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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중국 내 ‘제로 코로나’ 혼란 탓에 올해 아이폰 프로 생산 부족량이 최대 600만대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고 이에 애플 주가는 2.6% 이상 급락했습니다.

 

블룸버그는 28일(현지시간) 중국 현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의 제조 중심인 중국 정저우 공장의 혼란으로 올해 아이폰 프로의 생산량 부족분이 거의 600만대를 기록할 것”이라며 “공장 혼란이 커지면서 지난 2주 동안 생산량 감소 추정치를 상향했다”고 보도했는데 정저우 공장은 애플 최대 협력사인 대만 폭스콘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중국 정저우 공장은 아이폰14 프로와 아이폰14 프로 맥스 대부분을 만드는 애플의 최대 생산 기지로 중국정부의 제로코로나정책의 예외일 수 없었는데 코로나19확진자가 발생하자 공장 전체를 봉쇄하고 구내 식당이 영업을 중단하면서 공장 노동자들이 굶주림에 폭동을 일으킨 것입니다 

 

장저우 공장 노동자들은 굶주림에 공장에서 탈출하려고 시도했고 이를 막는 공안과 방역당국과 충돌하게 되었는데 이에 폭스콘은 1인당 100만원 돈을 주고 귀향조치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이도 지켜지지 않자 또 폭동이 일어나게 된 것입니다

 


블룸버그는 “내년에야 600만대 부족분을 채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몇 주 코로나19 봉쇄 정책이 이어진다면 생산 차질은 더 커질 수 있다”고 전했는데 그러면서 “봉쇄 정책에 반대하는 폭력 시위 이후 폭스콘이 얼마나 빨리 인력을 조립 라인으로 복귀시킬지에 많은 것이 달려 있다”며 “이것은 애플의 중국 공급망 리스크를 극명하게 상기시킨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에서 숙련공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데 비숙련공은 불량률이 높고 생산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폭스콘의 공장정상화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번 폭동과 탈출로 중국의 숙련공들이 대거 공장을 이탈하여 경쟁공장으로 이탈하면서 애플 아이폰 생산에 큰 차질이 불가피해 졌습니다

 

이는 중국 정부가 일정정도 유도한 측면이 있는데 중국 폭스콘의 대주주가 대만 칭하이정밀로 사실 대만 업체이고 이들이 중국 노동자를 이용해 미국 애플 아이폰을 생산해 왔던 것으로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성장으로 폭스콘공장을 이탈한 노동자들이 중국 스마트폰 공장으로 이전할 수 있기 때문에 폭스콘 공장에 대해 가혹한 봉쇄정책을 고집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미국이 중국을 때리는 정책을 계속하면 중국만 아픈게 아니라 미국인 소비자들도 피해를 본다는 사실을 상기시켜주고 있는 것입니다

 

애플은 중국 생산이 어려워지면서 주가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당장 이를 대체할 공장을 찾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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