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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N4crXfwKFTw

안녕하세요

EU의 유로화 가치와 미국 달러화 가치가 같아지는 패러티(Parity)가 20년 만에 나타났습니다

 

미국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급격한 금리인상에 나서면서 달러화 가치가 빠르게 오르고 있는데 비해 EU의 유로화는 이제 겨우 금리인상에 착수하고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러시아로부터 에너지 공급이 여의치 않으면서 유로화 가치는 떨어지는 추세가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미국 연준은 이번 7월 FOMC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자이언트스텝을 넘어서는 연 1%대 급격한 금리인상도 언급되고 있는데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강하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달러강세는 추세적으로 이어지고 있고 전세계에 나가있던 달러캐리 자금들이 다시 미국으로 컴백하면서 다른 통화에 대해 미국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 진화를 위해 이달 금리 인상을 선언한 유럽중앙은행(ECB)은 미국만큼 빠르게 금리를 올리지 못하고 있는데 이탈리아·스페인 등 부채가 많은 나라들의 사정을 고려해 미국만큼 급격히 금리를 올릴 수 없기 때문인데 미국 금리가 높아지면서 유로를 팔고 달러를 사 미국에 투자하려는 수요가 늘고 이는 유로화 약세라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로 유럽에서 에너지 위기가 고조되는 것도 유로 가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데 이날 로이터는 러시아에서 독일로 연간 550억 ㎥의 천연가스를 보내는 노르트스트림1 파이프라인이 이날부터 열흘간 정례 정비에 들어간다고 보도했는데 러시아가 에너지를 무기화하여 서방을 위협하고 있다는 반응입니다

 

유로화는 EU의 이런 사정으로 계속 달러에 대해 흘러내리고 있는데 20년만의 패리티는 달러화 가치가 유로화 가치를 역전하는 상황까지 예고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유로화가 패러티 이하로 내려가면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블룸버그는 “수십억 유로의 옵션 계약이 패러티에 걸려 있기 때문에 패러티가 깨지면 시장에 난기류가 일 것으로 트레이더들은 전망했다”고 전했고 통상 통화가치가 하락하면 수입물가가 오르는데 그러지 않아도 유럽이 고물가에 신음하는 상황에서 유로화 가치까지 떨어져 인플레이션을 부채질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는 그대로 우리 시장에도 마찬가지로 달러가치가 오르고 원화가 약세이면 수입물가가 올라 인플레이션을 자극하게 됩니다

 

20년만의 유로 달러 패리티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 불확실성이 커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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