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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mY2-rpSBZAs?si=A-zYLXzXkAshOU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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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산업은행과 하림그룹이 HMM 매각을 놓고 벌이던 협상이 최종 결렬되었습니다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는 컨테이너 선사 HMM 매각을 위해 하림그룹의 팬오션과 JKL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지난12월 20일부터 협상을 진행했으나 협상이 최종 결렬됐습니다

하림측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시 철회했던 요구사항들을 매각 최종 협상 테이블에 올려놓으면서 마지막까지 경쟁했던 동원그룹의 반발을 샀고 하림이 인수하는 방식을 HMM 노조가 무자본M&A라고 비판하면서 HMM을 하림그룹에 넘기려던 시도가 불발된 것으로 보입니다

하림이 한국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영구채를 최소 3년간은 주식전환하지 말라고 요구한 것은 HMM 고배당을 통해 인수 때 일으킨 부채를 끄려는 의도로 보였는데 이럴 경우 실제 무자본 M&A가 되는 것이라 한국산업은행 뿐 아니라 윤석열 정부가 공적자금 회수 한푼 없이 HMM을 공짜로 하림에 안겨주었다는 비난에 직면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하림그룹보다 보유현금면에서 크게 앞서 있는 HMM은 하림이 무자본 M&A 나설 뿐 아니라 HMM 내부자금으로 하림이 벌이고 있는 양재동 부동산 개발 사업 자금도 마련하려는 시도로 의구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하림그룹은 HMM인수와 양재동 부동산 개발 사업을 동시에 밀어붙이겠다고 크소리를 쳤는데 HMM 내부에 있는 14조원대 현금성 자산을 보고 큰소리 친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들기도 했습니다

윤석열의 해외순방에 하림 김흥국 회장이 동행한 직후 HMM을 하림에 매각한다는 발표가 나와서 시장내 잡음이 많았는데 최소 10조원은 받아야 한다는 HMM 몸값을 6조 4천억원대 넘기는 것이라 14조원대 현금을 갖고 있는 HMM을 헐값에 인수한다는 비난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최종 협상 단계에서 하림이 다시금 철회한 조건들을 들고 나오자 산은이 2주간 협상 기간을 연장하며 협상을 했지만 하림의 막무가네 요구에 매각을 철회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매각협상이 결렬되면서 산업은행과 해진공은 HMM 지분 57.9%를 그대로 보유하게 되고 향후 매각절차를 다시 추진할 것으로 보이는데 하지만 해운업황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산업은행과 해진공이 단기간에 HMM 재매각에 나서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HMM을 인수하는 그룹은 최소 10대그룹 정도의 덩치를 갖고 있어야 인수자금을 조달할 수도 있고 사업적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하림은 그런 기준에도 많이 미달하는 회사였습니다

HMM 매각에 어떤 검은손이 작용했는지 모르겠지만 인수여력도 기준도 충족시키지 못한 후보자에게 떠넘기려던 모습이 승자의 저주를 걱정하는 하림 내부 우려에 좌절된 것 같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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