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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AzVmuxoWoSo

안녕하세요

엔지켐생명과학이 호중구감소증 치료제의 임상2상을 중단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가는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 임상시험 건은 유방암 환자 대상으로 발생하는 호중구감소증에 대한 임상시험을 국소 진행성 및 전이성 췌장암 환자 대상으로 발생하는 호중구감소증에 제2상 임상시험으로 변경승인 받아 진행된 것입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일 오후 3시 9분 기준, 엔지켐생명과학은 전날보다 7.69%(2,200원) 내린 2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지난 1일 호중구감소승 치료제 'EC-18'의 임상2상을 자진 중단한다고 공지했는데 회사는 공시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대상환자 모집과 임상시험 개시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동일 적응증에 대한 임상시험을 재계획할 수도 있겠으나, 최신 과학적 근거 및 치료지침 등을 반영해 재검토한 후 변경된 임상시험계획을 진행하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엔지켐생명과학은 이날(4일) 코로나19 백신 '자이코브디'에 대한 임상3상 결과를 의학학술지 '란셋(Lancet)'에 게재했따고 발표했으나, 이에 따른 투자 심리는 회복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1685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EC-18의 미국 FDA에 혁신신약 지정 기대감을 갖게 하기도 했는데 임상2상의 중단으로 주주들이 알아야 할 사안을 알리지 않고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 것은 사기라는 말들이 나오기도 하고 있습니다

 

엔지켐생명과학의 1685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서 발생한 실권주를 KB투자증권이 떠 안으면서 최대주주 자리에 오르게 되었는데 기존 엔지켐 경영진들은 이번 주총에서 황금낙하산 규정을 만들어 경영권 방어에 나선 모습입니다

 

지난 16일 엔지켐생명과학은 주주총회에서 정관을 변경했는데 적대적M&A로 인해 대표이사 및 사내이사가 해임될 경우 퇴직금 이외에 대표이사에게 200억원, 사내이사에게 100억원을 퇴직보상급으로 지급해야 하는 것으로 변경했는데 황금낙하산 제도를 도입한 것으로 새롭게 최대주주에 오른 KB증권이 경영권에 간섭하는 것을 막기 위한 방법인 것 같습니다

 

KB증권이 실권주를 총액 인수하면서 현재 19.21% 지분을 가져 송기영 창업주(4.55%) 보다 지분율이 높은데 KB증권의 지분을 절반만 인수해도 최대주주로 올라설 수 있는 셈입니다

 

KB증권은 이미 손실구간에 들어갔는데 4월 4일 엔지켐생명과학은 2만6400원으로 장을 마감, KB증권이 총액인수한 주가(3만1800원)보다 낮은 상태에 머물고 있습니다.

 

바이오주들은 간련 기술을 연구개발하는 박사들만 연구의 진실성을 알 수 있을 뿐 투자자 입장에서는 개발자의 말만 밑고 기다릴 수 밖에 없는데 그러다보니 신약 개발에 오랜 시간가 개발비가 든다고 말하면서 투자자들에게 기다려 달라는 말만 하곤 합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팬데믹에서 알 수 있듯이 현대 바이오기술은 신약후보물질을 찾고 이를 전임상, 임상 단계를 거치는 것의 시간을 확실하게 줄이는 기술력을 갖고 있어 무조건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기다리라는 연구자들의 말에 신뢰감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헬릭스미스도 신약 개발에 10여년 동이 몇 조원이나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해 갔지만 최종적으로 임상 3상에서 유효한 데이타를 얻지 못해 실패한 것으로 나오기도 했고 엔지켐생명과학도 임상 2상에서 포기한 것은 직전 유상증자에 참여한 투자자들을 속인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롯데지주가 인수대상으로 검토하기도 한 바이오기업인데 경영진의 도덕성에는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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