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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JsNpCN8QKD8?si=h_frDX3t4wflofjQ

안녕하세요

육군사관학교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논란에 이어 독립전쟁 영웅들에 대한 전시실을 철거하는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는데 윤석열과 뉴라이트들의 이념에 경도된 결정이지만 육군 수뇌부의 친일에 경도된 태생적 한계를 그대로 노출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육군은 육사에 설치되어 있는 독립전쟁 영웅들의 흉상을 문재인 정부시절 설치된 것이라고 갑자기 철거하겠다고 했다가 여론의 반발에 밀려 공산주의 소련에 살았던 홍범도 장군 흉상만 육사 밖으로 철거하고 나머지 김좌진 장군 흉상 등은 육사 내 박물관이나 다른 인적이 드문 곳으로 이동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황당한 짓꺼리에 윤석열의 멘토인 천공이란 무속인이 문재인 정부시절 한 일을 모두 되돌려야 한다고 한 것이 아닌가 하는 뒷말이 나오고 있는데 독립영웅들의 흉상을 철거 이전하는 짓꺼리가 합리적인 이성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기 때문일 겁니다

 

육군의 적극적인 독립영웅 지우기는 독립영웅들의 독립운동사 전시실을 철거하는 데까지 이어지고 있는데 홍범도 장군의 봉오동전투와 김좌진 장군의 청산리전투 등 일본군에 대해 독립군의 승전의 역사마져 지우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는 육군 창군과 함께 수뇌부를 이룬 이들이 대부분 일본육사와 만주군 출신들로 과거 독립군과 싸우며 일본 제국주의에 충성하던 인물이라는 한계로 독립군을 지우고 싶어 하는 쪽이라 육군은 이런 태생적 한계로 독립군 지우기에 적극나서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23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육군본부 국감에서 박정환 육군참모총장은  '홍범도 장군 등 독립영웅 흉상 설치가 (육사의) 대적관을 흐리게 했다고 보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의 질의에는 "일정 부분 흐리게 한 요인이라고 생각한다"고 답변해 육군의 친일성향을 여과없이 노출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해군과 공군은 창군 초기부터 엘리트 위주의 간부육성에 육군과는 큰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해군의 홍범도 함정 명칭 변경과 관련해 해군이 명칭 변경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국정감사에서 명확하게 답변하여 독립운동 지우기에 적극적인 육군과 큰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종호 해군참모총장은 24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해군본부, 해병대사령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일부 야당 의원들의 (홍범도)함정 명칭 변경 의사가 있느냐는 질의에 “내부적으로 논의한 적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 의원들의 집요한 명칭 변경 요구에 이 총장은 “시간을 두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뒤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면 신중하게 판단하겠다”고 한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정의당 배진교 의원은 이날 "해군이 운용하는 군함에 독립운동가들의 이름이 새겨진 함명을 가지고 있다"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 홍범도 함정 이름을 제거할 용의가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은 ”정부에서 홍범도 함명 변경 지시가 내려지면 어떤 결론을 낼 거냐“는 질문에 이 총장은 ”역사적 사실이 증명되면 변경을 검토하지 않고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고 같은 당 정성호 의원은 “함정 명칭 제정 권한이 총장에게 있다”면서 “(총장은)원칙과 소신에 의해 판단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국민의힘 한기호 국방위원장은 함명 논란이 지속되자 지원함을 제외한 해군의 모든 군함에서 사람 이름의 명칭을 빼자고 제안해 홍범도 함 이름을 바꾸기 위해 해군 전체 함정 이름을 바꾸자는 황당한 의견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육군의 태생적 한계에 독립군을 우리 역사에서 지우는 작업에 육군이 압장서는 모습을 하고 있는데 "무식한 군바리"라는 비아냥을 스스로 자초하고 있다는 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무리 민간에 의한 군의 지배가 자리잡았다고는 하지만 이런 역사왜곡에는 군 스스로가 명백하게 목소리를 내야하는데 너무 쉽게 꼬리를 내리는 모습이라 실망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군 수뇌부에 저런 자존심도 없는 군간부들이 자리하고 있다는 것은 우리 국군의 수치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나마 해군이나 공군이 군이 자존심을 살려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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