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주가가 연초부터 브레이크 없이 질주하며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에 대해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제시한 증권사가 처음으로 등장했습니다.
4일 오전 12시 17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700원(3.33%) 오른 8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종전 최고가인 8만1300원을 넘어서는 수준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24일 최고가를 달성한 이후 같은달 29일을 제외하고 꾸준히 상승하며 최고가 랠리를 펼치고 있는데 특히 작년 말에는 사상 처음으로 8만원을 돌파하며 장을 마감했지만 연초에도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는 여전합니다.
증권사도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줄줄이 상향 조정하고 있는데 특히 키움증권은 이날 처음으로 목표주가 10만원을 제시하며 '10만전자'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작년 4분기 실적 부진, 올해 1분기 실적 저점을 지나가겠지만 D램 가격상승과 비메모리 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파운드리 신규 고객 확보, 엑시노스 점유율 상승, D램의 업황 개선이 주가의 추가 상승을 이끌 것으로 판단한다"고 강조했습니다.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3조8000억원, 8조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각각 12%씩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는데 계절적 비수기에 진입하는 디스플레이와 가전(CE) 부문의 실적 감소가 예상되지만, D램 부문의 경우 고정 가격 상승이 발생하며 전 분기 대비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고 또 비메모리 부문의 경우에도 신규 고객사 물량 확대와 고객사 신제품 출시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수익성 개선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하이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9만6000원으로 제시했는데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이 예상보다 부진한 9조원에 그칠 전망임에도 목표주가를 상향하는 것은 반도체 업황 회복이 순조롭게 발생 중이기 때문"이라면서 "올해 2분기부터는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강력한 유동성 효과에 따라 적용 밸류에이션 배수가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 주가에 대해 거의 모든 증권사들이 목표가를 올려 잡기 시작했는데 주가가 오를수록 거래량은 줄고 있어 상승탄력이 둔화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우려됩니다
이날 오전 11시 37분 현재 현대모비스는 전 거래일보다 13.70%(3만5천500원) 뛰어오른 29만5백원에 거래됐고 같은 시각 현대위아는 24.49% 급등했고, 완성차 업체인 현대차도 8.33%나 상승했으며 기아차도 2.72% 상승했습니다.
만도(6.8%), 한온시스템(3.38%) 등 전기차 관련 부품을 생산하는 주요 협력사의 주가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LG전자가 유럽의 자동차 부품 업체 마그나와 전기차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 분야 합작법인을 세우기로 한 뒤 주가가 급등한 가운데 현대차 관계사의 전기차 부품 기술력이 재조명되는 분위기입니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 기반 첫 신차인 아이오닉5가 2월 중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대차그룹 무게 중심이 친환경차로 빠르게 옮겨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 과정에서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되는 업체는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등 현대차그룹 계열 부품사"라고 말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현대모비스는 구동모터, 배터리모듈, 인버터·컨버터, 수소연료전지 부품을, 현대위아는 전기차 열관리 모듈, 모터·감속기, 수소연료탱크 부품을 생산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민경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현대모비스 분석 보고서에서 "최근 LG전자와 마그나의 합작사 발표 등 산업 전반에 전기차 파워트레인의 중요성이 대두하고 있다"며 "현대모비스는 E-GMP 개발에 맞춰 전기차 파워트레인 경쟁력을 확보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현대기아차그룹이 친환경차인 전기차와 수소차 모델들을 본격 양산하면서 관련 부품주들의 실적도 동반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정의선 회장의 경영권 세습의 당위성이 친환경차에서 성공여부가 될 것이라 강력하게 밀어붙이는 것 같습니다
검찰이 150억원대 양도소득세를 탈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등 LG 총수 일가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것에 불복해 상고했습니다.
4일 법원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달 31일 항소심을 심리한 서울고법 형사5부(부장판사 윤강열)에 상고장을 제출했습니다.
앞서 재판부는 조세범 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등 LG총수 일가 14명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LG그룹 전·현직 재무관리팀장 김모씨와 하모씨에게도 무죄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쟁점이 됐던 '특수관계인 간 거래' 여부에 대해 "이 사건 주식거래가 특수관계인 거래로 전환됐다고 볼 근거가 없다"며 "거래소 시장에서 장내 경쟁매매를 통해 이뤄졌으므로 특정인 간의 매매로 볼 수 없다"고 봤고 이어 또 다른 쟁점이었던 통정거래 여부에 대해서도 "제 3자가 주식을 매매하거나 매수하는 것을 막지 않았고, 또 시스템상 막을 수도 없었으므로 경쟁매매의 본질이 침해됐다고는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앞서 국세청은 양도소득세 탈루 혐의로 구 회장 등 LG 총수 일가 일부를 지난 2018년 4월 검찰에 고발했는데 구 회장 등은 직접 행위 당사자는 아니지만 관리 책임에 대해서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양벌규정에 따라 고발인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검찰은 156억원대 탈루 혐의가 있다고 보고 지난 2018년 9월 구 회장 등 LG 대주주 14명을 조세범처벌법상 양벌규정에 따라 약식기소했지만 법원은 구 회장 등 사건에 법리적 판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직권으로 정식재판에 회부했습니다.
전·현직 재무관리팀장 김씨와 하씨는 LG그룹 대주주 지분을 관리하면서 양도소득세를 포탈한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하지만 1심은 김씨와 하씨의 범죄를 증명할 수 없다며 무죄로 보고, 이들의 공소사실을 전제로 한 LG그룹 일가의 공소사실도 무죄 판단했습니다.
보통 이렇게 법원에서 무죄가 나오면 판사가 봐주기를 했다고 볼 수도 있지만 애초에 검찰 자체가 부실 기소로 봐주기의 원인을 제공했다고 보는 것이 맞아 보입니다
하지만 LG그룹 오너일가의 탈세혐의가 국세청에서 이미 구체적으로 밝혀져 검찰에 고발된 것으로 검찰이 기소 자체를 부실하게 하기 전에는 무죄가 나오기 어려운 상황이었을 겁니다
판사가 아무리 철면피이고 전관부정을 받기로 약속을 했어도 LG그룹 오너일가가 조직적으로 양도소득세를 탈루한 것을 봐주기 할 수 없는 것으로 검찰이 기소 자체를 부실하게 했기 때문에 그에 따라 판사가 판단을 한 것이 맞아 보입니다
하지만 여론이 이에 대해 국세청이 밥상 다 차려준 걸 검찰이 업었다는 비난이 드세지자 다시금 상고하는 모양세로 면피를 해 보려는 것 같습니다
"소득 있는 곳에 세금 있다"는 조세원칙은 일반인들에게나 통하는 것이고 수백억원의 탈세 수익을 얻은 재벌오너일가들은 치외법권의 특혜를 누리고 있습니다
멍청한 고대생들은 이런 불공정한 사건에 대해서는 자신들의 미래 일자리가 걸려 있다고 찍소리도 못하는 주제들이 조국 전 장관 딸 아이 인생 망치는 것에는 일말의 망설임없이 저주를 쏟아내고 있으니 저런 걸 대학생이라고 키우고 있는 우리 기성세대가 답답할 따름인 것 같습니다
엄혹한 시절 군부독재와 싸워 민주주의를 쟁취해 정치적 자유와 산업화를 이뤄냈는데 요즘 대학생들은 스스로가 기울어진 운동장이 되어 정의감각이 없으니 우리가 잘못 키운 것인지 아이들 스스로가 어쩌다 저리 된 것인지 아니면 만들어진 아이디로 여론공작하는데 고려대 간판을 이용한 것이지 모르겠습니다
2심을 가든 대법원까지 3심을 가든 서초동 법조인들만 좋은 일인 것 같습니다
LG그룹 오너일가가 선대회장대는 일제대 독립운동을 했네 한국전쟁 때 전쟁테에 직접 뛰어들었네 일가족 모두 군역을 다 했네 하지만 그건 다 옛날 이야기이고 3대와 4대를 넘어가면서 LG그룹 오너일가도 재벌그룹을 물려받은 금수저들이라 치외법권적 특권을 누리면 호의호식만 할 줄 알았지 사회적 책임감과 모범을 보이는데는 부족한 것이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이들이 우리가 잘 키우고 교육시킨 아이들의 미래 일자리에 경영권을 가진 재벌오너일가라는 측면에서 아이들이 무척이나 실망하지 않을까 우려되기도 합니다
압타바이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2상 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해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4일 오전 10시 53분 현재 압타바이오는 직전 거래일 대비 29.92%(1만5200원) 급등한 6만6000원 상한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앞서 압타바이오는 지난해 12월 31일 미국 FDA(식품의약국)에 코로나19 치료제 ‘APX-115’ 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고 공시했는데 임상시험은 미국 내 12개 병원에서 진행되며,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안정성, 유효성, 내약성 등을 평가하게 됩니다.
회사 측은 “APX-115의 코로나19에서의 안전정과 유효성을 확인하고 치료제로서의 개발을 위한 2상 임상시험으로, 결과 분석 후 치료적 확증을 위한 임상시험에 진입이 가능하다”며 “치료적 확증 임상시험 완료 후 긴급사용 승인 등의 신속심사 절차 시도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원래 “APX-115"는 항암치료제와 당뇨합병증 치료제로 개발하던 것으로 하버드대와 함께 연구를 진행해 왔는데 코로나19치료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적응증 화대를 통해 치료제로 임상2상을 신청하게 된 것입니다
KTB투자증권은 4일 세진티에스에 대해 “2021년은 미니LED TV 판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동사의 수혜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는데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세진티에스는 LED TV에 들어가는 반사시트, 확산시트, 보호시트, 프리즘시트 등 각종 필름시트를 가공/생산/판매하는 광기능성 필름 전문 생산 업체입니다.
김재윤 연구원은 “핵심 고객사는 삼성전자 및 LG디스플레이로 고객사내 LED TV 필름에서 40%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1등 업체”라며 “특히 프리즘 인쇄 보호시트에 대해서는 60%의 점유율을 확보 중에 있다”고 밝혔고 이어 “고객사 미니LED TV 개발에 맞춰 미니 LED용 반사시트에 대한 선제적인 기술개발 및 시험출하를 완료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연구원은 “LED칩 개수가 비약적으로 증가하는 미니LED의 특성상 LED 하단에 들어가는 반사시트의 Hole은 수백개에서 수천개로 증가한다”며 “세진티에스가 공급하는 반사시트의 공급단가(P) 증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고객사의 2021년 미니LED 판매량 증가에 따른 선제적인 증설(10만장/월→50만장/월)도 완료된 상황”이라며 “기존 LED TV는 1대당 반사시트 1장이 들어가나 미니 LEDTV는 1대당 반사시트 4장이 들어가기 때문에 고객사의 LED→미니LED로의 전환은 동사 반사시트 공급량(Q)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세진티에스의 작년 3분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66억원과 44억원으로 전년 대비 62.%, 1,367% 증가했다”면서 “2021년은 미니LED TV 판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영업이익 10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2021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마이크로LED TV를 신제품으로 내놓고 밀고 있어 관련 기술을 갖고 있는 세진티에스가 주목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미 주가는 지난 연말부터 이를 반영해 급등하고 있어 먹을 게 없는 "계륵"이 되어 버렸습니다ㅠㅠ
삼성SDI가 SK이노베이션과 함께 현대자동차의 전기차(EV) 전용 플랫폼 'E-GMP'에 대한 3차 배터리 공급사 최종 후보에 선정됐다는 소식에 양극재업체 에코프로비엠이 주목을 받고있습니다.
삼성SDI와 에코프로비엠은 최근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 생산을 위해 합작법인까지 설립하는 등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4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12% 오른 177,1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에코프로비엠의 주가 상승은 삼성SDI가 현대차의 3차 E-GMP 배터리 공급사 최종 후보에 선정됐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는데 한 매체는 현대차가 이달 중 3차 E-GMP 배터리 공급사 선정을 마무리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 업체가 최종 공급사로 선정되면, 향후 현대차에 물량을 나눠 공급할 가능성이 높은데 현대차는 이번 3차 E-GMP 배터리를 2023년 출시 예정인 대형 SUV '아이오닉7'에 탑재할 예정입니다.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이 현대차의 3차 E-GMP 배터리 공급사로 최종 선정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 생산업체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는데 특히 삼성SDI와 오랜동안 공급관계를 유지해온 국내 최대 양극재 업체인 에코프로비엠의 경우 직접적인 수혜 업체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실제 삼성SDI와 에코프로비엠은 최근 양극재 생산을 위해 합작법인 '에코프로이엠' 착공에 들어가며 남다른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는데 삼성SDI는 2022년 1분기부터 에코프로이엠으로부터 단독으로 양극재를 공급받을 예정이며 에코프로비엠은 공급량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공급처 확보 및 실적증대가 가능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3차 배터리 공급은 2차 배터리 물량 공급사였던 LG화학에 넘어갈 물량이 신규 공급사로 선정된 삼성SDI로 오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삼성SDI에 양극재를 공급하고 있는 에코프로비엠 등 삼성SDI에 소재·부품을 공급하는 업체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고 말했습니다.
LG화학은 현대차 코나일렉트릭의 화재사건으로 집단소송에 직면해 있어 3차 E-GMP 배터리 공급사 선정에서 배제된 것 같은데 향후 현대차와 기아차의 전기차 라인이 강화될수록 LG화학은 배제된다면 내수시장에서 퇴출되는 결과가 나올 수 있어 전기차배터리시장에서 LG화학의 미래는 불안해 보입니다
LG전자가 전기차 시장에 뛰어든다면 LG화학에게 기회가 있겠지만 LG그룹내 그런 배포를 가진 경영진이 안 보여 그럴 일은 없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공정거래위원회 직원이 금호아시아나그룹 임원에게 수년간 돈을 받고 회사에 불리한 자료를 삭제하다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김민형 부장검사)는 지난 12월 24일과 28일 공정위 전 직원 송모씨와 금호그룹 전 상무 윤모씨를 각각 구속했는데 송씨는 증거인멸과 뇌물수수 혐의, 윤 전 상무는 증거인멸과 뇌물공여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송씨는 공정위에서 디지털 포렌식 자료 분석 업무를 맡고 있던 2014~2018년 윤 전 상무에게 수백만원의 금품과 향응을 받고 금호그룹이 공정위에 제출한 자료 중 회사에 불리한 자료를 삭제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 부당 내부거래 자료 등이 삭제된 자료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지난해 11월 서울 종로구 금호아시아나그룹 본사와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윤 전 상무와 송씨의 부정거래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검찰은 윤 전 상무의 개인비리인지 금호그룹 차원의 뇌물공여인지 추가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공정위가 금호그룹이 총수 지분율이 높은 금호고속을 부당지원했다며 고발한 사건에 대해서도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왜 지금의 금호그룹이라는 소그룹으로 몰락했는지 이 사건만 봐도 알 수 있는데 경영능력도 안되는 박삼구 회장일가가 무소불위로 불법과 탈법을 저지르며 황제경영을 해 오다 결국 그룹마져 해체되는 결과를 가져온 것입니다
호남 제일의 부자이자 가장 큰 그룹이었는데 결국 3대를 넘기면서 금수저 경영권 세습자인 박삼구 회장 대에서 선대 회장이 어렵게 만들어낸 아시아나항공도 매각할 수 밖에 없고 금호산업도 법정관리 위험에 내몰리고 그나마 막내와 싸워 분가한 금호석유화학만 금호의 명맥을 이어가게 될 것 같습니다
금호 그룹의 모태인 금호고속도 돈되는 자산은 죄다 매각하고 껍데기만 남은 꼴인데 여기서 다시금 부활할 수 있을 지 의문이기는 합니다
우리나라 그룹들이 3대가 넘어가는 오랜 역사를 갖고 있지만 경영권 세습이 혈연에 의해 결정되다 보니 경영능력에 대한 검증이 되지 않은 인사들이 경영권을 전횡하다 결국 그룹도 망하고 임직원들이 평생을 받친 직장도 없어져 불행한 인생들을 양산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부자는 망해도 3대는 간다는데 그 회사에 입사해 평생을 열심히 살았던 임직원들은 불안한 미래에 내던지게 되었습니다
주주들에게도 큰 재산상 피해를 주고 있지만 이런 경영실패에 대해 불법사항을 확인하기 전에는 피해보상을 받기 어렵기도 합니다
금호그룹은 명백하게 오너일가의 이익을 위해 소액주주의 이익을 침해한 것으로 집단소송의 대상이 될 수도 있을 겁니다
삼성전자는 4일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사에 '삼성 갤럭시 언팩(공개) 2021' 초대장을 보내 미국 동부시간인 이달 14일 오전 10시 온라인으로 언팩(Unpack·공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시간은 15일 오전 0시이며, 삼성전자 뉴스룸·삼성전자 홈페이지 등에서 생중계됩니다.
삼성전자가 지금까지 매년 2월 중순 갤럭시S 시리즈의 언팩 행사를 열고 3월 제품을 출시해온 데 비해 한 달 이상 일정이 앞당겨진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언팩 초대장 이미지에서 'Welcome to the Everyday Epic(매일의 에픽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이라는 문구와 함께 카메라 모듈로 추정되는 형상을 강조했습니다.
현재까지 외신 등을 통해 밝혀진 바에 따르면 갤럭시S21의 후면 카메라 모듈 디자인은 스마트폰 프레임과 자연스럽게 이어져 둥글게 마감되는 것이 특징인데 이 같은 디자인과 강화되는 성능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작에서는 카메라 모듈이 직사각형 모양으로 툭 튀어나왔습니다.
갤럭시S21 라인업은 6.2인치 갤럭시S21, 6.7인치 갤럭시S21+, 6.8인치 갤럭시S21울트라 등 3가지로 구성되고, 갤럭시S21 울트라 모델에 S펜이 갤럭시S 시리즈 최초로 지원될 예정인데 갤럭시S21울트라는 1억800만화소 메인 카메라에 10배줌 망원 카메라 등을 지원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대표 색상은 연한 보라색인 '팬텀 바이올렛'으로 갤럭시S21 시리즈는 이달 29일 정식 출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프리미엄 모델을 먼저 공개하면서 지난 크리스마스 시즌 애플 아이폰12에 완패한 것을 만회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애플 아이폰12는 애플 최초의 5G모델로 후발주자지만 지난 크리스마스 시즌 일년이나 먼저 발매된 삼성전자 갤럭시S20과 갤럭시노트20 모델을 보기좋게 따돌리고 수위권으로 올라서 애플의 명성을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삼성전자가 일년이나 먼저 5G폰을 내놓고도 시장을 허무하게 빼앗긴 것은 삼성전자 스스로가 시장을 내준 것이 아닐까 의구심이 들 정도로 허무한 모습입니다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전략폰 갤럭시S21의 조기등판으로 작년 갤럭시S20모델 실패를 만회하고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암호통화(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3일 11% 급등했다. 간밤 한때 3만3000선을 터치하는 등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 이날 오전 11시33분 비트코인 가격은 개당 3만2681.16달러로 하루 전보다 11% 상승했습니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4시44분 3만3000선 초반대로 올라서 최고치를 기록한 뒤 3만600선으로 밀렸다가 현재 다시 전고점 수준으로의 회복 시도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의 상승세가 매서운데 지난해 300% 넘게 폭등한 비트코인은 2만선을 넘어선 지 2주 만에 50% 이상 뛰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지난해 인플레이션 헤지용 자산이라는 인식과 재빠른 상승세의 가능성에 이끌린 미국 대형 투자자들의 수요가 늘었다"고 보도했고 또 비트코인이 주류 지불 수단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더불어 일부 투자자는 코로나19 사태 시기 금과 같은 안전자산로 간주한다고 전했습니다.
체인링크의 세르게이 나자로프 공동 창립자는 "비트코인은 결국 개당 10만달러를 넘길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주장했고 이어 "사람들은 수년간 지속해서 정부 화폐에 대한 신뢰를 잃었다며 "코로나19의 경제적 충격에서 비롯된 통화 정책들은 이러한 신뢰도 하락을 가속했을 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에 대한 낙관론뿐 아니라 비관론도 만만치 않게 나오고 있는데 비관론자 사이에서는 암호통화가 투기적 자산이라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업계에서는 규제 강화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 지난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암호통화 XRP를 만든 리플과 리플 경영진을 제소했는데 리플 측이 XRP를 판매하면서 미등록 증권 판매 금지법을 위반했다는 것입니다.
그 뒤 암호통화 거래 플랫폼 코인베이스가 XRP 거래 중단 계획까지 발표하면서 XRP는 급락세를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차기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규제의 고삐를 강하게 죌 것이라는 관측이 많은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친정인 민주당은 암호통화에 강경한 태도입니다.
디지털자산 운용업체 코인셰어즈의 멜템 데미어스 최고전략책임자는 앞서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에서 "일반적으로 우리는 민주당으로부터 어려움을 겪었다"며 "그들은 더 많은 규제와 더 많은 감독을 선호한다"고 했습니다.
암호화폐가 시장의 주목을 받는때는 어김없이 주요국가의 정권교체기를 맞기도 하는데 우리나라 이명박 대통령 마지막 시기는 비트코인 가격이 하늘높은 줄 모르게 치솟기도 했는데 지금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집권기간이 끝나갈 때 비트코인 가격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국경간 자금노출 없이 대규모 자금을 이전하는데 이용되곤 하는데 전주를 찾을 수 없다는 측면에서 안전하게 검은돈을 은닉하고 숨길 수 있는 방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상하게 주요국가 정권교체기에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는 것은 까마귀 날자 배떨어진 격이기는 하는데 그런 우연이 한두번도 아니고 참 이상하다 생각듭니다
시장참여자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면 암호화폐 관련주 가격도 동반 강세를 나타내는데 학습효과가 되어 있어 묻지마 투기에 나설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9000만원이 넘는 고가의 전기차는 보조금을 아예 받지 못하고, 6000만원이 넘는 차량은 50%만 받을 수 있는데 보급형 전기차 대다수는 보조금 혜택이 가능하지만 테슬라의 일부 트림 등 다수의 수입차 모델은 혜택이 제한되고 경계선에 놓인 일부 수입차 업체가 보조금 혜택을 받기 위해 차량 가격을 일부 인하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환경부는 새해 전기차 구매 보조금 상한제를 도입한다고 3일 밝혔는데 지난 2013년 전기차가 민간에 보급되기 시작한 이후 처음 도입하는 고가 차량에 대한 보조금 지급 제한 제도입니다.
6000만원이 넘는 전기차는 국비·지방비 보조금의 50%가 지급되고, 9000만원이 넘는 고가차는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되는데 부가세와 옵션을 제외한 트림별 출고가격 기준입니다.
또 국비 보조금은 지난해 80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줄었고, 보통 국비 보조금의 약 절반을 지원하는 지방자치단체 추가 지원금까지 합친 차량당 보조금은 1000만~1200만원이 주류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다만 전비, 주행거리 등 자동차 성능에 따라 차등 지급됩니다.
이에 따라 새해 국내 전기차 시장은 보조금을 받는 차와 받지 못하는 차로 양분되는 모양새입니다.
테슬라는 ‘모델X’ ‘모델S’뿐만 아니라 올해 국내 출시되는 최신 보급형 ‘모델Y’는 가격대를 고려할 때 스탠더드를 제외한 롱레인지·퍼포먼스 트림까지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될 확률이 높습니다.
지난해 1만대 이상 팔리며 국내 판매량 1위에 오른 테슬라 ‘모델3’의 경우 표준형 트림인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5479만원)는 보조금 100%, ‘퍼포먼스’(7469만원) 트림은 절반만 받게 됩니다.
관심은 모호한 가격대의 ‘롱레인지’(6479만원) 트림인데 모델3 가운데에서 선호도가 가장 높지만 기존 가격이라면 50% 보조금밖에 받을 수 없는데 업계에서는 트림 가격을 낮춰서라도 보조금 자격 기준을 맞출 것으로 보고 있고 실제 테슬라는 지난해 초 중국의 보조금 상한제에 제한돼 현지에서 모델3 가격을 약 500만원 내린 바 있습니다.
내년 신차 13종 가운데 현대·기아차의 신차 전기차 등 6종은 100% 보조금 혜택이 예상되는데 현대차 ‘아이오닉5’, 쌍용차 ‘E100’, 기아차 ‘CV’, 한국지엠 ‘볼트EUV’, 폭스바겐 ‘ID.3’, BMW ‘미니 쿠퍼 SE’ 등이 포함됩니다.
제네시스 JW(프로젝트명)와 ‘eG80’, 벤츠 ‘EQA’는 절반 보조금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러나 벤츠 ‘EQS’, BMW ‘IX3’, 아우디 ‘e트론 스포츠백’ 등은 미지수입니다.
정부 관계자는 “부가세 10%를 제외한 가격이 기준이지만 수입면장에 기재된 가격과 관세·개소세·교육세를 따져봐야 정확한 혜택 여부를 알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해외 주요국은 이미 수년 전부터 보조금 상한선을 도입해 왔는데 중국은 30만위안(약 5057만원)이 가격 상한선으로 독일과 프랑스는 각각 6만5000유로(약 8516만원), 6만유로(7861만원) 이하의 차량에만 보조금을 지급합니다.
수입차업계 관계자는 “전기차 보조금 상한제는 세계 흐름이긴 하지만 소비자 선택지를 제한할 수 있어 시장 확대가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새해 차상위 이하 계층이 구매 시에는 최대 900만원 범위 내에서 국비 보조금의 10%를 추가 지원하고, 전기택시에 대해서는 차종과 관계없이 200만원의 추가 보조금을 지원하고 또 초소형 전기차의 국고 보조금은 400만원으로 일괄 지급합니다.
저가 중국산 버스의 공짜 구매를 막기 위해 최대 1억원이던 국고 보조금은 중형 최대 6000만원, 대형 최대 8000만원으로 제한합니다
전기차 보조금은 미세먼지 저감정책의 일환으로 환경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수입차 업체들이 이를 통해 국내 시장 점유율을 늘리고 있어 정부도 국산차 지원을 위해 상한제도를 두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중국산 저가 버스의 경우 성능이 떨어진느데도 가격이 싸거 정부 보조금만으로 버스 구입이 가능해 공짜 버스 논란을 낳았습니다
LG전자가 새해를 맞아 이달 31일까지 ‘한마음 동행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전국 LG베스트샵을 포함해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한마음 동행 페스타 특별전 행사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폭넓은 혜택을 제공하는데 대상 제품은 TV, 냉장고, 에어컨, 워시타워, 건조기, 스타일러, 청소기, 공기청정기, 식기세척기, 전기레인지 등 15개 제품군 가운데 총 90여 종입니다.
LG전자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77형 올레드 TV(모델명: OLED77ZXK)를 구매한 고객에게 최대 200만원 상당의 멤버십 포인트나 캐시백 혜택 등을 제공하는데 21kg 용량 트롬 세탁기 씽큐(모델명: F21VDD)나 16kg 용량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모델명: RH16VTS)를 구입할 경우 각각 최대 2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과 건강관리가전 등 인기 가전 구입 고객들을 위한 행사도 마련했습니다.
오브제컬렉션 제품 중 서로 다른 품목으로 3개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구매 제품 수에 따라 최대 200만원 상당의 멤버십 포인트나 모바일상품권을 제공하는데 워시타워, 건조기, 스타일러, 식기세척기 등 트루스팀이 탑재된 건강관리가전을 서로 다른 품목으로 4개 이상 구매 시 제휴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3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습니다.
LG전자는 LG베스트샵이나 백화점에서 한마음 동행 페스타 특별전 행사제품을 구입 후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들 가운데 추첨을 통해 트롬 워시타워, 퓨리케어 360° 2단 공기청정기, 디오스 와인셀러 미니 등 다양한 경품도 증정합니다.
상세 내용은 LG전자 홈페이지나 LG전자 멤버십 어플리케이션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김정태 한국영업본부 한국B2C그룹장(전무)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국민들과 함께 한마음으로 새해를 희망차게 시작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
LG전자가 작년과 확실히 달라진 느낌을 주는데 이젠느 마케팅에 확실히 힘을 줘 실적호전을 만들어갈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 같습니다
지난 10월 말 출시된 아이폰12 시리즈가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통신사들이 일제히 갤럭시 S20과 갤럭시 노트20 지원금을 올려 선택지가 넓어졌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대면 활동이 거의 금지되면서 휴대폰 경기도 꽁꽁 얼어붙었지만, 인기 제품에 대한 지원금 상향 덕분에 어제(3일) 번호이동 건수는 1만1000여개에 달해 통상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3일 휴대폰 지원금 공시 사이트인 스마트초이스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난 1일 갤럭시 S20 Ultra·갤럭시 노트20 Ultra 등에 대한 지원금을 크게 올렸는데 월 5만5천원 요금제를 기준으로 지원금을 각각 44만5000원, 34만5000원으로 올린 것입니다.
SKT에서 갤S20 Ultra나 갤럭시 노트20 Ultra를 살 때는 선택약정할인(2년 약정 기준 25% 요금할인)을 받았을 때 33만 원 요금을 깎아주는 것보다 지원금을 받는 게 유리한데 SK텔레콤 관계자는 “주요 모델에 대한 지원금 상향이 이뤄졌다”며 “재고 관리와 판매 활성화 차원”이라고 했는데 KT에서도 월5만5천원 요금제 기준으로 갤럭시 S20 Ultra에 40만 원의 지원금을 주고 있어 선택약정할인(33만원)보다 유리합니다.
갤럭시 S20 Ultra에 대한 지원금 상향 덕분에 갤S20 Ultra 지원금은 같은 요금제(월 5만5천원 5G요금제) 기준 아이폰12(128GB)보다 많은데 아이폰12(128GB) 지원금은 SK텔레콤 29만4000원, KT 25만 원, LG유플러스 25만9000원입니다.
한편 지원금 상향에도 불구하고 국내 단말기 유통 경기는 과열되지 않았는데 통신사 관계자는 “지난 2일 국내 번호이동 건수는 1만1000여개로 평상시의 1만2000~1만5000 건에 미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통신사 입장에서는 해가 바뀌면서 작년에 나온 모델들이 재고가 될 수 밖에 없는데 삼성전자가 나서지 않아도 통신사 스스로가 지원금을 올려 재고 떨이에 나선 모습입니다
지난 연말 크리스마스 시기 애플 아이폰5G 모델인 아이폰12시리즈의 판매량은 삼성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들을 재고품으로 전락시키기 충분했습니다
현대차와 토요타가 승용 수소전기차에 이어 수소전기트럭 시장에서도 맞붙는데 글로벌 완성차 업체 중에 수소전기차 분야의 승용차·트럭·버스의 라인업을 갖춘 건 두 회사뿐입니다.
새해 세계 1위 자동차 기업 토요타와 현대차가 수소연료전지기반 전동화 시장에서 벌일 새로운 승부수가 주목됩니다.
토요타가 최근 차세대 연료전지 기술을 적용한 대형 수소전기트럭 ‘클래스8(Class8)’ 개발을 완료하고, 미국 LA와 롱비치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운행에 착수했습니다.
클래스8은 36톤급 대형트럭으로 올해 시범운행을 거친 뒤 출시할 예정인데 여기에 들어가는 수소연료전지는 조만간 출시하는 토요타의 2세대 수소전기차 ‘미라이’에 장착되는 차세대 전지로 이전보다 에너지효율 등 주행성능이 15% 이상 향상됐습니다.
토요타는 이 기술을 활용해 2세대 미라이를 포함해 클래스8과 자국 내에서 3톤급 수소전기트럭도 출시한다는 전략입니다.
클래스8는 34톤급 대형 트럭으로 켄워스(Kenworth)의 ‘T680’ 섀시를 장착, 운전석 뒤에 이전 보다 콤팩트한 수소 저장 캐비닛에 수소탱크 6개를 장착해 한번 충전에 약 500㎞를 주행할 수 있고 또 3톤급 수소전기트럭은 이미 현지 유통업체인 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 로손 등과 시범사업 계약을 맺고 올해 초부터 물류·유통 분야의 시범 사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현대차도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활용해 수소전기차에 이어 수소전기트럭, 수소전기버스로 상용차 라인업을 강화하는데 현대차는 앞서 작년 10월 34톤급 대형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 FCEV’ 7대를 스위스 등에 수출을 시작한 상황입니다.
또 엑시언트 FCEV는 올해 국내에도 5대 정도 판매할 계획인데 이 트럭에는 2개의 수소연료전지로 구성된 190㎾급 수소연료전지 시스템과 최고 476마력의 힘을 내는 구동 모터가 장착돼 있어 외부 공기 온도에 따라 8~20분 수소를 충전하면 약 400㎞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현대차는 이보다 성능이 압도적으로 뛰어난 후속 모델도 준비하고 있는데 1회 충전으로 1000㎞ 이상 달릴 수 있는 장거리 운송용 대형 수소전기트럭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엑시언트 FCEV는 기존 내연기관 트럭을 일부 고쳐 수소전기트럭으로 바꿨지만, 향후 나올 모델은 수소전용 대형트럭 콘셉트카 ‘HDC-6 넵튠’을 기반으로 완성될 예정이다”고 말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두 회사 모두 자체 수소연료전지를 기반으로 완성한 상용차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 유일하게 수소전기트럭 상용화 업체”라며 “두 회사 모두 자국 시장을 기반으로 유럽과 미국에 진출할 예정이어서 글로벌 수소전기차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구도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일본 도요타의 미라이 후속모델이 나오면서 수소트럭 분야에서 현대차와 제대로 맞짱을 뜰 것으로 보여 집니다
올 해는 수소트럭과 수소승용차가 본격적을 거리를 달릴 것으로 예상되어 수소경제SoC투자가 본격화될 것 같습니다
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 속 새해 연휴 기간 신규 확진자가 600명대까지 내려오며 다소 주춤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감소세는 연휴 검사건수 감소 영향 등에 따른 것으로,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어 감염 규모는 언제든 다시 커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657명으로 집계됐는데 전날(824명)에 이어 이틀 연속 1천명 아래를 기록한 것입니다.
600명대 확진자는 지난달 11일(689명) 이후 23일만입니다.
주말과 휴일에는 코로나19 검사 건수 자체가 줄어드는데 이번에는 사흘간 이어진 신년 연휴(1.1∼1.3) 영향이 상당 부분 반영된 것으로 보이는데 실제로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3만8천40건으로, 직전 주 평일의 5만∼6만건과 비교하면 크게 적긴 했습니다.
이는 확진자 추이가 감소로 돌아선 신호보다는 일시적 현상에 가까울 수 있다는 의미로 다만 주요 방역 지표 가운데 긍정적인 신호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최근 1주일(2020.12.28∼2021.1.3)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발표 당시 기준)로 807명→1천45명→1천50명→967명→1천29명→824명→657명을 나타내며 하루 평균 911명을 기록해 1천명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이 중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888명으로 집계됐는데 지난달 1천명을 넘었던 것과 비교하면 감소세가 뚜렷해 보입니다
이동량도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는데 수도권의 주말 휴대전화 이동량은 지난달 12∼13일 2천449만건, 19∼20일 2천443만건, 26∼27일 2천360만건 등 3주 연속 줄어들며 코로나19 유행 이래 최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감염자 조기 발견에도 성과가 있었는데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익명 검사 등을 실시한 결과 지난해 12월 14일부터 이날 0시까지 총 2천37명의 `숨은 감염자`를 찾아냈습니다.
환자 1명이 주변에서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지수 역시 지난달 초 1.4에서 현재 1.1 수준까지 낮아졌고 1 이하로 떨어지면 억제 국면으로 접어들게 됩니다.
정부는 이런 지표들을 근거로 거리두기와 특별방역대책의 효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향후 2주간 신규 확진자 규모를 축소하는데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이날 종료 예정이었던 현행 거리두기 조치를 이달 17일까지 2주간 연장하고, 수도권에만 적용해 온 5명 이상의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했고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도 연장했는데 다만 수도권 내 학원과 스키장 등 일부 시설은 제한적으로 문을 열 수 있도록 했고 수도권 학원과 교습소는 같은 시간대 교습 인원이 9명까지라면 운영을 할 수 있는데 이런 조건을 지킨다는 전제로 태권도 학원과 발레 학원 등도 문을 열 수 있습니다.
스키장과 같은 겨울 스포츠 시설 역시 운영을 허용하되 수용 가능 인원의 3분의 1까지로 인원을 제한하고 오후 9시 이후에는 운영을 중단하도록 했습니다.
방역 효과를 높이는 취지에서 이번 조치는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자체적으로 완화할 수 없습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앞으로 2주는 우리가 방역체계를 확고히 하고, 환자 수를 줄여갈 수 있는 시기"라면서 "마지막 고비를 넘어 한 달을 보낼 수 있으면 예방 접종과 치료제를 활용하는 시기까지 안정적으로 상황을 통제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연말 연일 쏟아져 나오던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요구에 비해 아무리 검사량 자체가 줄었다고는 하나 민망한 수준으로 확진자수가 줄어들었습니다
정부의 공격적인 검사량 증가가 조기에 확진자를 찾아내 격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든 것 같습니다
대책없이 코로나19확진자를 줄이겠다고 준봉쇄정책인 3단계로 격상했을 때 확진자수가 줄지 않았을 경우 다음 단계로 완전 봉쇄정책 외에는 남은 대안이 없어 정부로썬느 정책효과를 위해서라도 아끼고 있는 눈치입니다
지금 방역수준으로도 충분히 확진자를 조기에 찾아 내 격리할 수 있다는 노력의 일환으로 경기에 최소안의 민폐만 끼치겠다는 노력의 결과입니다
기레기들이 그렇게 설레발 쳐서 마스크도 결국 안정화를 찾았고 백신도 전 국민을 다 맞출만큼 확보했고 일반 독감은 부작용 공포감을 조성해 1000만 도스나 버릴 수 밖에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다는데 기레기들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사과 한마디 없이 또 불평불만만 늘어놓고 있습니다
우리 공동체 코로나19방역에 전혀 도움 안되는 불평불만만 늘어놓고 사회불안만 조성하는 기레기들을 일소할 때가 된 것도 같습니다
'전 세계 자동차업계 시가총액 1위'를 달리는 미국 전기차 테슬라가 분기별 전기차 역대 최대 인도실적을 기록했는데 다만 지난해에 내건 연간 목표치 50만대 달성에 실패하면서 깜짝 실적을 기대한 투자자들의 희망을 충족시키진 못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뉴욕증권거래소의 중국 기업 상장폐지 통보에 대해 '전 세계 최대 소비시장'인 중국이 보복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테슬라 등 중국시장 비중이 높은 기업에 투자한 사람들의 불안감이 적지 않은 분위기입니다.
2일(현지시간) 테슬라는 지난해 총 49만9550대의 전기차를 소비자에게 인도했고 총 50만9737대를 생산했다고 밝혔는데 앞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해 9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제시한 목표 범위(47만7750~51만4500대) 내에는 들어간 셈이고 또 지난해 4분기 인도 대수는 총 18만570대(생산은 17만9757대)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금융데이터분석업체 팩트셋이 테슬라 4분기 인도 실적에 대한 월가 예상을 집계한 바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15만1000대~18만4000대, 평균적으로는 17만4000대를 예상했습니다.
테슬라는 지난 달 31일 뉴욕증시에서 하루 새 주가가 1.57% 올라 1주당 705.67달러(약 77만원)를 기록했는데 지난 한 해 주가는 8배 뛰었는데 다만 이는 테슬라의 2020년 전기차 인도 대수가 50만대를 훌쩍 뛰어넘을 것이라는 예상 속에 앞다퉈 주식을 추가 매수한 투자자들의 기대가 반영된 상승세입니다.
지난 달 말 웨드부시 증권의 댄 아이브스 연구원은 투자 메모를 통해 "2020년 4분기(10~12월) 테슬라 수요·배송 데이터를 추적 분석해보니 중국 판매가 눈이 튀어나올 정도로 급증해 월가 예상치뿐 아니라 회사 목표치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보기도 했습니다.
웨드부시는 테슬라 목표주가를 1000달러로 잡고 있어 JP모건(90달러)이나 모건스탠리(780달러) 등 월가 대형 투자은행(IB)보다 긍정적인 편이지만 지금까지는 웨드부시가 잘 들어맞았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아이브스 연구원은 "조 바이든 차기 정부에서 나올 친환경 정책을 감안하면 2021년부터 미국 전기차 수요가 빠르게 늘 것"이라면서 "추세를 감안하면 테슬라는 2022년 연간 전기차 판매량이 100만대를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습니다.
전기차 시장은 앞으로 규모가 빠르게 커질 전망이어서 테슬라를 비롯한 전기차 업체 실적도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데 '파리 기후협약 복귀'를 선언한 미국의 바이든 차기 정부 뿐 아니라 유럽 주요국과 '세계 최대 소비시장' 중국이 앞다퉈 2030년을 전후해 '내연 기관차의 종말'을 선언하고 수소·전기차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컨설팅업체 딜로이트는 "지난 해 전기차·하이브리드 차량 판매 규모가 전체 자동차 시장(중고를 제외한 새 차 기준)에서 3.6% 정도 비중을 차지했지만 오는 2025년에는 12.1%를 찍을 것"으로 보고 있는데 웨드부시 증권도 "전기차의 자동차 시장 판매 비중은 현재 3% 정도이지만 2025년에는 10%대로 늘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테슬라로서는 새해 연초 호재와 악재를 동시에 안고 있는데 호재로는 중국에 이어 두번째로 규모가 큰 아시아 소비시장 인도 진출이 대표적입니다.
지난 달 28일 니틴 가드카리 인도 교통부 장관은 인디안익스프레스 신문 인터뷰에서 "2021년 초 테슬라가 인도에서 전기차 판매를 시작한다"면서 "이후 시장 반응을 보고 인도 내 잔기차 생산·조립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언급했는데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공동 창업자 겸 최고 경영자(CEO)도 트위터를 통해 "(1월은 아니지만) 내년에 인도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는 전기 트럭 세미와 사이버트럭 등을 조립할 '기가텍사스'가 올해 완공 예정입니다.
당장은 아니지만 '스타링크 상장 가능성'도 꾸준히 투자 관심을 끄는 변수로 머스크 CEO는 자신이 창업한 비상장 민간우주탐사·개발업체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사업을 분사해 상장할 가능성을 언급해왔습니다.
지난 25일 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수익 성장이 예측 가능하게 될 경우 스타링크를 IPO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일 것"이라고 밝혔고 앞서 9월 28일 트위터에서도 "우리는 스타링크를 기업공모(IPO·증시 상장 첫 단계)할 것"이라면서 "매출이 어느 정도 완만하게 성장하고 예측 가능해지는 때인 몇 년 후에 가능할 것 같고 IPO를 할 때는 소액 투자자들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월가 대형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는 지난 10월 스페이스X의 기본 시장가치를 기준 520억 달러에서 1000억 달러로 2배 높여잡았습니다.
한편 단기 악재로는 공사 중인 독일 베를린 기가팩토리가 지난 해 겨울 도마뱀 수면을 방해를 한다는 환경단체들의 항의 속에 공사를 중단한 점 등이 꼽히는데 지난 해 11월 24일 머스크 CEO는 독일 언론 화상 인터뷰에서 "현재 베를린 인근에서 공사 중인 기가팩토리4를 이르면 2021년 7월부터 가동할 계획"이라고 언급한 바 있는데 공사 중단으로 완공 시점이 늦춰지게 되었습니다.
기가팩토리4에서는 모델Y 등 전기차와 디자인 작업외에도 '로드스터 프로젝트'에 따른 자체 전기차 배터리와 가정용 배터리 파워월·공공시설용 파워팩·대용량 메가팩 등 배터리 개발·생산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테슬라의 경우 애플 등 다른 다국적 기업과 마찬가지로 중국 시장 비중이 높다는 점도 미·중 갈등 리스크가 돌발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지난 31일 뉴욕증권거래소(NYSE)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행정명령에 따라 중국 이동통신사 3개 업체(차이나모바일·차이나텔레콤·차이나유니콤홍콩)를 상장폐지할 것이며 실제 조치가 오는 7~11일 이뤄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2일 중국 상무부는 '중국 기업의 정당한 권리와 이익을 단호히 보호하기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한 상태여서 투자자들은 중국 시장에 진출한 미국 기업에 불이익이 따를 지 여부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오는 2035년까지 내연기관차 판매를 중단하고 전기차 등 친환경 차 판매로 대체할 것이라면서 특히 '자동차 산업의 완전 독립'을 선언한 바 있습니다.
중국 정부가 중국의 미세먼지 저감정책에 따라 내연기관을 포기하고 모터엔진으로 넘어가려는 것은 자국 산업이 내연기관을 만들기에는 늦었지만 모터를 만드는데는 선진국 기업들과 기술격차가 적기 때문일 겁니다
미국 테슬라도 일찌감치 중국에 공장을 설립해 중국시장 진출의 터전을 닦아 놓았는데 미중무역전쟁의 가중으로 중국 정부가 보복을 한다면 예전 우리나라 전기차배터리업체들이 중국기업들과 차별을 받아 중국 정부의 지원을 못받던 것과 같은 차별도 가능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러기에는 미국 테슬라의 중국공장에서 고용하고 있는 인원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 중국 정부도 무턱대고 보복하기에는 중국인 일자리 감소와 연결될 수 있는 자해수단이기에 망설여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 밖에도 중국 정부는 미국에 보복할 수 있는 카드가 많기 때문에 굳이 테슬라를 목표로 보복을 할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