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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wrG-9snd_OA

안녕하세요

카카오뱅크가 은행이냐 플랫폼회사냐 하는 논란에 대해 은행이라는 견해가 승리한 것 같습니다

 

금융위원회의 전자금융거래법(전금법) 개정으로 '카카오톡 송금하기'가 금지될 수 있단 우려에 더해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카카오뱅크 주가가 폭락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이날 장 초반 13% 가까이 급락하며 2만7150원까지 밀리기도 했는데 이는 지난해 8월 카카오뱅크의 상장 이후 신저가로 카카오뱅크 주가가 장중 3만원선을 하회한 건 지난달 28일 이후 약 3주만으로 카카오뱅크는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5거래일간 보합으로 장을 마친 하루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하고 있습니다.

 


전날 카카오톡 송금하기 금지 가능성에 대한 언론 보도에 더해 3대 주주인 국민은행이 블록딜을 진행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투매가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날(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국민은행이 보유 중인 카카오뱅크 주식 1480만주에 대해 전날 종가에서 8% 할인된 2만8704원에 블록딜을 진행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6월 30일 기준 국민은행은 카카오뱅크 주식 3809만7959주를 보유중인데 국민은행은 카카오와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에 이어 3대 주주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가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상장까지 성공한 상황이지만 태생적으로 산업자본의 금융자본 지배를 위한 금산분리법 무력화를 위해 도입한 제도라 윤석열 정부의 금융위원장이 금산분리법 개정을 시작하면서 이제는 존재감이 떨어지는 모습입니다

 

카카오뱅크는 상장 초기에 플랫폼회사로 기존 은행들과 차별화를 보이며 기존 은행들 싯가총액 모두를 합쳐도 카카오뱅크 한개에 못미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상장 초기 한달을 제외하고 이후 주가는 1년동안 흘러내려 최고가 94,400원 대비 오늘 최저가인 27,150원을 감안하면 주가가 1/3토막이 난 상황이라 카카오뱅크에 장기투자한 투자자들은 바보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입니다

 

올 해 상반기 실적 기준으로 카카오뱅크의 적정주가는 31,000원 정도라 이제는 저평가 구간에 들어간 것으로 보이는데 국민은행 보유 지분의 블록딜로 한 동안 주가는 혼조세를 보일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저평가구간에서 실적호전을 보여주지 못하면 주가는 더 흘러내릴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애초에 카카오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이라는 핀테크 기술기업으로 출범했지만 진짜는 금산분리법 무력화를 통해 재벌의 은행소유 길을 열어주려는 것으로 이제는 그 역할을 다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카카오뱅크 2022Q2 실적발표.pdf
0.75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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