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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QyG27OHYzew

안녕하세요

증시가 출렁이면서 HMM 주식이 연일 내림세를 나타냈는데 외국인 투자자와 개인 투자자, 일반 기관투자가가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는데 지난주(20~24일) 이들이 던진 매물 536억원어치를 인수한 것은 기관투자가가 아닌 일반회사를 의미하는 기타법인으로 시장에서는 HMM 3대 주주인 SM그룹 계열사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기타법인은 지난 20~23일에 HMM 주식 536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같은 기간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56억원어치, 139억원어치 순매도했는데 연기금과 보험사도 각각 109억원, 18억원어치 순매도했고 이 매물을 기타법인이 받아준 것으로 시장 관계자들은 이 기타법인으로 SM그룹 계열사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기준으로 SM상선과 우 회장을 비롯한 SM그룹 특수관계인 18명은 HMM 지분 5.52%(2699만7916주)를 보유했다고 공시했는데 산업은행(지분 20.69%)과 한국해양진흥공사(19.96%)에 이어 HMM 3대 주주에 오른 것입니다.



HMM 주가는 지난달 27일 3만3750원을 찍은 이후 내림세를 이어가 지난 23일에는 2만4000원까지 내려갔는데 지난 24일에는 100원(0.42%) 오른 2만4100원에 마감했습니다.

 

이날 올랐지만 지난달 고점(3만3750원)과 비교해 28.5% 하락했는데 이 회사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3조1486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지만 최근 해운 운임이 정점을 찍고 내려갈 것이라는 우려가 퍼지면서 주가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SM그룹 계열사로 추정되는 기타법인이 매수세를 뒷받침하지 않았을 경우 주가 낙폭은 더 컸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습니다.



HMM 주가가 하락세를 나타낼수록 SM그룹의 매수세는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SM그룹 관계자는 HMM 인수 배경에 대해 "인수를 비롯해 다양한 포석을 깔고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고 인수 작업을 배제하지 않은 만큼 매입 행보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SM그룹의 HMM 지분 보유 현황을 보면 SM상선이 1647만7790주로 SM그룹 계열사 가운데 가장 많았고 대한상선(235만5221주) SM하이플러스(203만8978주) 우방(109만2315주) STX건설(105만6000주) 등 주요 계열사 대부분이 HMM 주식 매입에 동원됐습니다.

 

우 회장도 381억원의 사재를 들여 HMM 주식 128만7300주를 사들였는데 우 회장의 장남인 우기원 우방 전무도 2억원을 투입해 5000주를 매입했습니다.

 

업계에서는 현금창출력이 우수한 SM상선과 대한상선 등이 벌어들인 자금을 HMM 주식에 투입하고 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습니다.

 

HMM 경영권매각은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 손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SM그룹이 HMM인수에 성공할 경우 한진해운 미주사업을 인수한 SM상선과 합병해 우리나라 최대 해운사가 될 수 있어 독과점 논란이 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SM그룹이 현금창출 능력이 뛰어나다 해도 HMM인수에 조단위의 자금이 들어가야 해서 경영권 프리미엄만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여 쉽지 않은 딜이라고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HMM을 인수할 수 있는 그룹사들은 10대그룹 정도는 되야 한다는 말이 나오는데 재계순위가 떨어지는 SM그룹이 뛰어드는 것은 과유불급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HMM_2Q22_20220623 대신증권.pdf
0.64MB
HMM 2022년 1분기
HMM 2022년 1분기
HMM 지분보유현황
HMM 지분보유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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