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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uBz8p84h28U

안녕하세요

IPO시장이 바닥을 쳤다는 신호가 시장에 나오고 있는데  반도체 특수가스업체 티이엠씨(TEMC)의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 대거 미달이 발생하면서 상장주관사인 한화투자증권이 실권주를 모두 떠안게 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한화투자증권이 단독상장주간사를 맡아 상장 전 20억원을 들여 지분투자도 단행할만큼 자신있는 신규상장종목이었는데 공모가격이 최근 시장 분위기와 틀리게 공모가 범위가 3만2000~3만8000원으로 높이 책정되어 기관투자자들의 수요예측 경쟁률도 31.33 대 1의 낮은 수치를 나타냈고 희망공모가범위 하단을 내려 2만 8000원으로 공모가를 결정하기도 했습니다

 

공모물량도 220만주에서 180만주로 축소했고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물량으로 총 45만주가 배정됐지만 36만6400주만 신청됐고 청약경쟁률은 0.8142대 1에 그쳐 미청약분을 주간증권사인 한화투자증권이 인수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만들어졌고 공모주 청약 미달은 2019년 7월 스마트팩토리 업체 코원테크 이후 2년 6개월 만입니다

 

티이엠씨는 2015년 설립 이후 연결기준 연평균 매출성장률이 73.8%에 달할 정도로 꾸준한 성장을 해왔으며 2021년에는 매출 902억원, 영업이익 127억원을 기록했고 지난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영향으로 특수가스 가격이 폭등하면서 1~3분기 누적매출 2380억원, 누적영업이익 443억원을 냈기 때문에 향후 실적은 다시 옛날 실적으로 되돌아갈 가능성이 커 공모가 버블이 크다는 평가를 받았던 것 같습니다

 

한화투자증권이 보유한 티이엠씨 주식 32만7317주는 공모가 2만8000원 기준 92억원에 육박하는 물량으로 상장 후 일정기간 보호예수 될 수 밖에 없어 상장 후 주가 흐름에 따라서 손실폭이 더 증가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해 사전투자로 8만3332주를 미리 확보했는데 한화투자증권은 지난해 5월 6일 7억2000만원을 들여 티이엠씨 주식 2만주를 구주매입했고 다음날 유상증자에 참여해 12억8000만원을 들여 3만5555주를 사들였고 이후 5월 26일 1대 0.5 무상증자를 통해 2만7777주가 늘어났는데 평균 주당 2만4000원에 사들인 셈입니다

 

한화투자증권은 티이엠씨 상장 직후 보유주식 매도가 불가능한데 코스닥 상장규정에 따르면 상장심사신청일 기준 1년 이내 구주매입으로 확보한 주식은 상장 후 12개월 동안 의무적으로 보유해야하며 유상증자로 확보한 주식은 6개월간 의무보유해야합니다. 단 이 경우 코스닥시장 상장규정 시행세칙 제23조제6항으로 정하는 방법으로 산정한 취득가격과 공모가격의 괴리율이 100분의 50 미만인 경우는 상장일부터 1개월 동안만 적용되어 주가가 폭락하면 1개월 보호예수 후 매각할 수 있기는 합니다.

 

한화투자증권이 간만에 좋은 기업을 상장주간한다고 욕심을 내다가 손해를 뒤집어 쓰게 된 것 같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티이엠씨 20230104_유진투자증권.pdf
3.28MB
티이엠씨TEMC 20220928 하나투자증권.pdf
0.73MB
티이엠씨TEMC IPO IR.pdf
19.81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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