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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3Q21_PT_KOR.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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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엔씨소프트 주가상승율이 상장 이후 최고가를 기록한 지난 11일 한 개인투자자가 엔씨소프트 주식 약 50만주를 순매수한 것과 관련, 한국거래소가 거래내역 확인절차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1일 기점으로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가 다음날 9% 이상 다시 급락했는데 시장에서는 작전 의혹 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13일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의 단일계좌 대규모 거래에 대해 확인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서 11일 개인투자자의 한 계좌에서 엔씨소프트 주식 70만주를 사고 20만주를 팔아 총 50만주를 순매수하는 거래가 이뤄져 시장에서 여러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데 이 투자자의 이날 엔씨소프트 순매수 금액은 3000억원에 달합니다.

 


이날 엔씨소프트 일일 거래량은 365만5331주로 나타났는데, 하루 거래량의 25%가량이 개인투자자의 1개 계좌에서 나왔고 이에 대해 거래소가 시세조종이나 미공개정보이용 등의 자본시장법 위반요소가 있는지 살피고 있습니다.

 


주식 토론방 등에서는 시세조종 의혹도 불거져 나왔는데 엔씨소프트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상품에 투자한 개인이 만기일을 앞두고 주가를 임의로 끌어올렸다는 내용입니다.

 


엔씨소프트가 올해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11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92%)까지 치솟은 78만6000원에 마감했는데 엔씨소프트가 이날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내년 중 NFT가 적용된 게임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반토막 나고 시장 전망치도 밑돌았지만 주가는 급등해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다음날 개인투자자가 대규모 매수를 한 사실이 시장에 알려지면서 주가는 9%이상 급락해 마감했는데 개인투자자가 1개의 계좌로 순매수한 50만주는 매물로 언제든지 나올 수 있는 대기물량이기 때문입니다

 

한 개인이 3천억원이 넘는 현금을 동원한 것도 이래적인 일이기도 하지만 하루에 한꺼번에 자금을 쏟아부어 상한가를 만들어낸 것도 이래적이라 전형적인 머니게임 양상을 보여주고 있어 주가조작 성격이 한단데 이런 자금을 투입한 사람이 단순히 좋아보여 샀다고 한다면 주가조작 여부를 확인하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

 

특히 파생상품에 차명으로 거래하거나 다른 펀드를 통해 우회투자한 것이라면 찾아내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감독당국이 조사를 제대로 못할 경우 시장공정성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불신이 커질 수 있어 시장 위축의 한 요인이 될 수 있어 보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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