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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02JELZecWTM

안녕하세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실적이 해외수출수주의 급증에도 주가는 흘러내리고 있어 시장에 알려지지 않은 악재가 있는 것이 아닌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항공방산업체로 한국형 헬기인 수리온 개발과 한국형전투기 KF-21보라매 개발, 경공격기 FA-50 등 실전에 배치된 전투기부터 민간용 헬기까지 개발과 상업화에 성공하고 있고 국산무기 수출길이 본격화되면서 실적도 빠르게 개선되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폴란드 FA-50 4.2조원, 엠브라이어 주익 RSP 4조원, LCH 양산 0.3조원, 개발 수주 0.8조원 등 공시가 이어졌는데 폴란드 수주는 올해 하반기 실적으로 연결되어 2023년 실적견인을 기대하고 있고 2023년은 상반기 말레이시아, 하반기 이집트 FA-50으로 연간 4조원원대 추가수주도 전망되고 있습니다

 

아무리 봐도 실적으로만 보면 기업가치가 계속 상향되고 있어야 하는데 주가는 반대로 고꾸라지고 있는 것은 뭔가 시장이 모르는 악재가 숨겨져 있다고 보는 투자자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최대주주가 한국수출입은행으로 IMF구제금융 이후 재벌대기업이 하던 항공방위산업을 정부가 인수하여 국영기업화 한 것으로 국산무기 개발에 있어 초기 개발비가 많이 들고 수출산업이 되지 않는다면 국방비에 의존한 생존을 해야 하기 때문에 민간기업이 하기에는 어려운 산업적 특성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를 거치면서 국산무기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고 양산에 대한 신뢰로 수출산업으로 성장했고 이는 민간기업이 탐을 내는 매물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군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민영화에 반대하고 있는데 민간긴업으로 전환될 경우 국산무기 개발에 들어가는 막대한 연구개발에 민간기업이 수익성을 앞세워 소극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군은 동북아에서 자주국방을 하기 위해 독자적인 첨단무기 획득에 사활을 걸고 있는데 문재인 정부에서 한미미사일협정 폐기로 북한이 몇십년 걸려 개발하고 있던 SLBM을 단 몇년만에 개발완료하고 전력화하는 경쟁력을 보여줄만큼 방위사업에 있어 국가주도는 경쟁력을 보여왔습니다

 

아울러 한국형전투기사업의 경우 4.5세대 전투기인 KF-21보라매 전투기 개발에 있어 민간이었다면 그렇게 오랜 시간과 개발비를 투자해 완성하기 어렵기 때문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만큼은 국가가 책임경영을 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 들어서 한화그룹의 집요한 로비로 이미 대우조선해양을 2조원의 유상증자로 인수에 성공했고 이번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인수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이는 윤석열 대선캠프에 몸 담았던 공군 장성 출신 강구영씨를 대선 승리이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신임대표이사로 발령내고 국산무기 개발에 능력을 검증받은 임원급 인사들을 대거 해임하고 윤석열 대선캠프 인사들로 낙하산시킨 점에서 투자자들이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화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를 가장 저렴하게 인수하는 방법은 실적을 둔화시켜 대우조선해양처럼 부실기업으로 인수하는 것이 가장 저렴하지만 KAI의 수주가 이미 차고 넘치고 있는 상황이라 기존 검증된 경영진을 쫓아내고 경영에 대해 검증되지 않은 인사들을 앉혀 불안감을 키우는 방법으로 주가를 떨어뜨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신임 강구영 사장 취임이후 급락한 주가는 좀처럼 회복 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있는데 이후 국산무기 개발 주역들이 대거 이직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최대주주인 한국수출입은행이 부인하는데도 경영권매각 이야기가 언론을 통해 쏟아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솔직히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탄생에 지분이 있던 한진그룹과 현대중공업, 두산중공업 등은 이번 딜에 나서지 못하고 눈치만 살피고 있는데 윤석열 정부와 한화그룹의 관계가 아무래도 심상치 않기 때문입니다

 

주인이 정해진 딜에 들러리 서기 싫은 것도 사실이고 자칫 주인을 결정한 측의 심기를 거슬려 불이익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일 겁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지난 해 3분기 실적만 놓고 보면 8만원대 주가가 적정주가이지만 경영권에 대한 불안감으로 주가는 저평가 구간에 머물고 있고 자칫 회사가 더 망가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IR (20221031).pdf
1.15MB
SK증권_한국항공우주_20221130175312.pdf
0.92MB
유진투자증권_한국항공우주_20221129084937.pdf
2.03MB
하이투자증권_한국항공우주_20221128085726.pdf
1.79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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