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화학이 특수가스 사업 부문을 계열사인 효성티앤씨에 매각할 것이라는 전망에 2일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효성화학은 앞서 지난 7월 특수가스 사업 매각을 위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스틱인베스트먼트 및 아이엠엠프라이빗에쿼티(IMM PE) 컨소시엄(이하 스틱·IMM 컨소시엄)을 선정했으나 기업가치 이견 등으로 지난 20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철회한 바 있고 이후 계열사인 효성티앤씨에 인수의향질의서를 보내 매각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는데 일각에서는 인수 자금 조달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입니다.
효성티앤씨는 중국 취저우에 3천500t(톤) 규모의 삼불화질소NF3 자산을 보유하고 있고 효성화학의 NF3 생산능력이 8천t인 점을 고려하면, 인수 시 연결 NF3 생산능력은 1.15만t으로 세계 2위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되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효성화학이 계열사이면서 고객사인 효성티앤씨에 NF3 사업부문을 매각할 경우 효성티엔씨는 NF3 사업부를 주력사업부로 집중 투자하여 경쟁력과 시장지배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효성티앤씨는 NF3 사업부문을 인수할 경우 기존 염소가스, D2 뿐 아니라 특수가스 사업도 확대할 수 있어 효성화학과 효성티앤씨 모두 윈윈할 수 있는 딜로 이야기 되고 있습니다
효성티앤씨는 스판텍스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어 효성화학의 특수가스 사업 인수 여력에 대해서도 의문이 있기는 한데 현재 1조원대 매각 가격 이야기가 나오고 있기 때문인데 양사가 충분히 협의하면 적당한 선에서 매각 가격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효성화학이 기존 사업이 석유화학 업황 부진에 위기를 넘기기 위해 외부 투자를 유치해야 할 상황으로 이번에 특수가스 사업부를 매각할 경우 위기를 넘길 수 있는 자금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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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포스코홀딩스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8조3210원, 영업이 익 7430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달 30일 공시했는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 38.3% 감소한 우려스런 실적이었습니다
실적 악화에도 포스코홀딩스는 그룹 사업의 양대 핵심 축인 철강과 이차전지소재부문에서 어려운 시황을 극복하고 미래 성장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투자를 지속할 방침인데 국내 철강사업은 중국산 저가 철강과의 경쟁에서 밀리는 양상이라 인도에 인도 최대 철강사인 JSW그룹과 합작해 인도에 연산 500만톤 규모의 일관제철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포함한 철강 상공정 중심의 투자에 나서고 인도 상공정 프로젝트를 통해 포스코그룹은 이미 운영 중인 하공정과의 시너지를 모색하고 무역장벽 강화 기조 속 현지 공급망을 강화해 고성장하는 인도의 철강 시장을 선점하고 통상 리스크를 해소할 계획입니다
인도가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이라 이번 포스코그룹의 인도 JWS그룹과 합작 투자는 시장 선점을 위한 포석으로 이해되는데 현대차그룹도 인도 뭄바이 증시에 인도법인을 상장시켜 투자금을 확보하기도 했습니다
이차전지소재부문에서는 최근 아르헨티나에 준공한 연산 2만5000톤 규모의 염수리튬 1단계 공장과 국내의 연산 4만3000톤 규모의 광석리튬 공장을 합쳐 올해 중 총 연산 6만8000톤의 수산화리튬 생산 체제를 갖추는데 칠레 신규 리튬광산 입찰 참여를 진행 중이며 탄자니아 흑연 프로젝트 지분참여를 통해 우량자산에 지속해서 투자할 방침입니다.
이와함께 POSCO홀딩스는 저수익 사업 및 비핵심 자산에 대한 구조조정에 착수했는데 포스코홀딩스는 2026년까지 자산 효율화 작업을 통해 2조6000억원을 확보한다는 방침입니다.
포스코홀딩스는 저수익 사업 및 비핵심 자산 총 125개를 대상으로 구조개편을 진행 중인데 구조개편 대상 사업 및 자산은 지난 7월 열린 '밸류데이' 이후 5개가 신규로 추가됐고 구체적으로 저수익 사업은 종전 51개에서 55개로, 비핵심자산은 69개에서 70개로 늘었습니다.
포스코는 중국산 저가 철강의 덤핑에 대해 반덤핑제소로 정부의 조사를 요구하고 있는데 현대제철과 동국제강도 중국산 저가 철강의 덤핑판매로 생산량을 줄이고 있어 적극적으로 반덤핑제소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포스코가 중국 장쑤성(江蘇省)에 설립한 장가항포항불수강 제철소 매각을 검토하고 있는데 지난 3월 장인화 회장 취임 이후 추진 중인 사업 구조 개편의 일환이자 중국 제철소들에 대한 반덤핑제소의 보복을 우려하기 때문인 것같습니다
여기다 장인화 회장 취임이후 처음으로 포스코는 노사쟁의가 발생할 위험에 내몰리고 있는데 노조는 기본급 8.3% 인상, 격려금 300%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으나 회사 측은 기본급 8만원 인상, 일시금 600만원 지급 등을 제시해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포스코노조가 조합원을 대상으로 모바일 방식으로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한 결과 재적 인원 7934명 중 5733명(72.25%)이 찬성했고 반대는 1623명(20.46%)으로 이날 투표에는 조합원 7934명 중 7356명이 참가했습니다
포스코노조는 장인화 회장의 경영능력에 불심감을 갖고 있는데 과거 MB시절 영포라인이 포스코그룹을 약탈하는데 협력한 인사로 의구심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포스코노조는 장인화 회장의 경영에 색안경을 끼고 보며 과거와 같은 포스코에 대한 약탈적 해외자원개발사업등을 벌일 경우 적극적으로 반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포스코의 3분기 실적에 대해 증권가들의 의견도 엊갈리고 있는데 대체적으로 실적둔화에 우려하는 목소리와 인도 JWS그룹과의 합작투자로 인도시장에 진출한 것이 긍정적일 수 있다는 의견도 있는 상황입니다
개인적으로 POSCO홀딩스 3분기 실적기준 적정주가는 53만원으로 평가되지만 트럼프2기 출범 이후 포스코에 대한 견제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실적 둔화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이는 목표주가의 하락을 가져올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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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트럼프2기 정부에서 가상자산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면서 디지털금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우리나라도 토큰증권 법제화가 22대 국회에서 본격화되면서 STO(토큰증권) 관련주들이 대거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토큰증권은 블록체인(분장원장)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자산 형태로 발행한 자본시장법상 증권으로 조각투자 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부동산·미술품·음악 등 비정형적 증권을 소액발행하는 경우,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증권을 발행·유통·관리할 수 있는 수단이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자산의 토큰화와 맞물려 디지털화폐(CBDC), 스테이블코인 등 토큰화된 지급결제수단을 이용한 블록체인상 증권대금동시결제를 위한 프로젝트들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22대 국회에서 야당도 토큰증권 법제화에 동참하고 있는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주도해 만든 '제2 디지털자산연구회 STO(토큰증권 발행) 포럼 조찬 간담회'에 참석해 "토큰 증권에 대해서는 허용하냐 마냐, 이런 찬반의 문제 단계는 지나갔다"며 "현실의 문제"라고 말해 토큰증권 법제화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증권사들도 토큰증권 법제화에 관련 투자를 가속화시키고있는데 실제 토큰증권 발행과 유통에서 상당한 수수료를 챙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한국예탁결제원(KSD)은 내년 3월 중 미래에셋증권, 하나증권, 코스콤 등 토큰증권 발행 사업자에 대한 테스트베드 검증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혀 토큰증권 법제화를 기정사실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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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큐브엔터의 메인 IP인 (여자)아이들의 재계약 건으로 불안하게 움직이던 주가가 이번 (여자)아이들 전원과 재계약에 성공하면서 안정적인 실적개선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큐브엔터는 3분기 중 최대주주와 2대주주의 주식 양수도에 따라 최대주주가 변경됐다. 유상증자, 전환사채 발행으로 자금을 조달하기도 했습니다
큐브엔터는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1608억원, 영업이익 15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52%, 59% 증가했고 이로써 큐브엔터는 지난해 연간 매출(1423억원), 영업이익(154억원)을 3분기 만에 돌파했고 연간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할 전망입니다.
올해 '(여자)아이들'은 음반, 음원에서 최고 성적을 거뒀고 멤버 전원과 재계약에 성공하면서 메인IP인 '(여자)아이들'을 지키는데 성공했고 올해 4월 데뷔한 신인 보이그룹 '나우어데이즈' 역시 두 차례 싱글 앨범, 프로젝트 음원을 발매했고 이번에 새 디지털 싱글 '렛츠기릿(Let’s Get It)'은 지난 21일 발매 직후 각종 국내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랭크됐고 벅스 실시간 차트 4위를 비롯해 멜론, 지니 등 각종 차트에 랭크됐으며 지니 인기 검색어 차트에 이름을 올리는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자)아이들'이 중국에서 인기있는 IP로 최근 중국의 한한령 완화 움직임에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자)아이들' 재계약 성공으로 기대감에 선취매한 스마트머니의 차익실현이 나올수 있는데 이럴 경우 저가 매수에 나서는 방식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큐브엔터의 3분기 실적기준 적정주가는 2만원으로 현 주가는 실적을 주가에 반영하는 흐름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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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람테크놀로지는 비메모리용 및 기타 전자집적회로 제조업에 속하는 회사로, 통신반도체를 설계하는 Fabless 회사입니다
자람테크놀로지는 통신반도체(XGSPON칩) 및 이를 광부품과 결합한 플러거블 제품(XGSPON SFP+ ONU 또는 XGSPON 스틱)과 광트랜시버 및 기가와이어 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자람테크놀로지의 캐시카우는 기가와이어 제품들로 광케이블이 설치되지 않은 건물 등에서 전화선이나 동축 케이블을 이용하여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입니다.
빌딩이나 아파트 건물 내이미 설치되어 있는 구리선 선로를 이용하기 때문에, 광케이블이나 고품질의 랜회선(UTP)으로 교체하지 않고도 기가급의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자람테크놀로지의 기가와이어 제품은 대부분 수출되고 있으며, 주 고객으로는미국의 S사, O사, 캐나다의 A사 그리고 홍콩 M사 등이 있습니다.
자람테크놀로지는 별도 기준 지난 3분기 매출 56억원, 영업이익 5억1100만원, 순이익 2900만원을 기록했고 같은 기간 누적 기준 매출이 169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5억원, 17억원으로 매출과 영업·순이익 모든 항목에 걸쳐 3분기에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을 초과달성했습니다.
자람테크놀로지는 최근까지 5G 기지국 연결에 사용되는 통신반도체 'XGSPON 시스템온칩(SoC)'과 이 반도체를 광부품과 결합한 'XGSPON 스틱'을 노키아에 공급해왔고 지난해 10월 공시한 165억원 규모 공급계약에도 거래상대방 사명은 기재되지 않았으나 공급지역이 '유럽'으로 명시돼 있습니다.
중국 통신장비 업체 하이센스를 통해 북미통신시장도 진출할 것으로 보이는데 하이센스와는 지난해 7월 200억원 규모 XGSPON칩 개발 계약을 체결했는데 회로(IC)를 개발해주는 대가로 매출을 인식하는 용역 계약입니다
자람테크놀로지는 반도체 설계 기술을 갖고 있는 팹리스 업체로 미국 AI선도기업인 누멘타와 'AGI(인공일반지능)를 위한 뉴로모픽 알고리즘 및 뉴로모픽 반도체 핵심 원천 기술 개발' 2차 과제에 핵심 연구기관으로 선정되며 시장참여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뉴로모픽 반도체는 AGI의 실현을 위한 핵심 기술로 기존 반도체와 AI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인간처럼 사고하고 학습할 수 있는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시스템을 구현하는데 해당 반도체 개발이 완료되면 인간 두뇌 신경망의 구조와 기능을 모방해 기존 AI 기술의 에너지 효율성과 연산 능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자람테크놀로지의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으로 기업가치는 51,000원 정도로 평가되고 있는데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들을 제외하고 소액주주의 유통가능 물량이 30%도 안되고 있어 호재성 재료가 나오면서 급격하게 품절주가 되는 것 같습니다
중국 내에서 생산된 생리대에 대한 품질 이슈가 불거지면서 소비자의 불만이 커지고 있는데 대부분 제품이 기준에 미달되거나 비위생적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수입 제품에 대한 사재기 현상까지 발생한 것으로 외신들이 보도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주요 생리대 제조업체들이 허위 사이즈 등 품질 논란이 커지자 결국 여성들에게 사과했다고 뉴욕타임스(NYT)와 영국 BBC 방송 등이 지난달 29일 보도했습니다.
중국판 인스타그램인 샤오홍슈(小紅書)라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달 초 한 여성이 중국 내 시중에서 잘 팔리는 생리대 9종의 실제 길이가 광고와 다르다고 폭로한 영상이 올라오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데 단순히 사이즈 차이가 난다로 시작된 불만이 품질문제까지 확산되면서 중국의 주요 생리대 생산업체 대표들이 공식적으로 사과하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SNS에 중국 생리대 크기가 광고와 다르다고 글을 올린 여성은 해당 영상에서 패키지에 표기된 길이와 실제 측정 길이를 비교하며 “몇 ㎝ 아껴서 부자 되시겠네요”라고 생리대 제조사들을 저격했습니다
초기 중국 생리대 제조회사들은 소비자 불만을 블랙컨슈머 대하듯 무시했지만 실제 여성들이 불만을 확산하며 불매운동을 벌이자 부랴부랴 생리대 대표자들이 직접 사과하는 동영상을 올리고 있습니다
중국의 대표적인 생리대 제조사인 ABC의 덩징헝 창립자는 카메라 앞에서 고개를 숙이고 “부적절한 대응을 한 것에 대해 깊이 사과한다”면서 “패키지에 표기된 길이가 실제와 차이가 없도록 제품을 개선하겠다”고 사과했습니다.
중국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여성 위생용품은 생리대로, 시장 규모는 약 130억달러(약 18조원)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중국 여성생리대 시장은 일본산 생리대가 점유율이 높은 상황인데 중국산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지만 품질에 대한 우려로 중산층 이상 여성들은 일본산 생리대를 신뢰하고 있는데 우리나라 생리대도 품질에 대한 신뢰는 중국산보다 높지만 가격이 비싸 시장점유율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국 내에서는 수입 여성 생리대에 대한 사재기 현상도 나타나고 있지만 우리나라 생리대는 중국 여성들이 사용하기에 가격이 비싸 중국 수출이 급증하는데는 한계가 있어 보입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미국의 경제정책 변화, 지역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 글로벌 정보기술(IT) 경기 회복속도 등은 내년 경제성장의 하방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최근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25% 관세 등을 예고한 가운데, 실제 실행한다고 해도 현대·기아차의 리스크는 관리 가능한 수준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지만 보편관세 공약으로 한국에 20%의 관세가 부과될 경우 영업 이익이 19%까지 감소할 수 있어 실적악화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통상의 문제에 있어 정부가나서야 할 문제지만 조바이든 미국 대통령 시절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대해 주미대사관에서 여러차례 위험을 알렸지만 윤석열 정부는 아무런 대비를 하지 않아 무능의 끝판왕임을 확인시켜주었습니다
그 당시에도 현대차 정의선 회장이 직접 미국으로날아가 공장이 있는 알라배마와 조지아주 정치인들을 움직여 예외를 받아내 겨우 미국 전기차 시장을 지켜내기도 했습니다
이번에도 윤석열 정부의 무능에 기대기보다는 현대차그룹 독자적으로 트럼프 2기 정부를 상대하기 위해 현대차 CEO를 외국인을 앉히기도 했습니다
고 노무현 대통령 때 한미FTA를 진보진영이 반대하는데도 체결하여 지금의 대미무역흑자 500억 달러의 기반을 만들기도 했는데 당시 고 노무현 대통령은 5%대 지지율로 정권을 이명박에게 넘겨주기도 했습니다
지금와 돌아보면 한미FTA를 통해 현대차와 기아의 막대한 대미무역흑자를 보고 있어 고 노무현 대통령이 선견지명을 뒤늦게 알게 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윤석열 의 트럼프2기 정부 대응은 10여년 만에 골프를 다시 시작했다는 한심한 말 밖에 없어 아무 대책이 없는 한심한 상황임을 알게 하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 뿐 아니라 삼성그룹도 트럼프2기 정부에 맞춰 경영진을 다시 꾸리며 대응에 나서고 있고 주요 그룹들도 윤석열 정부에 별로 기대하지 않는 눈치입니다
조바이든 정부 시절 한미일에 몰빵하는 외교통상 정책으로 국제적으로 고립을 자초한 상황이라 미국 시장마져 문이 좁아지면 타격이 클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S&P 글로벌은 보고서에서 트럼프 당선인이 최근 발표한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25% 관세 부과에 더해 유럽 및 영국에서 수입되는 소형차에 20%를 관세를 매길 경우 유럽 및 미국의 자동차 업체의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가 최대 17%가 줄어들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보고서는 현대·기아차의 경우 멕시코에서 일부 모델만 생산하고 있다며 트럼프 2기 정부의 관세 정책에도 2% 미만의 EBITDA 영향이 예상된다고 봤고 한국에서 미국으로 수입되는 제품에 20%의 관세가 부과될 경우 현대·기아차는 최대 19%의 EBITDA 감소 리스크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자동차산업이 한국경제에 갖고 있는 의미 크기 때문에 한국은행도 연달아 두번 기준금리 인하에 나서며 유동성 공급에 나서고 있어 트럼프 2기 충격에 대비하는 모습입니다
연예기획사 하이브의 창업자 방시혁 의장이 2020년 회사 상장 전 사모펀드(PEF)와 계약을 맺고 PEF 지분 처분에 따른 수익 일부를 받았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구설에 올랐는데 IPO 시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들 지분을 보호예수하는 것과 다르게 상장 직전 프리IPO를 했던 사모펀드들은 보호예수하지 않은 지분을 곧바로 시장에 매도하여 큰 시세차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모펀드들이 매각한 지분에서 약 30%를 방시혁 의장이 상장 리베이트로 돌려받은 것이라 일명 파킹 주식을 매각한 것과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었습니다
프리IPO에 투자한 투자자들은 IPO를 하도록 유인을 주기 위해 상장 후 매각하는 지분의 시세차익의 일부를 인센티브로 상장사 CEO에게 주는 계약이 종종 있는데 이번 케이스도 그런 케이스로 IPO 사업보고서 상에 최대주주 지분 보호예수와 다르게 투자자들에게 알려주지 않은 시세 차익을 챙긴 꼴이라 공정공시 체제를 무력화시킨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프리IPO에 투자했던 투자자들이 공시하지만 이 물량의 일부가 최대주주에게 리베이트로 돌아갈 몫이라면 회사는 프리IPO 투자자들의 이익을 위해 호재성 공시를 할 수도 있고 주가를 끌어올리기 위한 경영을 할 수 있어 이를 알지 못하는 선량한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프리IPO 투자자들의 수익극대화를 위해 경영을 했을 수 있기 때문으로 시장의 공정성을 훼손한 행위라 할 수 있습니다
방시혁 의장은 2018년께 스틱인베스트먼트, 이스톤에쿼티파트너스, 뉴메인에쿼티 등 PEF와 주주 간 계약을 맺었는데 스틱은 하이브의 지분 12.2%, 이스톤과 뉴메인은 11.4%를 갖고 있었고 보호예수하지 않아 즉시 매도가 가능했습니다.
방시혁 의장은 자신 개인 지분을 토대로 기한 내 IPO가 실패하면 이 PEF의 주식을 되사주는 '풋옵션' 약정을 하고, 반대로 IPO 성공 시 PEF 지분의 매각 차익 중 30% 안팎을 받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이브는 2020년 10월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했고 해당 PEF들은 단계적으로 지분을 팔아 거금의 차익을 챙겼고 이와 함께 방 의장도 4천억원 안팎의 차익 배당금을 받은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습니다.
방시혁 의장은 차익금 대부분을 이후 하이브 유상증자 때 출자해 회사 지분을 추가로 확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해당 계약은 IPO 당시 금융감독원의 증권신고서에 기재되지 않았고 관련 공시도 이뤄지지 않아 최근까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하이브는 IPO '대어'로 화려하게 상장했는데 상장 직후 가격 변동성이 커 투자자들을 실망시키기도 했습니다
상장 첫날 공모가(13만5천원)의 2배인 27만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2주여 만에 종가 기준 14만2천원까지 밀린 뒤 반등해 이 사이에 PEF의 프리 IPO 물량이 대량으로 차익실현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이브와 PEF들은 법률 검토를 거쳐 방시혁 의장과 PEF간의 계약이 다른 투자자들에게 손해를 끼치는 '이해상충' 성격이 없어 회사 경영에 중요한 사안이 아니며 의무 공시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결론 내린 것으로 알려졌지만 상장 초 주가 폭락을 생각하며 일반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준 것은 사실일 겁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자본시장법 위반 소지가 있는지 검토중"이라며 "아직 조사 착수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해 정보의 비대칭성을 인정할 수도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이런 식이면 공정공시 제도 자체가 필요없는 것으로 최대주주는 사리사욕을 위해 일반 투자자들에게 사익이 있는 계약 관계를 숨길 수 있어 일반 투자자들은 영문도 모르고 손해를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구체적인 처벌법이 없기 때문에 불법이 아니라는 것은 구차한 변명으로 공정공시 체제를 무력화시키는 파렴치한 행위라는 사실은 명백해 보입니다
하이브는 투자자들의 불신을 받을 수 밖에 없는 것으로 방시혁 의장이 PEF와의 비공개 계약으로 챙긴 이익은 전형적인 사리사욕으로 일반 투자자들의 이익에 반하는 행위라는 점에서 법적 처벌을 받아야 하는 사안이라 생각합니다
최근 뉴진스 독립레이블 어도어에서 벌어지고 있는 뉴진스의 계약해제 관련 논란도 방탄소년단BTS가 없는 사이에 하이브를 먹여살린 뉴진스의 이탈은 기업가치 하락의 주요한 이유가 되고 있습니다
뉴진스가 하이브와 어도어의 계약위반을 이유로 계약종료를 선언한 다음날 거래에서 하이브 주가 폭락이 나타난 것이 그 만큼 투자자들이 불안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하이브 투자자들은 회사의 경영실패에 대해 손해배상 집단소송이 가능한 사안이라는 생각도 드는데 어도어 사태는 이미 익히 알려진 사안으로 회사가 투자자들을 보호할 책임이 있지만 이를 제대로 대응하지 않은 것은 명백하게 하이브의 귀책사유로 주가폭락에 대해 투자자들이 책임을 물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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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협동로봇 자동화 전문기업 뉴로메카는 로봇의 핵심 부품인 로봇감속기를 국산화하여 갖고 있는 로봇기업으로 다양한 협동로봇을 개발하고 있어 시장 다각화에 나서며 실적을 키우고 있는 기업입니다
지난 해 대신증권 주관으로 4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에 성공해 투자금에 여유가 있는 상황에서 올 해 매출액이 200억원을 돌파할만큼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올 해 3분기까지 여전히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번에 포스코그룹을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에 성공하여 투자금을 확충한 상황입니다
뉴로메카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총 100억원 규모의 2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는데 이번 전환사채의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0%, 1%이고 사채만기일은 오는 2029년 12월 3일로 전환에 따라 발행되는 주식수는 뉴로메카 보통주 41만 7868주로 이는 주식총수 대비 3.81%에 불과하지만 전환청구기간이 오는 2025년 12월 3일부터 2029년 11월 3일로 전환가격 조정에 따라 실제 발행 가능주식수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에 발행하는 전환사채는 포스코홀딩스가 출자한 포스코홀딩스CVC 2호 신기술투자조합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뉴로메카는 이번 전환사채 투자 유치를 통해 포스코 그룹의 자동화 솔루션 앵커기업 역할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보이고 이를 통해 포스코 제조 현장의 자동화 플랫폼 고도화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며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다져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로메카는 포스코그룹과 차세대 로봇 개발에 함께 공동연구를 해 왔기 때문에 이번 전환사채 투자로 주주사로 엮이게 된 것인데 장기적으로 M&A에 대한 기대감도 키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내년 말부터 시작되는 뉴로메카 1회차 전환사채의 풋옵션에 대해 뉴로메카의 현주가는 주식전환보다 풋옵션 행사위험을 높이고 있어 포스코그룹이라는 든든한 우군은 M&A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올해 9월 말 롯데지주(4조4700억원), 호텔롯데(3조6613억원), 롯데케미칼(5조3083억원) 등 롯데그룹 간판 계열사 3곳의 연결기준 단기차입금(리스부채 포함)은 13조4397억원으로 집계됐고 작년 말보다 8365억원(6.6%) 늘었으며 2021년 말(7조3100억원)보다는 2배가량 증가했습니다.
롯데그룹의 주력 3사의 현금성자산은 6조8460억원으로 평가되고 있어 올 해 만기가 돌아올 단기차입금을 막는데 실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롯데그룹의 유동성위기가 불거진 것이 찌라시에 기인한 것이지만 여기에 기름을 부은 것은 롯데케미칼 회사채의 기한이익상실(조기상환)로 롯데케미칼 채권자들과 맺은 특약사항인 '최근 3년 평균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이 이자비용보다 5배 많아야 한다'는 조항을 어기면서 기한이익상실 조건이 발동되었고 이에 따라 다음 달 19일에 14개 채권 2조450억원어치의 사채권자 집회를 열어 롯데케미칼 회사채의 기한이익상실 여부를 따지게 됩니다
롯데케미칼은 다음 달 19일 회사채 채권자들을 모아 사채권자 집회를 열고 채권자를 설득해 해당 조항을 삭제할 계획으로 이를 바탕으로 회사채 조기상환을 막겠다는 계획인데 이 조항을 삭제하려면 14개 회사채마다 3분의 2 채권자 의결권의 동의를 얻어야 해 14개 채권자를 한꺼번에 설득해야 하기 때문에 롯데그룹은 롯데월드타워를 담보로 제공하기로 한 것입니다.
이와함께 롯데그룹은 28일 임원인사 이후 서울 여의도 교직원공제회에서 기관투자자 대상 기업 설명회(IR)를 열어 자구노력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설명회에서는 롯데지주 주최로 롯데케미칼과 롯데건설, 호텔롯데, 롯데쇼핑 등 주요 계열사들이 나서 각 사의 재무 상태와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전략을 설명했습니다
설명회에서 각 계열사는 부채와 현금성 자산 등을 공개하고 경영 효율화 방향, 재무고조 개편 등을 제시해 유동성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신뢰를 주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롯데쇼핑은 15년 만에 7조6천억원 규모의 보유 토지 자산을 재평가하는데 재평가가 이뤄지면 15년간 폭등한 부동산 가격이 반영되면서 보유 토지 자산 가치가 대폭 늘어나 롯데의 재무 여건과 유동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롯데백화점도 점포 효율화를 위해 부산 센텀시티점을 비롯해 실적이 부진한 점포 매각을 추진하는데 이와 함께 인력구조조정도 실시해 인건비 부담을 줄일 예정입니다
롯데케미칼은 석유화학 글로벌 업황 부진으로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으나 유동성을 충분히 확보해 회사채 원리금 상환에는 전혀 문제가 없음을 강조했는데 경쟁력을 상실하는 기초소재쪽을 적극적으로 구조조정해 경쟁력을 상실한 해외법인은 매각하거나 청산해 부담을 줄이고 국내 사업도 2차전지 소재와 같은 성장성이 큰 부분 중심으로 사업중심을 옮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롯데타워의 부동산 가치가 6조원이 넘을 것으로 보여 주요 계열사들의 단기차입금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일단 채권단은 안심하는 모습입니다
롯데그룹이 그룹의 상징같은 존재인 롯데타워를 은행 담보로 내놓고 추가 유동성을 보강하겠다고 한 것이 채권단을 안심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 것 같습니다
롯데그룹 내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롯데건설과 롯데케미칼의 우동성 위기는 이번 롯데그룹의 자구노력에 한숨 돌리는 모습입니다
롯데는 지난 28일 롯데지주 포함 37개 계열사 이사회를 열고 시게미쓰 사토시(신유열)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한다는 내용을 포함한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세대교체에 무게를 두고 있어 시게미쓰 사토시(신유열) 부사장의 경영권 승계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1986년생인 신 부사장은 일본 게이오대학을 졸업했고 2008년 일본 노무라 증권에 입사해 2013년엔 미국 컬럼비아대학교에서 MBA 과정을 밟았습니다.
2020년 일본 롯데 및 롯데홀딩스에 부장으로 입사해 2022년 5월 롯데케미칼 일본 지사에 상무보로 합류했고 상무보가 된 지 7개월만인 2022년 12월 상무로 승진했고 이후 1년 만인 지난해 12월 전무가 됐고 이번에 부사장 승진으로 본격적인 경영권 승계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시게미쓰 사토시(신유열) 부사장이 주로 일본에서 성장했고 일본여성과 결혼해 한국어 능력에 의문이 들고 있어 실제 한국에서 업무능력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을 지 의문이 들고 있습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21명의 최고 경영자(CEO)를 교체하는 고강도 인적 쇄신을 단행해 임원 22%를 퇴임 시키는 한편 지난해 말 대비 임원 규모도 13% 줄이는 등 역대 최대 규모의 임원 인사를 통해 장남인 시게미쓰 사토시(신유열) 부사장이 경영권 승계를 받는데 걸림돌이 될 수 있는 오래된 임원들을 한꺼번에 내보내 경영권 승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롯데그룹 유동성 위기속에 이뤄진 대규모 임원인사라 조직의 안정을 조기에 달성하는 것이 중요한 요인이 될 것같습니다
롯데그룹 유동성 위기로 급락한 롯데지주와 롯데쇼핑의 경우 이번 유동성 보강 계회에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투자자들이 많아 저가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