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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당초 계획했던 105층이 아닌 55층 2개 동으로 낮춰 짓는다는 계획에 제동이 걸렸는데 서울시가 2016년 사전협상으로 결정된 계획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를 대표하는 마천루로 105층짜리 초고층빌딩 건립에 대한 의지를 꺽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몽구 현대차 명예회장이 삼성동 한국전력 부지를 약 10조 5천억원에 인수하면서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건립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지만 이후 글로벌 경기가 부침에 빠지면서 105층 걸립 계획을 철회하게 된 것입니다

 

당초 축구장 11배에 달하는 7만9342㎡ 부지에 105층 타워 1개 동, 35층짜리 숙박·업무 시설 1개 동, 6~9층의 전시·컨벤션·공연장 건물 3개 동 등 5개 건물이 들어설 계획이었는데 공사비가 치솟으며 현대차그룹은 초고층 설계에 대해 재검토에 들어갔고 재검토 끝에 애초 GBC를 105층 1개 동을 지을 예정이었으나, 55층 높이 2개 동과 이보다 낮은 저층 4개 동으로 층고 설계안을 변경했습니다.

 

GBC 신축 허가 조건으로 현대차그룹과 총 1조 7491억 원 규모의 공공기여 이행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는데 GBC 건립과 연계해서 진행하는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잠실주경기장 리모델링 등 9개 사업을 현대차그룹이 직접 수행하는 방식인데 현대차그룹은 계열사 현대건설을 통해 약속을 충신히 이행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는데도 서울시가 105층 고층빌딩에 대해 몽니를 부리고 있는 것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사기업의 경영판단에 대해 월권을 하고 있는 것으로 105층 고층빌딩 건설이 경영상 어려운 점이 있어 계획을 변경한 것인데 이를 원래 계획데로 하라는 것은 손해를 뒤집어 쓰라는 것으로 오세훈 서울시장이 뜻을 굳히는 값을 제대로 챙기려는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들 정도입니다

 

지자체장은 각종 인허가권을 갖고 기업을 괴롭힐 수 있는데 현대차의 삼성동 신사옥 건도 그런 것으로 볼 수 있어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번 기회에 다음 번 대선자금을 뜯어낼 생각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현대차 그룹이 공공기여 이행 협약에 대해 모두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한 이상 서울시가 현대차그룹의 설계변경을 반대할 이유가 없는데도 몽니를 부리는 것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번 기회에 팔자를 고치겠다고 생각한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들고 있습니다

 

서울시 내에서도 오세훈 서울시장의 현대차 신사옥 계획 변경에 반대하고 나선 것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많은 상황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반대에 원안과 수정안을 놓고 고민에 빠져들고 있는데 자동차 시장이 전기차 시장으로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기차 공장 건설에 대규모 자금이 들어가고 있어 신사옥 건설에 대규모 자금이 들어가는 것도 부담이 되고 있는데 105층 사옥은 55층 2개동보다 훨씬 많은 자금이 들어가고 어려운 사업이 되고 있습니다

 

끝끝내 오세훈 서울시장이 비토권을 행사하면 현대차그룹은 울며 겨자먹기로 원안데로 사업을 할 수 밖에 없지만 대규모 손실을 예상하고도 공사를 강행하며 현대차 외국인 주주들이 배임혐의로 이사들에게 집단소송을 가할 수 있습니다

 

인허가 변경에 대해 서울시가 적정한 답변을 내놓지 못하면 현대차그룹은 주주들의 배임죄에 서울시를 상대로 소송을 할 수 밖에 없어 이 또한 세금 낭비 사례가 될 수 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자신에게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고 국민의힘이 다수당이 된 서울시의회를 움직여 TBC교통방송에서 김어준 공장장을 쫓아낸 것 처럼 현대차의 삼성도 신사억 건설을 원안으로 밀어붙이는 것은 분명 이사회의 반발을 살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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