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https://youtu.be/aQSPIEnJYbY

안녕하세요

미국 경제의 2022년 최대 화두는 전년에 이어 인플레이션과 싸움으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11월 전년 대비 6.8% 상승하며 3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최고 목표가 물가 안정이 됐기 때문에 통화정책은 이에 맞춰 강한 긴축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연준은 지난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테이퍼링(유동성 공급 축소)을 내년 3월까지 조기 완료하기로 정한 상태로 연준이 공개한 점도표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2022년 세 차례 금리 인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최근 "인플레이션이 대해 확신하듯이 행동할 수는 없다"며 "인플레이션은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지속적이고 높아왔다"고 말했습니다.



금리 인상 일정에 가장 큰 변수는 인플레이션으로 새해에도 인플레이션이 진정되지 않는다면 연준은 금리 인상 시기를 앞당기고 인상 폭을 높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데 인플레이션 우려가 점점 커지며 첫 금리 인상 시점을 3월로 보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고 공급망 혼란, 물류 대란 등이 최악의 시기를 넘기더라도 정상화되기 까지는 최소 3~6개월 이상이 소요되기 때문인데 반도체 공급이 정상화되지 않으면 자동차를 비롯 주요 산업의 가동률이 올라갈 수 없는 상황입니다.



CME그룹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선물 트레이더들 중 61%는 오는 3월 첫 금리 인상이 있을 것으로 봤는데 3월까지도 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보는 견해는 36.6%에 불과하고 지난해 12월 21일 집계에서는 금리 인상이 없을 것으로 보는 견해가 49.5%로, 1회 인상을 예상하는 견해(47.0%)보다 높았지만 시간이 가면서 첫 금리 인상이 3월에 있을 것으로 보는 견해가 크게 늘어난 것은 작년 12월 연준의 강력한 금리인상 의지가 작용한 때문입니다.



인플레이션 영향을 분석할 때 주목해야 할 점은 에너지·식품과 같이 변동성이 큰 품목보다 한 번 오르면 좀처럼 내려가지 않는 임금·주거비 등이 어떤 흐름을 보일지가 문제인데 2021년 주택가격과 렌트비는 미국 전국적으로 20% 안팎 올랐고 특별한 신용위기가 오지 않는 한 이런 부동산 시세는 다시 금리인상 이외에는 다시금 예전 가격으로 되돌리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극심한 인력난에 임금 상승도 가파른데 최저임금을 필두로 금융계 고액 연봉자까지 임금이 계속 오르는 추세로 농기계 회사인 존디어 등이 노조원을 중심으로 극렬한 파업을 벌인 끝에 20% 이상 임금이 인상됐고 스타벅스에는 50년 만에 최초로 노조가 설립됐고, 아마존에서도 지속적으로 노조 설립이 추진되고 있는데 이런 과정은 자연스럽게 임금 상승을 더 부추기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은 미국 경제에 큰 타격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고 다만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1분기 3~5% 수준의 성장을 전망했던 기관들은 2~3%대로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있습니다.

 

무디스는 1분기 성장률 전망치를 5.2%에서 2.2%로 하향 조정했고 골드만삭스는 이보다 앞서 3.0%에서 2.0%로 1분기 성장률 전망치를 낮췄지만 2분기부터는 성장률이 다시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는 견해가 많은 상황입니다.

 

당초 상고하저를 이룰 것으로 예상됐던 2022년 성장률의 고점이 다소 지연되는 것일 뿐 연간 성장률은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 금리인상의 효과가 6개월여의 시차를 두고 시장에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증권사들이 "상저하고"의 주가지수 예상을 내놓은 것이 얼마나 웃기는 것인지 미국의 사례에서 잘 알 수 있는데 현명한 투자자들은 우리나라 증권사들의 상투에 물리라는 보고서가 아니라 미국의 경기예측을 보고 투자판단을 내리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