사장을 대표이사에 선임했습니다.
총수 직속 그룹 컨트롤타워 미전실에서 금융일류화팀장(부사장)을 지낸 그는 2017년 미전실 해체와 함께 일선에서 물러나 고문으로 지냈는데 이 사장은 지난달 재단 대표이사로 선임되면서 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재단 관계자는 "(임영빈 사장이) 재단을 잘 이끌어 갈 적임자라고 여러 곳에서 추천을 받아 재단 사무국이 이사회에 추천했고 이사회 의결에 따라 선임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전임 성인희 사장은 스스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삼성전자 인사팀장, 삼성인력개발원 부원장 등을 역임한 성 사장은 삼성전자 사회공헌업무총괄과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직을 맡고 있습니다.
삼성그룹이 이건희 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와 삼성생명 지분을 복지재단으로 넘기려는 작업을 마무리한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드는데 고문으로 물러난 분을 다시 일선에 불러 올만큼 상황이 녹녹치 않은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재용 부회장 일가가 이건희 회장 주식을 상속받지 않아도 삼성그룹의 복지재단이 상속받으면 상속세도 내지 않고 지배력도 유지하는 꼼수를 쓸 수 있기 때문에 욕은 잠깐 먹겠지만 언론이 침묵하고 이런 저런 변명꺼리를 기사로 써주고 삼성이 이런 언론사에 광고비를 몰아주면 여론은 충분히 침묵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일 수도 있어 보입니다
삼성은 단 한번도 정당한 상속세와 증여세를 내지 않고 삼성그룹의 경영권을 이재용 일가에 물려주고 있는데 이번에도 상속세를 피해가는 것 같습니다
에스넷시스템이 스마트공장 공급기업을 위한 ‘제조 솔루션의 SaaS 전환용 마이그레이션 개발모듈’을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형태로 제공합니다.
솔루션 마이그레이션 개발모듈은 에스넷의 AI제조데이터 플랫폼 환경에서 솔루션 개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툴로 제조데이터 분석 솔루션 기업인 임픽스와 함께 제공하는데 제조공정관리(MES), 전사자원관리(ERP), 공급망관리(SCM), 제품수명주기관리(PLM) 등 어떤 제조 솔루션이라도 클라우드에서 개발이 가능해집니다.
솔루션 마이그레이션 개발모듈의 혜택을 가장 크게 보는 곳은 스마트공장 공급기업으로 솔루션 마이그레이션 개발모듈은 제조데이터 수집 시 데이터 구조화를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는데 CS나 웹기반 제품의 SaaS 전환 개발 기간은 종전 6개월에서 1년 걸리던 것이 1개월에서 3개월로 대폭 줄어듭니다.
스마트공장 공급기업은 클라우드 전환용 스마트공장 솔루션을 수요기업에 제공하고 동시에 유지보수비용 및 추가개발 공수를 혁신적으로 절감하는 효과를 볼 수 있는데 해당 개발모듈은 에스넷시스템의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3월 교육센터를 개소할 예정입니다.
앞서 에스넷시스템은 지난 30일 스마트공장 대표 공급기업인 임픽스와 제조 플랫폼 서비스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디지털뉴딜 수혜주로 언급되고 있지만 실적은 그렇게 좋지 않은 상황이라 주가도 지지부진했지만 스마트공장에 대한 투자가 늘어날수록 실적증가 기대감이 커질 적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전 세계 5세대(5G) 이동통신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의 5G 상용화 덕분에 화웨이가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고 또, 후발주자였던 애플도 삼성전자를 단기간에 앞지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3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전 세계 5G 스마트폰 시장에 4100만대를 출하해 점유율 15.1%로 3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SA에 따르면1위는 7960만대를 출하한 화웨이(29.2%), 2위는 5230만대를 내놓은 애플(19.2%)입니다.
5G 이동통신이 처음 상용화됐던 2019년엔 삼성이 36%로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화웨이(37.2%)였는데 그러나 화웨이는 중국 내 5G가 빠르게 도입되면서 물량 공세를 통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보입니다.
5G는 2019년 4월 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지만, 이후 미국 버라이즌·AT&T·T모바일, 중국 차이나모바일·차이나유니콤·차이나텔레콤 등이 잇따라 상용화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SA는 애플은 스마트폰 제조사 중에서는 아이폰 12시리즈로 늦게 5G에 합류했지만 출시 직후 큰 인기를 끌면서 곧장 점유율 2위에 올랐다고 분석했는데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9월까지만 해도 갤럭시노트20울트라가 5% 점유율로 전 세계 5G 스마트폰 판매량 중 1위를 차지했지만, 10월엔 아이폰12가 16%를 차지하며 자리를 빼앗았습니다.
SA는 아이폰12와 아이폰12프로를 합치면 애플은 전체 5G 스마트폰 판매량의 4분의 1을 차지했고 아이폰12가 지난해 10월 출시된 걸 감안하면 두 달 만에 삼성전자가 1년 동안 판매한 5G 스마트폰 대수를 넘어선 셈입니다.
업계에서는 올해 1분기까지 아이폰12 흥행이 이어질 것이라고 보고 있는데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12 시리즈 인기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아이폰 생산량을 약 30% 늘릴 예정입니다.
한편 SA는 올해 5G 스마트폰 시장은 6억대 규모로 지난해 2억7260만대 수준보다 배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애플이 화웨이를 제치고 5G폰 판매 1위로 올라설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삼성전자는 화웨이 공백에 따라 2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고, 화웨이는 미국 제재가 본격화되면서 올해 점유율이 급속도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SA는 애플이 29%, 삼성전자가 16.8% 점유율을 차지하고 비보(13.9%), 오포(12.8%), 샤오미(11.7%) 등이 그 뒤를 이을 것으로 내다봤고 화웨이는 3.4% 수준으로 점유율이 10분의 1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삼성이 5G 스마트폰 시장을 만들어 놓고 2020년 하반기 애플의 5G폰이 나오면서 허무하게 시장을 내주고 있어 영업을 안하는 것인지 아니면 일부러 이러는 건지 한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동통신사들이 애플폰을 팔아야 수익이 많이 나는 구조가 되었다는 것은 삼성전자가 아무런 대응책을 내세우지 않았다는 것인데 이런 바보같은 짓이 어디 있습니까?
아무리 이재용 부회장이 구속될 위기라 삼성위기론을 만들어 동정론을 만들려고 이러는 건지 한심할 따름입니다
주주들은 이재용 부회장이 구속이 되든 안 되든 상관없이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해서 기업가치를 올려 배당도 많이 주고 주가도 오르길 바라고 있습니다
5G스마트폰 시장을 선점하고 이렇게 쉽게 애플에 1위 자리를 내준다는 것이 일부러가 아니라면 이해가 되지 않을 정도입니다
YTN이 새해가 되자마자 어제(2일)까지 이틀 동안 실시한 여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이 30.4%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로 나타났는데 새해 첫날 전직 대통령 사면론을 제기한 민주당 이낙연 대표의 핵심 진보 지지층 일부를 흡수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새해 첫날과 이튿날에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선주자 1위는 윤석열 검찰총장이었는데 YTN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조사에서 윤 총장은 30.4%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오차범위를 벗어난 1위로 이 정도면 검찰총장직 던지고 대선후보로 뛰어들어 신당을 만들어도 될 정도입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0.3%,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15%로 오차범위 안에서 2, 3위를 기록했습니다.
성향별로는 보수층과 중도층에서 윤석열 총장을 선호한다는 응답이 많았고 진보층에서는 이재명 지사가 38.1%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으면서, 20.2%를 얻은 이낙연 대표를 크게 앞질렀습니다.
이낙연 대표가 새해 첫날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을 언급한 이후 핵심 진보 지지층이 이 지사 쪽으로 이동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지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의 절반 이상이 윤석열 총장을 지지했고,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재명 지사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절반에 육박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ARS 조사로 다른 방식으로 실시한 조사와는 결과가 조금 다른데 샤이 보수의 성향이 조금 더 두드러지게 나타났다는 평가입니다.
하지만 다른 기관 조사를 봐도 윤 총장의 지지율 상승세는 두드러지는데 이재명 지사 역시 소폭 상승 추세이고 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하락세입니다.
수치의 차이는 있지만 윤석열 총장의 상승세 만큼은 분명한 것으로 읽히는데 이번 조사는 새해 첫날부터 둘째 날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입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대통령만들기가 돌아가고 있는 것 같은데 주식시장에서도 윤석렬관련주 찾기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대선국면에서 정치인 관련주가 어떤 모습을 보여왔는지 학습효과가 되어 있기 때문에 공격적인 투자자들부터 선취매가 이뤄질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7월까지 임기를 다 채우고 대선전에 뛰어든다면 본격적인 인사검증 작업에 들어갈 것이지만 언론을 장악하고 있는 재벌들의 지지를 받으면 30%정도 지지율로 대선을 넘보는 후보로 올라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민주당이 강경파인 이재명 지사와 온건파인 이낙연 후보로 쪼개져 있을 때 보수진영은 정권탈취를 위해 윤석열카드에 집중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Again 1987 전략은 다시 통하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정의롭지도 그렇게 민주적이지도 않지만 국민들이 모르면서도 안다고 착가하고 언론이 만든 허상에 갖혀 있는 정치무관심층의 지지표로 대권을 가져갈 수 있는데 보수반동의 메테르니히식 정치가 다시 들어선다면 국민들과 경제민주화와 공정경제를 역행시키는 것에 투자자들도 분노하고 말 겁니다
한번 속으면 실수일 수 있고 두번 속으면 바보인증이며 세번 속으면 공범이라고 했습니다
여러분 주변에 공범들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항상 민주당을 지지했다 문재인을 지지했었다로 시작하는 말을 하는 사람들은 바로 여러분 주변의 공범입니다
민주당을 지지한 적도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한 적도 없던 것들이 저런 말로 사람들을 현혹시키며 너도 전향하라고 말하는데 단호하게 "야 이 배신자야 난 바보도 공범도 아니다"라고 말하세요
경제민주화와 공정경제로 소액주주의 권리를 보장하고 공정한 시장의 룰을 통해 소액주주들의 이익이 보장되는 공정사회를 위해 노력하는 대선주자를 지지해야 할 겁니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전날 의심 신고가 들어온 무안의 산란계 농장을 정밀검사한 결과 고병원성인 H5N8형임을 확인했습니다.
무안을 비롯해 이날까지 국내 가금농장과 체험농장 등 42곳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습니다.
중수본은 발생지의 반경 3㎞ 내 농장에서 사육하는 가금을 예방적 살처분했으며 반경 10㎞ 내 가금농장에 대해 30일간 이동 제한과 AI 일제검사를 추진하는데 발생지역인 무안의 모든 가금농장은 7일간 이동이 제한됩니다.
중수본 관계자는 "농장의 소독·방역 실태가 조금이라도 미흡할 경우 고병원성 AI가 발생할 위험이 높은 엄중한 상황"이라며 "농장주는 차량·사람·장비 소독, 장화 갈아신기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실천하고 사육 가금에서 이상이 확인되면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고병원성 조류독감으로 다시금 살처분이 시작되면서 이를 감독하는 공무원들도 심리적으로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고병원성 조류독감의 인간감염과 다른 가금공장에 감염병을 옮겨 전반적으로 힘든 상황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를 막기 위한 불가피한 살처분이기에 관련 공무원의 심리적 안정과 살처분 농가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로 줄이는 방향으로 정책을 펴가야 할 것입니다
시장은 학습효과가 되어 있어 조류독감이 발생하면 관련 조류독감백신과 방역 관련주에 매수세가 몰리는 경향이 있는데 특히 이번에는 몇 년만에 발생한 조류독감이라 더 신경이 쓰이는 것 같습니다
정부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꺾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추가 격상 대신 현행 수준을 2주간 더 유지하고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3일 종료 예정이던 수도권의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조치와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은 17일까지 계속됩니다.
정부는 대신 수도권에만 적용해 온 5명 이상의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4일 0시부터 전국으로 확대키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수도권의 밀폐형 야외 스크린골프장의 영업도 금지했는데 다만 그동안 전면 금지했던 학원과 스키장 운영은 인원 및 시간제한 등을 조건으로 다시 허용했습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2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 같은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했습니다.
권 1차장은 "최근 일일 확진자 수가 1천명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으나 증가세가 둔화하면서 현행 조치의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면서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의 영향으로 주말 이동량도 감소한 만큼 앞으로 확진자 감소 효과가 제대로 나타날 때까지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현재 '사적 모임'을 고리로 코로나19가 전파하는 만큼 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대책을 수립했다"면서 "현재까지 방역과 의료 대응 역량이 유지되고 있는 점과 서민경제의 충격을 고려해 다중이용시설의 집합금지가 동반되는 3단계 상향은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자체적으로 완화할 수 없고, 강화하는 것만 가능합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거리두기 연장 조치에 맞춰 수도권의 임시선별검사소도 17일까지 연장 운영키로 했습니다.
새로 추가된 조치를 보면 우선 4일부터 17일까지 전국적으로 5명 이상의 모든 사적 모임이 금지되고 수도권에만 적용 중이던 조치를 전국으로 확대한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동창회, 동호회, 야유회, 직장 회식, 계모임, 집들이, 신년회·송년회, 돌잔치, 회갑·칠순연, 온라인 카페 정기모임 등이 제한 조치를 받은 사적 모임에 해당합니다.
현재 시행 중인 전국 식당 내 5명 이상 모임금지 조치도 계속되는데 다만 거주지가 같은 가족이 모이거나 아동·노인·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경우, 또 임종 가능성이 있어 가족이 모이는 경우는 5명 이상이라도 모일 수 있습니다.
아울러 결혼식·장례식·시험·설명회·공청회 등도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물론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수도권은 49명 이하, 비수도권은 99명 이하로만 모일 수 있습니다.
기존의 조치를 보면 호텔, 리조트, 게스트하우스 등 전국 숙박시설은 지금처럼 객실 수의 3분의 2 이내로 예약이 제한되고 숙박시설에서 주관하는 행사·파티 등은 금지되고 전국의 '파티룸'도 운영이 제한됩니다.
또 전국 종교시설에는 2.5단계가 적용되는데 이에 따라 정규예배·미사·법회·시일식 등은 비대면으로 실시해야 하고 종교시설이 주관하는 모임·식사는 금지됩니다.
백화점·대형마트에 대해서는 출입 시 발열체크 의무화, 시식·시음·견본품 사용 금지 조치가 유지됩니다.
한편 앞서 운영이 전면 금지된 스키장·눈썰매장·빙상장 등 겨울 스포츠시설의 경우 운영을 허용하되 수용 인원을 3분의 1 이내로 제한하고, 오후 9시 이후에는 문을 닫도록 했습니다.
또 장비 대여 시설과 탈의실을 제외한 식당·카페·오락실 등 부대시설은 운영이 중단되고 시설 내 음식 취식도 금지되며 타지역과 스키장 간 셔틀버스 운행도 중단됩니다.
지역별로 보면 2.5단계가 적용되는 수도권에서는 다중이용시설 가운데 유흥주점·단란주점·감성주점·콜라텍·헌팅포차 등 유흥시설 5종에 더해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 홍보관,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 공연장, 실내체육시설 등의 운영이 중단되며 실내체육시설에는 헬스장, 실내 골프연습장, 당구장 등이 포함됩니다.
목욕장업의 사우나·찜질시설은 운영을 할 수 없고 영화관· PC방 등은 좌석을 한 칸씩 띄우고 오후 9시 이후로는 영업이 금지됩니다.
정부는 수도권 일부 시설에 대한 조치는 완화하고 고위험시설 일부에 대해서는 추가 조치를 취했습니다.
수도권 학원의 경우 현행 거리두기 단계에서는 운영이 금지됐으나 돌봄 공백 등을 고려해 동시간대 교습 인원이 9인 이하라면 운영할 수 있도록 허용했는데 다만 학원에서 기숙사 등 숙박시설을 운영하는 것은 금지됩니다.
수도권의 밀폐형 야외 스크린골프장에 대해서는 운영을 금지토록 조치를 추가했는데 이는 야외 스크린골프장에서 취식을 하면서 모임을 하는 사례가 많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비수도권에서는 2단계 조치 연장에 따라 유흥시설 5종의 영업이 중단되고 노래연습장과 실내 스탠딩 공연장,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 홍보관은 오후 9시 이후 운영이 금지됩니다.
아울러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아파트내 편의시설과 주민센터의 문화·교육 강좌 운영도 중단됩니다.
아직 겨울철이 한 가운데로 독감과 코로나19가 동시에 증가하면서 의료기관에 과부하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의료시스템이 잘 운용되고 있고 방역 당국이 확진자를 조기에 검사해 격리하고 있어 관리가 되고 있는 상태라 3단계 격상보다는 2.5단계 연장으로 상황을 관리하려는 것 같습니다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오는 5월 자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우리나라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국내 백신 접종 로드맵이 더욱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모더나의 공급 일정은 당초 3분기까지 '집단면역' 효과를 내겠다는 정부 계획에 큰 변화를 주진 않는데 다만 무려 2000만명분에 달하는 모더나 백신이 2분기부터 순차 공급될 예정인 만큼, 유행 억제 상황은 최소한 2분기부터 실감할 수 있을 것이란 해석이 나옵니다.
이에 올 여름 코로나19로부터 숨통이 트이기 시작하고, 가을부터 마스크 없는 생활이 가능할 것이란 관측이 조심스럽게 제기됩니다.
2일 정부의 올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과 이번 모더나의 백신 공급 계획을 종합하면, 올 1분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시작으로 2분기 접종이 가능한 백신은 최소 3종, 3분기는 4종으로 늘어납니다.
지난해 12월 31일 정부와 백신 공급 계약을 맺은 모더나는 지난 1일 "한국 정부와 5월부터 백신 4000만도스를 공급하는 계약을 했음을 확인한다"고 밝혔고 모더나 백신은 1인당 2회 접종이 필요하기 때문에 4000만도스는 총 2000만명 접종분에 해당하는 것으로 당초 정부는 1000만명분 도입 계약을 추진했으나, 추가 협상을 통해 2000만명분을 가져오게 됐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00만명분과 화이자 백신 1000만명분, 얀센 백신 600만명분도 도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데 백신 공동구매 연합체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서도 1000만명분(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사노피-GSK 백신)을 들여오는데 이는 우리나라 국민 5200만명 접종분을 넘는 총 5600만명분 물량입니다.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부터 오는 2월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 달 안에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정식 허가신청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1~2월쯤 허가승인이 이뤄지고, 국내 도입후 국가출하승인(국검)을 받게 되면 이르면 2월 접종이 가능합니다.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올 1~3분기에 걸쳐 순차적으로 들여올 계획이고 또 얀센 백신은 2~4분기, 화이자 백신은 3~4분기에 나눠 도입할 예정이며 백신 공동구매 연합체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서도 1~4분기에 백신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5월부터 도입되는 모더나 백신까지 각 백신 도입 물량을 분기별로 단순 정량화하면, 올 1~2분기 접종 가능한 총 물량은 대략 1900만명분에 이릅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500만명분, 얀센 200만명분, 모더나 660만명분, 코백스 500만명분으로 다만 각 백신들은 실제 국내 도입시기가 연기되거나 국가출하승인 일정 등에 밀릴 경우 접종시기가 다소 늦춰질 가능성은 있고, 상반기보다 하반기 도입 물량이 더 많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같은 방식으로 3분기 도입 물량을 예측하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500만명분, 얀센 200만명분, 화이자 500만명분, 모더나 660만명분, 코백스 250만명분이 되는데 이 역시 각 도입 분기시점에 접종까지 이뤄진다면, 1~3분기 누적 접종분은 3970만명분이 되는데 정부가 올 3분기까지 우선 접종대상자 3600만명 접종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이 성립되는 규모입니다.
따라서 올 2분기가 끝나는 여름부터 확산세가 크게 꺾이고, 가을부터 자연스러운 감염확산 억제가 이뤄지는 '집단면역' 형성을 기대해 볼 만 하다는 시각이 나오는데 집단면역은 전체 집단 구성원의 60% 이상 면역 항체가 형성됐을 경우 효과가 있다는 게 학계 중론입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지난해 12월 28일 정례브리핑에서 "2021년 2~3분기에 확보되는 백신 물량이 상당 수 있다"며 "정부의 계획은 적어도 내년 3분기정도까지는 우선 접종 대상자 접종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물량 확보 또는 인력, 시설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새해 상반기 내로 국내 백신기업들의 국산백신의 임상이 완료될 예정인데 이럴 경우 3분기부터 국산 백신도 접종이 가능하게 되어 백신이 모자랄 것을 걱정할 게 아니라 남아도는 것을 어찌 처리할 것인가를 걱정해야 할 판입니다
특히 우리가 순차적으로 도입하기로 한 해외백신의 경우 먼저 접종했기 때문에 부작용에 대해 데이타를 축적할 수 있어 더 안전하게 접종을 할 수 있는데 국산 백신은 아직까지 임상 데이타가많지 않아 내국인 대상 접종보다는 가난한 나라에 원조용으로 먼저 내보내 임상 데이타를 수집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코로나19백신에 대해 요란하게 떠들어댄 기레기들 때문에 전 국민을 다 접종하고도 남을 분량의 해외백신을 수입하게 되어 나중에는 국고낭비라는 비난을 기레기들이 떠들어댈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아울러 국산백신이 시장에 나오는 3분기부터는 국산 백신의 설자리가 없다는 볼멘소리도 나오게 될 것이 뻔해 보입니다
우리나라 방역당국이 잘하고 있는 데 괜히 기레기들이 설레발 치다가 문제만 더 복잡하게 만든 꼴입니다
2019년 일본의 수출규제 여파로 급감했던 대일 무역적자가 지난해 다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일본으로 수출은 부진하지만, 일본산 불매운동이 주춤하면서 일본산 소비재 등의 수입은 다시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은 일본과 무역에서 208억4천만달러의 무역적자를 냈는데 전년의 191억6천만달러보다 16억8천만달러 늘어난 액수입니다.
일본으로 향한 수출물량은 전년보다 11.8% 급감한 250억8천만달러였으나 일본에서 들여온 수입 물량은 3.5% 소폭 감소한 459억2천만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일본은 한국의 무역 적자 1위 국가로, 일본과 교역에서 우리나라는 2004년부터 연간 200억∼300억 달러 규모의 적자를 냈습니다.
그러다 2019년 7월 일본의 수출 규제로 국내에서 일본산 불매운동이 벌어지면서 그해 무역적자는 2003년 이후 16년 만에 최저치(191억6천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대일무역 적자가 다시 늘어난 것은 우리의 주력 품목 수출이 코로나19 여파로 부진했던 탓입니다.
석유화학 제품의 일본 수출액은 전년 대비 25.1% 감소했고 철강(-23.3%), 차부품(-34.9%), 석유제품(-32.5%)도 큰 폭의 마이너스를 나타냈는데 일본 내 자동차, 건설 등 수요가 일부 회복되고 있으나 여전히 전년보다는 저조하면서 영향을 받은 반면 일본으로부터 수입은 하반기로 갈수록 늘어났습니다.
월별 수입액 증감률을 보면 지난해 4∼8월은 감소세를 이어가다 9월 0.6% 증가로 돌아선 뒤 10월 4.6%, 11월 15.9%, 12월 18.7%로 확대됐습니다.
일본산 불매 운동이 다소 느슨해진데다, 일본 제품들이 판촉 행사 등을 강화한 데 따른 것으로 특히 불매 운동의 주요 타깃이 됐던 맥주류와 자동차 수요가 서서히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에선 여전히 불매운동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높은 편인데 시장조사전문업체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최근 성인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71.8%가 불매운동에 참여 경험이 있다고 답했고, '불매운동이 (계속) 필요하다'는 응답도 69.3%에 달했습니다.
대일무역적자의 대부분은 기업의 수출품에 들어가는 소재와 부품들로 2019년 7월 일본의 수출규제로 촉발된 국산화가 일부 진척된 면이 있지만 여전히 일본의존도가 높기 때문입니다
일부 언론에서 소비재 소비가 늘어나 대일무역적자가 다시 늘었다는 식으로 보도를 하고 있지만 소재와 부품에 비해서는 그리 큰 포지션을 차지 하지 않는 것으로 일본맥주와 의류등을 수입하는 국내 재벌대기업이 은근슬쩍 판촉행사를 재개하며 소비를 유도하고 있지만 한번 바뀐 이미지는 쉽게 회복시키지 못해 재벌대기업의 재고로 쌓여 큰 손실이 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비해 일본 소재와 부품사들은 가격결정권을 우리나라 기업에 넘겨주고 예전과 다른 저자세를 보이며 일본내 제품을 중국을 통해 우회수출하는 편법을 자처하며 우리기업과 거래를 이어가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우리 기업들도 예전처럼 일본 소재와 부품기업들이 제시하는 가격을 울며겨자먹기로 사던 것에서 이제는 국산화 소재와 부품은 납품가격을 후려쳐가며 거래하고 있어 다시금 일본산 소재와 부품의 소비를 늘리고 있는 것입니다
일본기업들은 동아시아 생산체인에서 한국기업이 갖고 있는 바잉파워와 위상을 실감하며 하청업체로써 위치를 자각하기 시작한 모습입니다
아울러 금수저들이 물려 받은 국내 재벌기업 3세와 4세 오너경영자들도 일본에 의해 수출규제가 이뤄지면서 어쩔 수 없이 선대회장대와 다른 방법을 찾게 되고자연스럽게 우리 임직원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국산화에 나선 것이 결국 일본 유수의 소재와 부품사들의 시장점유율 하락과 극단적인 도산으로 내몰리는 상황을 만들어 일본 아베정권의 붕괴를 가져온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금수저로 경영권을 상속받은 경영능력을 검증받지 못한 오너경영자들은 선대회장의 사업을 그대로 답습하고 위험과 몰험을 회피하는 모습으로 일관해 대일본무역적자의 큰 이유가 되어 왔습니다
경영능력을 검증받은 경영자라면 일찍부터 국산화를 추진해 납품단가를 낮추려고 노력했을 텐데 지금까지 전혀 그런 움직임을 보이지 않다가 이제와 부랴부랴 국산화에 나서면서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의 역량을 재평가하게 되고 오히려 국산화에 성공한 국내 중소기업의 납품단가를 현실화해주는 긍정적인 측면도 생기게 되었습니다
일본우익 아베정권이 무너지고 스가정부가 들어서면서 일본수출규제가 느슨해진 측면이 있는데 아니나 다를 까 금새 재벌대기업은 일본소재와 부품의 수입을 늘려 재고를 넉넉하게 가져가다보니 일시적으로 대일무역적자가 급증한 측면도 있어 보입니다
국내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들이 내년부터 국내외 증시에서 IPO(기업공개)를 줄줄이 추진하는데 코로나19(COVID-19)를 겪으면서 전자상거래(e커머스), 게임, 온·오프라인 플랫폼 등 비대면 사업모델을 갖춘 국내 유니콘들이 어느 때보다 주목받는 상황입니다.
30일 미국 시장정보업체 CB인사이트(CB Insights) 등에 따르면 올 12월 기준 국내 유니콘은 △쿠팡 △크래프톤 △옐로모바일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위메프 △무신사 △티몬 △지피클럽 △엘앤피(L&P)코스메틱 △에이프로젠 △쏘카 △야놀자 총 12개사다. 이 가운데 무신사, 야놀자, 쏘카 3곳은 올해 유니콘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해까지 유니콘으로 꼽힌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이나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은 M&A(인수·합병)와 상장을 통해 ‘엑시콘’이 됐는데 엑시콘은 엑시트(자금회수)와 유니콘의 합성어로 M&A, IPO 등으로 투자자금 회수를 거친 기업을 뜻합니다.
업계는 내년에 엑시콘 수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는데 올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게임과 e커머스, 온·오프라인 플랫폼 위주인 국내 유니콘들이 뚜렷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란 기대감에서 입니다.
기업가치를 최소 10조원으로 평가받는 쿠팡은 내년 미국 나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최근 쿠팡이 배달·동영상서비스 등으로 사업분야를 확장한 것도 미국 상장을 위한 전초작업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고 이달엔 ‘와우’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한 OTT(동영상스트리밍서비스) ‘쿠팡플레이’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쿠팡은 국내외 분야별 전문가로 경영진을 구성했는데 올 10월에는 청와대 법무비서관 출신 강한승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를 경영관리총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고 또 우버 CTO(최고기술책임자) 출신 투안 팸을 CTO로, 월마트 부사장 출신 제이 조르겐센을 최고법률책임자·최고윤리경영책임자로 뽑았고 이외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를 지낸 케빈 워시를 이사회 임원으로 영입했습니다.
한 e커머스업계 관계자는 “쿠팡이 공식적으로 발표는 안했지만 최근 행보들은 나스닥 상장을 염두에 둔 포석으로 보인다”며 “상장일정이 구체화되면 올해 우아한형제에 이어 역대급 엑시콘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크래프톤과 야놀자는 내년 중 국내 상장일정을 추진하는데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로 전세계적 인지도를 쌓으며 2017년 유니콘으로 등극했고 지난해 매출은 1조875억원으로 최근까지 기업가치를 5조~6조원 수준으로 평가받았는데 내년에 상장하면 기업가치가 최대 30조원으로 불어날 것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입니다.
숙박·여가플랫폼 야놀자도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유력한 엑시콘 후보로 부상했는데 상장주관사 미래에셋대우는 야놀자의 기업가치를 5조원대로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지난해 연결매출은 전년보다 2배 이상 불어난 3000억원을 기록했고 올해도 코로나19로 실적이 급감한 다른 여행업체들과 달리 국내 이용객 수요를 잡으면서 실적을 유지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국내 OTA(온라인여행사) 관계자는 “코로나19를 거치면서 기존 주류를 이룬 OTA업계가 위축된 반면 영역이 제한적이던 숙박·여가플랫폼이 반사이익을 얻었다”며 “야놀자도 지난해 상반기 1조원대로 평가받은 기업가치가 현재 4~5배 이상으로 올라갔다”고 설명했습니다.
유니콘 중 쏘카와 티몬, 지피클럽도 상장주관사 선정을 마치고 관련절차를 진행 중인데 국내 대형 VC(벤처캐피탈)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에어비앤비, 도어대시 등 유니콘의 성공적인 상장 사례가 나오면서 국내에서도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유니콘 상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대형주라 할 수 있는 유니콘들이 상장하려면 발행시장 내 유동성이 풍부해야 하는데 상반기 중에 상장하는 유니콘은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하반기에는 유통시장이 버텨주지 못하면 기업공개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올해 5월 부터 한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백신을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31일(현지시간) 모더나는 보도자료를 내고 "한국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4000만회분을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5월부터 공급을 시작한다"고 했습니다.
모더나는 "현재 모더나 백신은 한국에서 사용 승인을 받지 않았지만, 한국 규제당국과 필요한 승인을 받도록 협력하겠다"면서 "국민들에게 가능한 빨리 백신을 제공하겠다는 한국 정부의 목표를 지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스테판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모더나 백신을 한국에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해준 한국 정부에 감사한다"면서 "우리는 이런 공급 합의가 모더나와 한국간 미래 협력을 지속하는 데 중요한 한 걸음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했습니다.
그는 또 "우리는 한국 정부 관계자들과 논의를 계속해 한국에서 모더나의 과학적이고 임상적인 입지를 강화하길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이에 앞서 한국의 정은경 질병관리청장도 브리핑에서 "모더나와 코로나19 백신 4000만회분 선구매 계약을 완료했다"며 "지난 28일 문재인 대통령과 밴셀 모더나 CEO의 합의 후 후속협상을 통해 (계약을) 체결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모더나 스테판 방셀 모더나 CEO가 먼저 우리나라 문재인 대통령과 통화를 희망한 것도 미국 화이자에 비해 늦게 출시한 모더나 코로나19백신의 마케팅 차원에서 코로나19방역 성공국으로 평가되는 우리나라에 모더나 백신을 공급한다는 타이틀이 필요했고 문재인 대통령은 국내 백신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국민들이 국고 낭비라고 할만큼 코로나19백신을 많이 확보한 것을 국정 최고 책임자가 직접 나서서 국민들께 안심을 시켜주는 윈윈전략에 따른 것 같습니다
새 해 상반기 늦으면 하반기에 국산 코로나19백신이 쏟아져 나올텐데 해외백신이 순차적으로 들어오면 오히려 국산 백신을 구매할 자금이 부족하지 않을 지 우려됩니다
백신을 못 구했다고 난리친 기레기들과 국민의힘 때문에 국산 코로나19백신 업체들에게 기회가 없어지지나 않을 지 걱정됩니다
지난해 12월 수출액이 25개월 만에 500억달러를 돌파했는데 코로나19로 꽁꽁 얼어붙었던 국내 수출이 날개를 활짝 펼고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0년 12월 수출입동향을 보면 우리나라 수출액은 514억10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수출액이 500억달러를 돌파한 것은 2018년 11월 이후 처음이고, 역대 12월 수출액 중 최고치입니다.
조업일수 영향을 배제한 일평균 수출액도 21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는데 이 역시 올해 최고치입니다.
수출이 크게 확대된 것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거래가 확산되면서 IT 수요가 크게 늘어난 덕분인데 반도체(30.0%), 디스플레이(28.0%), 무선통신기기(39.8%), 가전(23.4%), 컴퓨터(14.7%), 이차전지(7.6%) 등 IT관련 6개 품목 모두가 2개원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반도체의 증가율(30.0%)은 지난 2018년8월 이후 최고치로 반도체는 4개월 연속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는데 디스플레이는 12월 21억1000만달러를 수출하며 올 들어 수출액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바이오헬스 역시 코로나19 진단키트에 힘입어 18억3000만달러를 수출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중국(3.3%) 미국(11.6%), 유럽연합(26.4%), 아세안(19.6%), 일본(1.4%), 중남미(20.1%), 인도(16.8%) 등 주요시장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전체 수출액은 5128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2019년에 비해 5.4% 감소한 수치로 코로나19로 인해 2분기 3분기 수출이 고꾸라졌던 영향이지만 4분기 들어 수출이 4.2% 반등하고 있어 다행입니다.
연간 실적으로도 반도체, 컴퓨터, 바이오헬스, 이차전지 등이 선전했는데 반도체는 991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2018년 1267억달러 이후 역대 두번째 실적입니다.
컴퓨터는 전년동기 대비 무려 57.2%나 늘었고, 바이오헤스는 사상 첫 100억달러를 돌파했으며 이차전지 역시 75억1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연간 최고액을 경신했습니다.
수입액은 467억3000만달러로 7.2% 감소했고 이에 따라 지난 2017년 이후 4년 연속 무역 1조달러 기록은 세우지 못했습니다.
그나마 수입액이 수출보다 크게 줄면서 무역수지는 456억2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7.3% 늘었습니다
무역수지 흑자를 유지하면서 달러가 시장내 넘쳐나고 있어 원화강세가 나타나면서 유동성장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고위 임원들이 지난해말 삼성전자 주가가 8만원을 돌파하면서 대거 차익실현에 나서는 모습인데 '대주주 요건'을 고려해 자사주를 처분한 것으로 보이며 이들 중 적게는 수천만원, 많게는 10억원 이상을 손에 쥔 임원들도 있었습니다.
최근 삼성전자 주가가 새해 반도체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를 안고 8만원을 넘는 등 최고가를 경신한 영향으로 보입니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2020년 12월17~30일(결제일 기준) 약 2주간 삼성전자 주식을 처분한 미등기 임원은 10명으로 집계됐는데 이들은 대부분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자사주 물량 중에서 '대주주 요건' 초과분을 시장에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주주는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기준 중의 하나로 종목당 보유 평가액이 10억원을 넘을 경우에 해당됩니다.
특히 삼성전자 주가가 올 연말들어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가파르게 상승한 영향이 큰데 삼성전자의 주가는 지난해 연초(5만5200원) 대비 12월 종가(30일)가 8만1000원으로 약 47% 상승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최고경영진으로 불리는 사장단에서 대주주 요건을 맞추기 위해 주식을 처분한 경우도 있는데 지난해말 신임 사장으로 승진하며 신임 파운드리사업부장을 맡게 된 최시영 사장이 대표적입니다.
최 사장은 지난해 12월 30일(결제일 기준)부로 보유 중이던 보통주 1만8000주를 처분했는데 1주당 처분 단가는 7만9000원으로 총액 14억2200만원을 손에 쥔 것으로 현재 최 사장이 보유 중인 잔여 지분은 1만250주로 12월 30일 종가(8만1000원) 기준 8억3025만원입니다.
박학규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 경영지원실장 사장도 최 사장과 같은 날에 1만3500주를 처분했고 주당 처분 단가는 7만8800원으로 거래 규모는 10억6380만원이고 박 사장의 보유 주식은 1만2000주로 10억원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노조 와해'에 연루돼 실형을 선고받았다가 지난해 8월 무죄로 풀려난 이상훈 전 이사회 의장도 보통주 4000주를 처분했는데 이 전 의장은 주당 7만3900원에 주식을 처분했으며 잔여 주식 수는 1만2000주입니다.
부사장급 임원 중에선 남석우 반도체연구소 공정개발실장이 지난해 12월 두차례에 걸쳐 보유중이던 보통주 3850주, 우선주 4000주를 각각 처분했는데 남 부사장의 잔여 지분은 보통주 6700주와 우선주 4700주로 모두 종가 기준 시가를 합치면 10억원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박찬훈 DS부문 글로벌인프라총괄 부사장은 3일에 걸쳐서 보통주 6000주를 처분해 보유 중이던 주식 수를 9000주까지 낮췄습니다.
전준영 DS부문 구매팀장 부사장도 보통주 3000주를 주당 7만3100원에 매도해 2억1930만원을 손에 쥐었는데 전 부사장의 보유 주식 수는 1만2000주가 됐습니다.
이 밖에도 전무급에선 장의영 생활가전 글로벌CS팀장, 부성종 경영혁신센터 담당임원과 재경팀 소속 전승준·김정호 재경팀 전무 등이 각각 대주주 요건을 맞추기 위해 자사주를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고 또 감사팀 소속 유병길 상무도 기존에 보유 중이던 자사주 6200주를 처분하며 보유중인 주식 수를 1만1300주까지 낮췄습니다.
10억이 넘어갈 경우 대주주 요건에 걸려 이후 매각하는 것에 할증된 소득세를 부과받게 되어 이를 회피할 목적으로 매각한 것으로 이후 삼성전자의 주가를 긍정저긍로 봤다면 다시 샀을것이고 아니라면 차익실현으로 현금화 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연봉을 몇 억원씩 받고 있는 입장에서 주식을 다 매각하기에는 눈치가 보이니 대주주요건을 핑계로 차익실현에 나선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삼성전자 주식을 이리 팔아 댔는데도 주가는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끝났으니 시장에서 걱정하던 대주주 요건 강화가 주가 폭락으로 끝날 것이라는 우려는 지나친 기우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대주주 요건 3억원으로 강화하려던 기획재정부의 정책은 투자자들의 반발로 철회되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대주주로 불리는 부자들이 갖고 있는 주식을 매각할 때 개미들에게는 우량주식을 살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것이라 부의 재분배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라 생각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