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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lQKbNRvb28Q

안녕하세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부문에서 칩 가격 인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파운드리 고객과 올해 반도체 제조비용을 최대 20% 인상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13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들에 따르면 반도체의 제조 수준에 따라 가격은 15~20% 인상될 가능성이 있는데 새로 책정되는 가격은 올해 하반기부터 적용될 예정으로 삼성은 일부 고객사와는 협상을 마쳤지만, 다른 업체들과는 논의 중에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이는 글로벌 반도체 품귀 현상 속에 업체들이 일제히 가격을 올렸던 지난해에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가격 정책을 취했던 삼성의 전략이 바뀌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블룸버그는 풀이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 인플레이션과 기준금리 인상 등 거시경제 리스크가 삼성을 압박한 것이 반도체 가격 인상 추진 배경으로 보이는데 반도체 제조 과정의 핵심인 일부 가스들은 우크라이나에서 많은 부분 조달해 왔기 때문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공급망 문제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TSMC와 유나이티드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 등 삼성 경쟁사들은 몇 달 전 가격 인상 계획을 고객사에 통보했는데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TSMC는 지난해 제품 가격을 20% 인상한 데 이어 2023년까지 5~8%의 추가 인상을 계획하고 있다고 고객들에 전했고 UMC도 2분기 4%의 추가 인상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TSMC에 비해 후발주자로 아직 시장점유율이 낮기 때문에 가격인상을 유보하고 시장점유율 확대에 나섰지만 비용증가를 판가에 반영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내몰려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분야 납품가격 인상에 성공할 경우 실적이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조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맞아 삼성전자 평택반도체 공장을 이재용 부회장의 안내로 돌아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전자 평택반도체 공장은 파운드리반도체 공장으로 삼성전자가 한참 투자를 늘리고 있는 미래먹거리로 대만 TSMC와 사활을 건 경쟁을 벌이고 있는 사업이기도 합니다



대만TSMC는 중국, 일본과 손잡고 타도 삼성전자에 나서고 있는데 파운드리반도체 분야가 대만 TSMC의 주력시장이기 때문에 이를 지키기 위한 움직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일본은 반도체 분야 부활을 꿈꾸며 대만TSMC와 손잡고 함께 타도 삼성전자를 부르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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