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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VcvSbkjsCXE


안녕하세요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 인수대금 잔금을 기한 내에 납입하지 못하면서 인수 자체가 무산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쌍용차 노조와 상거래 채권단이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 인수를 반대하는 상황에서 인수대금까지 미납되면서 쌍용차가 이달 안으로 인수·합병(M&A) 계약을 해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은 인수대금 잔금 납입 기한인 이달 25일까지 잔금을 지급하지 못했는데 앞서 서울회생법원은 에디슨모터스에 관계인 집회 개최일 5영업일 전까지 인수대금 전액을 납입하도록 했습니다.



관계인 집회 예정일이 4월 1일이기 때문에 에디슨모터스는 이달 25일까지 계약금으로 지급한 305억원을 제외한 잔금 2천743억원을 내야 했는데 이를 미납하면서 인수능력을 보여주는데 실패했습니다



관계인 집회는 채권자 등이 인수대금을 재원으로 한 채무 변제 계획 등이 담긴 회생계획안을 결의하는 집회로 인수대금이 납입되지 않는다면 회생계획안이 의미가 없기 때문에 관계인 집회도 열리지 않습니다.



인수대금 미납으로 쌍용차는 에디슨모터스와 체결한 인수·합병(M&A) 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권한이 생겼는데 이대로 계약이 해지되면 에디슨모터스는 계약금도 돌려받지 못할 가능성이 있어 법적소송으로 번지게 될 것 같습니다.


쌍용차 매각에 정통한 관계자는 "이제 `공`은 쌍용차에 넘어갔다"며 "쌍용차가 계약 해지를 결정한다면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 회생 계획은 폐기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만약 쌍용차가 계약을 해지하지 않기로 해 관계인 집회가 연기되거나 추후 인수대금이 납입되면 인수 절차는 계속될 수 있지만, 업계에서는 계약 해지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보고 있는데 에디슨모터스가 현 경영진에 대해 불신임을 보여왔고 쌍용차 현 경영진도 에디슨모터스의 인수능력을 의심해 왔기 때문에 굳이 계약을 연장해 줄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에디슨모터스는 잔금 납입 기한 전부터 관계인 집회 일정 연기를 강력히 요청했지만, 쌍용차는 일정 연기에 부정적 입장을 보였는데 일정 연기 반대는 인수 대금을 납입하지 않을 경우 계약을 해지하겠다는 입장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노조와 상거래 채권단이 에디슨모터스의 자금력을 이유로 인수를 반대하고 있는 점도 계약 해지 가능성에 더 무게를 실어주고 있는데 인수대금의 잔금도 미납하는 에디슨모터스를 위해 관계인 집회를 연기해 주는 것은 특혜가 될 수 있습니다



쌍용차는 이달 말까지 계약 해지 여부를 결정한 뒤 법원으로부터 관련 허가를 받을 것으로 보이는데 에디슨모터스는 관계인 집회 연기를 통해 인수 작업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방침입니다.



에디슨모터스는 애초 FI(재무적 투자자) 유치를 통해 인수자금을 마련할 예정이었지만,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쌍용차 인수를 위한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 구성뿐 아니라 인수대금을 지급할 주체도 확정되지 않았고 이에 회생계획안에도 쌍용차 주식을 취득할 컨소시엄 구성원으로 에디슨모터스와 에디슨EV만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미 컨소시엄에서 사모펀드 키스톤PE가 빠져나갔고, 사모펀드 KCGI는 쌍용차 지분율 확보나 자금 대여 등 투자 방식을 확정하지 못했다고 밝혀 이름만 올려놓은 상태입니다.



FI 확보에 난항을 겪는 상황에서 인수대금 조달의 핵심 역할을 할 예정이었던 에디슨모터스 관계사 에디슨EV는 4년 연속 영업손실이 발생해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에디슨모터스 관계자는 "에디슨EV가 최대 주주로 있는 유앤아이를 통해 투자 유치를 할 것"이라며 "관계인 집회를 연기하고 그사이 인수자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에디슨모터스의 인수잔금 미납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을 때부터 예상되던 일로 FI로 모집한 곳들의 자금 동원능력이 의심받던 상황에서 산업은행이 신규자금 지원불가 입장을 고수하면서 FI들이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에디슨모터스 자체도 자금 동원능력에 한계를 갖고 있는 적자회사라 에디슨EV를 인수해 주식관련 사채를 남발하다 감사의견도 못 받아 감사보고서도 제때 못 내놓아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의 위기에 빠져 있고 새롭게 인수한 유앤아이로 에디슨EV와 똑같은 방식으로 자금을 모집하려다 이런 상황에 내몰리게 된 것입니다

 

에디슨EV와 유앤아이의 주가움직임은 전형적인 머니게임 형태로 주가조작을 의심해 볼만한 정황도 엿보이는데 주식관련채권발행을 위해 주가를 높이 관리한다는 의구심을 사고 있습니다



만약 에디슨모터스의 인수가 무산되면 쌍용차는 다시 새 주인 찾기에 나서야 하는데 법원 허가를 받아 제한적인 경쟁입찰이나 수의계약으로 다시 M&A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기차 시대로 접어드는 상황에서 예전 내연기관 기술을 가진 완성차 업체가매력적인 매물은 아닐 것으로 보여 새로운 인수자를 찾을 수 있을 지 모르겠는데, SM그룹이 다시 인수에 나선다면 산업은행이 신규자금을 대여해 줄지도 모르기 때문에 기대를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쌍용차는 새로운 인수자를 찾지 못하는 최악의 경우 기업 청산 절차를 밟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대선도 끝났기 때문에 대량실업에 대한 정치권의 부담은 덜하기도 하고 정권교체기라 책임 소재가 불분명해 누구도 책임지지 않으려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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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톤PE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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