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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EUk-ZnD9lm0?si=l0-EL3kbA6CJCA1R

 

안녕하세요

윤석열이 기자들과 스킨쉽을 늘리겠다고 용산 대통령실 출입기자들을 불러 김치찌개 만찬을 선사했습니다

 

윤석열이 직접 앞치마를 하고 흰장갑을 끼고 계란말이를 만들어 기자들에게 시식을 시키는 모습을 보여주며 태평성대를 즐기고 있는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기자들은 윤석열 주변에 모여들어 계란말이를 시직하기 바쁜 모습을 보였는데 이렇게 가까운 지근거리에서 윤석열과 마주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에 어느 기자 한명도 산적한 현안에 대해 질문한마디 없었습니다

 

채상병 특검법과 전세사기특검법 등 국민적 관심이 많고 민생과 밀접한 현안들이 쌓여 있는데도 기자들 중 어느 한명도 윤석열에게 관련 질문 한마디 안하고 그저 계란말이를 한개 얻어 먹기 바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전 정부에서 언론자유를 부르짓으며 정부를 심하게 비난하던 그 패기는 어디갔는지 온순한 양이 되어 버린 기자들은 윤석열의 계란말이 솜씨에 감탄을 자아내고 경이로운 표정을 짓기 바쁜 모습입니다

 

60만 국군으 통수권자로 해병대 채상병의 어의없는 죽음에 책임을 묻는 "채상병 특검법"을 왜 거부했는지 윤석열 스스로의 입으로 제대로된 해명도 못들은 국민들은 기자들이 물어주고 취재해 주길 바랬지만 윤석열이 말아준 계란말이를 먹기 급급한 상황이라 아무도 질문하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전세사기로 전 재산을 잃은 2030 세대의 젊은이들이 극단적 선택으로 하나 둘 삶을 스스로 포기하고 있는 상황에서 윤석열은 21대 국회 마지막 통과한 "전세사기특별법"에 대해 지체없이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자랑스럽게 떠들고 있는데 기자들은 윤석열이 계란말이를 말고 있는동안 아무도 그들 친구의 고통에 대해 왜 전세사기특별법을 거부하는지 물어보지 않았습니다

 

2023년 우리나라 언론자유지수는 4계단이나 하락하며 끝모를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 윤석열의 계란말이 앞에선 기자들을 보니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언론이 언론으로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받아쓰는 AI같은 존재가 되고 있으니 기자라고 출입처 기자실에 편하게 앉아 놀고 있는 것들을 국민들이 기레기라 손가락질 하는 이유도 알만합니다

 

국민들은 해병대 채상병이 왜 죽어가야 하며 전세사기를 당해 길바닥에 나 앉은 2030세대에게 왜 국가가 안전망을 내주지 않는지 의문을 갖고 있고 이를 권력자에게 대신 물어보는 존재가 기자여야 하는데 지금 기자들은 계란말이와 김치찌개 반주에 취해 자기 본분을 망각하고 흥청망청 지내기 바쁜 모습입니다

 

솔직히 이 정도면 언론에 우리 혈세를 들여 지원금을 주는 것은 대표적인 세금낭비라는 생각이 들 정도인데 전세사기를 당한 2030세대 젊은이들처럼 언론사들도 보호망 없이 무한경쟁하는 자유시장경제체제에 소비자인 주권자들의 선택을 받으며 살아보라 말해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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