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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XrviHIi7ukw

안녕하세요

펄어비스가 1분기 매출 914억원, 영업이익 52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개했는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4%, 영업이익은 60.3% 감소한 어닝쇼크였습니다.



검은사막 IP 1분기 매출은 709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인 829억원보다 15% 감소했는데 검은사막 온라인PC게임과 검은사막 모바일 등 검은사막 IP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7.6%이기 때문에 이번 실적부진은 게임 수명이 다 했다는 말을 낳고 있습니다. 



검은사막 IP 매출은 콘텐츠 추가 및 이용자 소통 강화로 전분기 대비로는 6% 증가했는데 검은사막은 지난 3월 글로벌 이용자 간담회인 '칼페온: 에피소드2'를 열어 신규 클래스 등 콘텐츠 정보를 공개했고 검은사막 모바일은 한국 4주년, 일본 3주년을 맞이해 온라인 생방송을 송출했습니다.



지역별 매출을 보면 북미와 유럽이 52%로 가장 큰 비중을 나타냈으며 아시아 27%, 국내 21% 순으로 집계됐는데 해외 비중은 79%이고 플랫폼별로 보면 PC가 70%로 가장 높았고 이어 모바일 24%, 콘솔 6% 등을 기록해 여전히 PC비중이 높은 상황을 타개하지 못하고 모바일로 전환하는데 한계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펄어비스는 2분기 검은사막과 이브 IP 서비스에 집중할 계획인데 검은사막은 모든 플랫폼에서 콘텐츠 업데이트를 수행했으며, 남미 지역에서 직접 서비스로 전환했습니다. 

 


또 실적 반등을 위해 신작 개발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는데 지난 4월 검은사막 모바일을 중국에 출시했으며 신규 IP인 붉은사막과 도깨비, 플랜8 등을 개발하고 있는데 이를 위해 개발자를 대폭 충원했고 1분기 기준 개발직군 인원수는 965명으로 지난해 1분기 인원(762명)보다 200명 이상 늘린 것도 실적 부진의 한 이유가 되고 있습니다.



조석우 펄어비스 CFO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붉은사막의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10분이상의 신규 영상을 준비하고 있다"며 "붉은사막은 대작과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퀄리티와 재미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고 이어 "우수한 퍼블리싱 역량을 통해 기존 IP의 제품 수명주기(PLC)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며 "차기작들에 대한 공개 및 글로벌 마케팅 등 성공적인 출시 준비에도 집중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펄어비스가 중국에 출시한 '검은사막 모바일' 게임 순위가 90위까지 떨어지면서 주가는 10여일 만에 36% 하락하고 시가총액은 2조원 증발하기도 했는데 PC게임 기반에서 모바일로 넘어가는데 실패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사례 같습니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을 중국에 출시한 지 1주일이 경과했는데 iOS 매출 순위가 90위권으로 하락했고 센서타워 기준 iOS 일 매출액은 2~3억원 수준으로 파악됐습니다

 

펄어비스가 야심차가 공을 들여 준비한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시장 런칭이 완전히 실패한 것 같습니다

 

지난 2일 펄어비스는 약 244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공시했는데 주가급락으로 성난 투자자들을 달래고 주가안정을 위해 자사주 소각 카드를 꺼내 든 것으로 자기주식 198만 6645주를 소각하기로 한 것입니다

 

공시에 따르면 장부상 소각 예정 금액은 약 244억 원, 2일 종가 기준 보통주 거래 가격(6만7천 원)을 적용하면 약 1천300억 원에 달하는데 소각 예정일은 오는 11일입니다.

 

 주식 소각으로 주가급락이 멈추는가 했지만 실적부진은 또 다른 위기를 예고하는 것 같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2022.1Q 실적발표_Final.pdf
0.81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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