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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3avsNAViQQg

안녕하세요

쌍용자동차를 인수하겠다며 허위 정보를 공시해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 전기버스 제조업체 에디슨모터스 관계자들이 검찰에 구속되었습니다.



5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전날 에디슨모터스 관계자 강영권 회장 등 3명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에디슨모터스는 지난해 10월 쌍용차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인수·합병(M&A) 계약을 체결했는데 당시 이 회사의 자금조달 창구였던 에디슨 EV(현 스마트솔루션즈) 주가는 쌍용차 인수 추진 소식에 급등했고 이 과정에서 에디슨 EV의 대주주 투자조합이 주식을 대부분 처분하고 차익을 실현해 먹튀 논란이 일었습니다.



결국 에디슨모터스가 인수대금 잔금을 납입하지 못하면서 합병은 무산됐고, 금융감독원은 올해 7월 에디슨모터스 등의 불공정거래 혐의를 포착하고 서울남부지검에 패스트트랙(신속 수사전환) 사건으로 이첩했습니다.



검찰은 8월 에디슨모터스와 관계사를 압수 수색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한편 강 회장은 1985년 KBS PD로 방송에 입문해 '비바청춘'을 연출했으며, 이후 1991년 SBS로 이직해 '그것이 알고 싶다' 등을 연출했고 이후 외주제작사를 차리고 'TV 특종 놀라운 세상', '호기심 천국' 등을 제작한 뒤 2003년에는 돌연 방송계를 떠나 폐기물업체 CEO로 변신했습니다.



2017년에는 전기버스 제조업체 에디슨모터스를 인수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2020년 10월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강 회장은 "10년 안에 테슬라를 넘어서는 회사를 만들어봐야겠다는 생각에 에디슨모터스라고 사명을 지었다"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강 회장은 "전국에 폐기물업체를 1138억원에 매각하고, 전기차 회사를 인수했다. 몇 년 안에 2조~3조 되는 회사라고들 했는데, 전 재산을 투자해서라도 신기술에 투자하고 싶었다"고 말했고 그는 "초반에 적자 폭이 점점 커지며 두렵더라. 흑자 부도가 날 수도 있겠다고 걱정했다. 다행히 에디슨모터스 인수 2년만인 2019년 809억 매출을 기록, 첫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결국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 인수 과정에서 있었던 에디슨EV의 주가급등은 인수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머니게임이었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 같습니다

 

당시 에디슨EV의 전환사채를 인수한 투자조합들은 이후 대거 주식전환해 매각하여 상당한 주가차익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에디슨EV는 외부감사인에 의해 감사의견거절로 상장폐지 위기에 봉착해 쌍용차 인수자금 마련을 위해 에디슨모터스가 에디슨EV를 인수해 주가작전을 한 것이라는 의혹이 사실이 된 것 같습니다

 

에디슨EV의 주가급등에 쌍용차 인수가능성 때문이라고 당시에 떠들던 전문가들은 주가조작세력들과 결탁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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