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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nD7S2MY1Kss

안녕하세요

트위터가 우리 돈 55조 원(440억 달러) 규모의 인수 계약을 파기하려는 일론 머스크에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위터는 머스크의 인수 관련 계약 위반 관련 건으로 델라웨어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트위터 측은 "머스크는 다른 모든 이해 당사자들과는 달리 회사를 망치고 주주 가치를 파괴한 뒤 도망칠 수 있다고 믿는 것 같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머스크는 인수 계약을 체결한 지 두 달여 만인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파기 내용을 담은 서한을 보냈습니다.



머스크의 계약 파기 소식이 전해지면서 트위터의 주가는 계약 체결 당시 가격인 54.20달러보다 40% 이상 떨어진 33~34달러 수준에 머물고 있는데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파기 이유는 트위터가 가짜 계정 현황을 정확히 입증하지 못했고 이와 관련한 정보도 제공하지 않았으며 트위터가 직원을 해고하는 등 영업 행위 변경 사항에 대해 자신의 동의를 구하지 않았다는 점 등 세 가지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소송과 관련해 업계에서는 여러 진행 가능성을 보고 있는데 ▲머스크가 위약금 없이 계약을 파기하는 방향 ▲머스크가 위약금 10억 달러(약 1300억 원)를 지불하지만 트위터 인수는 무산되는 방향 ▲머스크가 당초 합의한 대로 440억 달러에 트위터를 인수 하는 방향 ▲머스크가 이번 소송 이후 440억 달러보다 싼 가격에 트위터를 인수하는 방향 등입니다. 


 
현지에서는 트위터 측이 우세하다는 분위기로 머스크의 파기 선언은 법적 효력이 없는 것을 넘어서 불법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머스크 측은 중대 위반 사유로 트위터 내 '가짜 계정' 문제를 손꼽았지만 아직 이를 입증할 만한 구체적인 자료는 제출되지 않았고 다만 트위터가 주가와 실적이 부정적 영향을 크게 받은 정보들을 공개해야 하는 상황에서 소송에 이긴다 해도 득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히려 이번 건으로 머스크의 신뢰가 더 내려가 향후 다른 기업 합병이 당분간은 어려워 보인다는 평가입니다

 


 
일각에선 머스크가 트위터에 문제를 제기할 시점부터 '인수설로 주가를 띄우고 자금을 확보한 것 아니냐', '인수 파기 선언으로 가격을 후려친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실제 머스크는 인수 계약 시점 이전에도 트위터 지분을 9%가량 보유하고 있었고 인수 계약 시점 이후에는 집요하게 트위터의 가짜 계정 문제를 지적했고 이후 트위터 주가는 지속 하락했기 때문입니다.


 

한편 머스크는 이번 소송 제기와 관련해선 아직까지 구체적인 입장은 내지 않고 있믐제 다만 그는 소송 소식이 전해지고 1시간여 뒤 트위터에 "아이러니하다"는 짧은 SNS를 올렸습니다.

 

머스크는 이번 게약파기로 트위터가 스스로 가짜 계정 현황 등을 법정에서 공개해야 하고 이는 트위터 광고영업에 큰 타격이 불가피해 경영권 매도 가격 하락을 가져올 수 있어 머스크에게는 소송에 져 강제로 인수하게 되더라도 트위터 인수가격을 깍을 수 있는 명분을 얻을 뿐 아니라 트위터 주주들은 기대하던 매도가격을 받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실제로 소송까지 가지는 않고 합의에 의해 위약금 10억 달러+@ 정도로 끝날 수도 있어 보입니다

 

일론머스크는 테슬라 주가가 하락하고 있어 주식담보대출을 사용할 수도 없어 인수비용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트위터 인수 여력이 실제로 없을 수 있습니다

 

일론머스크는 트위터가 소송을 제기할 것으로 알려지자 조롱하는 SNS를 올리기도 했는데 이는 트위터 주주들을 더 화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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