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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rEdiFRFkJb4

안녕하세요

경영권 분쟁에 휩싸인 휴마시스가 경영권을 미래아이앤지 그룹 자회사 아티스트코스메틱에 650억원에 매각하기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최대주주 차정학 외 3인의 보유주식 2,593,814주를 650억원에 매각하는 것이라 주당가격은 25,059원으로 현 주가보다 높아 경영권 프리미엄을 챙겨준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 매각되는 차정학 외 3인의 지분은 총 발행주식의 7.65%에 불과하지만 경영권이 붙어 있는 지분이라 경영권프리미엄을 챙겨주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휴마시스를 인수하는 미래아이앤지의 실적과 최대주주의 자금동원 능력이 경영권 인수 자금을 댈만큼이 못되는 것 같아 자칫 머니게임으로 흘러가는 것이 아닌가 우려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휴마시스의 주력이 코로나19진단키트라는 사실에서 코로나19팬데믹이 끝나가고 있어 이전과 같은 수익성을 가지기 어려운데 인수자측이 지금 회사 내 쌓여 있는 현금을 보고 무리해 인수하는 것 같아 솔직히 인수 후 경영의지가 있는지 의구심이 들기도 합니다

 

휴마시스를 인수하는 미래아이앤지측의 최대주주가 경영컨설팅 회사라는 측면은 이런 의구심을 더욱 들게 하는데 자칫 휴마시스 내부 자금을 빼먹는 기업사냥꾼으로 변신하는 것이 아닌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최근에 소액주주들과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되었는데 슈퍼개미인 구희철 씨(에이앤케이 대표)가 다른 소액주주 4인과 함께 휴마시스 지분 5.45%를 확보했단 공시를 내면서 경영권분쟁이 수면위로 떠올랐는데 당시 구 씨는 지분 보유목적을 '경영권 참여'로 명시했고 또한 "휴마시스의 주주로 생각을 같이하는 주주들과 연합해 회사 경영에 대해 영향력을 행사하고자 한다"며 "기업경영 안정을 위해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신규 임원의 선임과 함께 개정된 법에 맞게 정관을 개정하는 등 행위를 하고자 한다"고 주장했는데 최대주주 지분이 7.65%에 불과해 적대적 M&A가 가능했기 때문입니다.

 

경영권 매각 계약을 하면서 경영권분쟁도 끝나는 양상인데 기업사냥꾼의 기업약탈과 비슷한 행태를 보이고 있어 머니게임으로 흘러갈 가능성도 엿보이고 있습니다

 

미래아이앤지그룹이 인수한 상장사들인 판타지오와 골드퍼시픽, 인콘의 주가 흐름을 보게되면 휴마시스의 미래도 어떨지 예상이 되는 것 같습니다 

 

투자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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