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대북전단 살포에 북한 삐라 살포 20세기 냉전 회귀 접경지 주민 남북군간 우발적 충돌 우려

https://youtu.be/O1xGYlPQDYc?si=cn8oHFHww9fviCIT

안녕하세요

21세기 대한민국에서 20세기 냉전시대에나 볼 수 있는 대남삐라가 다시 날라드는 시대로 역행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살포한 전단(삐라)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다고 발표하며 “미상 물체 식별 시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 또는 경찰에 신고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북한이 대남삐라를 뿌린 것은 탈북자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에 맞대응하는 차원으로 알려졌는데 이미 북한의 대남 방송을 통해 예고된 사안이었습니다

 

지난 26일 김강일 북한 국방성 부상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배포한 담화에서 대북단체들이 드론 등을 이용해 대북전단(삐라)을 살포하는 것에 대해서도 맞대응하겠다며 “수많은 휴지장과 오물짝들이 곧 한국국경지역과 종심지역에 살포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접경지역은 남북관계가 지금처럼 냉전시대로 회귀될 때 늘 전쟁공포 아래 살 수 밖에 없는데 남북 군대간 우발적 충돌로 연평도 포격과 같은 비극이 재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탈북민들은 대북전단 살포가 일종에 돈벌이 사업이 되면서 접경지역 주민들의 반대에도 야밤에 몰래와서 대북전달을 살포하고 달아나길 반복하고 있는데 극우단체와 보수개신교회가 이들 탈북민들에게 대북전단 살포 비용을 지불해주면서 이런 우발적 충돌을 부추기는 일들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탈북민들의 대북전단 살포는 고스란히 접경지역민의 피해로 귀결되는데 북한 인권에도 아무 도움되지 않는 대북전단살포가 오히려 접경민들의 불안만 가중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탈북민의 대북전단살포가 집회결사의 자유와 언론의 자유로 무한히 보호받을 권리인지 아울러 접경민들의 안전이 탈북민들의 사업적 돈벌이 수단이 되어 버린 대북전단살포보다 뒷전의 일인이 생각해 봐야 할 겁니다

 

접경민들은 대한민국 국민으로 탈북민들이 북한을 이탈해 우리나라에 와 정착하기 전부터 대한민국 국민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