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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삼성생명공익재단 대표이사에 옛 미래전략실(미전실) 출신 임영빈 사장이 선임됐습니다.
3일 삼성생명공익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지난달 18일 이사회를 열고 성인희 사장의 후임으로 임영빈 사장을 대표이사에 선임했습니다.
총수 직속 그룹 컨트롤타워 미전실에서 금융일류화팀장(부사장)을 지낸 그는 2017년 미전실 해체와 함께 일선에서 물러나 고문으로 지냈는데 이 사장은 지난달 재단 대표이사로 선임되면서 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재단 관계자는 "(임영빈 사장이) 재단을 잘 이끌어 갈 적임자라고 여러 곳에서 추천을 받아 재단 사무국이 이사회에 추천했고 이사회 의결에 따라 선임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전임 성인희 사장은 스스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삼성전자 인사팀장, 삼성인력개발원 부원장 등을 역임한 성 사장은 삼성전자 사회공헌업무총괄과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직을 맡고 있습니다.
삼성그룹이 이건희 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와 삼성생명 지분을 복지재단으로 넘기려는 작업을 마무리한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드는데 고문으로 물러난 분을 다시 일선에 불러 올만큼 상황이 녹녹치 않은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재용 부회장 일가가 이건희 회장 주식을 상속받지 않아도 삼성그룹의 복지재단이 상속받으면 상속세도 내지 않고 지배력도 유지하는 꼼수를 쓸 수 있기 때문에 욕은 잠깐 먹겠지만 언론이 침묵하고 이런 저런 변명꺼리를 기사로 써주고 삼성이 이런 언론사에 광고비를 몰아주면 여론은 충분히 침묵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일 수도 있어 보입니다
삼성은 단 한번도 정당한 상속세와 증여세를 내지 않고 삼성그룹의 경영권을 이재용 일가에 물려주고 있는데 이번에도 상속세를 피해가는 것 같습니다
존경받는 부자가 이렇게 어려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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