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https://youtu.be/EYNKb0HGTdQ

안녕하세요

뉴욕증시는 다음 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와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했습니다.

 

2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4.07포인트(0.76%) 오른 33,629.56으로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7.20포인트(1.19%) 상승한 4,019.81로, 나스닥지수는 223.98포인트(2.01%) 뛴 11,364.41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S&P500지수는 지난해 12월 13일 이후 처음으로 4,000포인트를 돌파했는데 반도체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반에크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는 4.7%가량 상승했습니다.

 

투자자들은 기업들의 실적과 다음 주 예정된 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 완화 기대를 가격에 반영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둔화하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2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금리 선물 시장에 반영된 연준의 0.25%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은 99%에 달해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전날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이 거의 확실하며 이 회의에서 언제 금리 인상을 중단할지를 논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연준의 인플레이션파이터로써 역할은 끝났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연준 위원들은 지난해 12월에 올해 최종 금리 목표치를 5.00%~5.25%로 예상한 바 있는데 이는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추가로 인상할 경우 앞으로 2회 더 0.25%포인트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얘기로 그러나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올해 2월과 3월에 0.25%포인트씩 금리를 올리는 데 그칠 것으로 보고 있어 올 해 상반기 연준의 금리인상은 멈출 것이라는데 합의가 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연준의 금리 인상 중단이 가까워지면서 연준 위원들은 이번 회의에서 금리 인상 중단 시기를 논의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다만 시장에 자칫 완화적 신호를 줘 인플레이션 기대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구체적인 가이던스는 제시하지 않을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모하메드 엘-에리언 알리안츠 수석 경제 고문은 인플레이션이 상품 물가에서 서비스 물가로 이동한 데다 중국의 경제 재개방으로 유가가 오르면 인플레이션이 다시 오를 수 있다며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0.50%포인트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엘-에리언은 성장과 시장이 아직 견딜만할 때 금리를 더 많이 올려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은 그동안 중국의 코로나19 영향으로 큰 폭으로 하락했던 애플과 테슬라가 중국의 경기 회복 기대에 오르고 반도체 기업들이 바클레이즈의 투자 의견 상향에 오름세를 보이면서 기술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애플은 2% 이상 올랐고, 테슬라의 주가는 7% 이상 상승해 시장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바클레이즈는 이날 반도체 제조업체 AMD, 퀄컴, 시게이트테크놀로지, 스카이워크스 솔루션스에 대한 투자 의견을 '동일비중'에서 '비중확대'로 일제히 상향했는데 올해 반도체 업황에 대한 전망이 긍정적으로 바뀌었다며 데이터센터, 개인용컴퓨터(PC), 핸드셋 관련 기업들에 대한 전망이 이전보다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AMD의 주가는 9% 이상 올랐고, 퀄컴의 주가는 6% 이상 상승했으며 시게이트테크놀로지와 스카이워크스 솔루션의 주가도 모두 6% 이상 올랐는데 반도체 관련주인 엔비디아도 7% 이상 상승했고 인텔의 주가는 3% 이상 올라 반도체주들이 시장을 주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이번 주에는 기업들의 실적도 발표될 예정인데 레피니티브에 따르면 지금까지 S&P500지수 내 57개 기업이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이 중 63%가 예상치를 웃도는 순이익을 발표했는데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4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가량 줄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이는 연초에 예상했던 1.6% 감소보다 더 줄어든 수준입니다.

 

이번 주에는 블랙스톤, 보잉, 컴캐스트, IBM,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 등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S&P500지수 내 에너지 관련주를 제외하고 10개 업종이 모두 올랐고 기술 관련주가 2% 이상 오르며 상승을 주도했고, 통신과 임의소비재, 금융, 산업 관련주도 1% 이상 상승했습니다.

 

소프트웨어 업체 세일스포스의 주가는 행동주의 투자기업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세일스포스의 지분을 대거 사들였다는 소식에 3% 이상 올랐고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주가는 회사가 직원의 6%를 감원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2% 이상 올랐습니다.



베드배스앤드비욘드의 주가는 회사가 파산 보호를 신청하기 위해 법률 자문단을 꾸리고 있다는 소식에 12% 이상 하락했습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강세 쪽이 모멘텀을 얻고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여전히 약세 쪽에 가깝다고 분석했는데 기업실적이 바닥을 쳤다는 증거가 나오지 않고 있어 아직 시장 바닥을 보지 못하고 단기적으로 베어마켓 랠리를 보인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중국이 위드코로나정책으로 전환하면서 다시 중국정부가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미국의 중국에 대한 수출증가가 기업실적을 뒷받침해 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중국 정부가 내수시장을 키우는 쪽으로 정책방향을 바꾸고 있어 미국 기업의 실적개선이 이뤄지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미 연준이 오는 2월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99.1%를 기록했고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04포인트(0.20%) 하락한 19.81을 나타냈습니다.

 

미국증시와 우리 증시가 디커플링 되고 있는 것은 미국이 자국이기주의로 투자를 하고 있어 미국인의 일자리 증가만 나타날 뿐 우리 기업들은 미국 현지 진출로 실적을 내는 것이라 국내 일자리 증가는 없는 상황입니다

 

윤석열 정부의 혜택을 몰아받고 있는 재벌대기업이 국내 일자리 증가와 가계소득 증가에 기여하기 보다는 비정규직과 계약직 일자리만 만들어내고 있어 정상적인 정규직을 통해 일반 가계소득으로 옮겨가야 할 소득이 재벌대기업의 내부유보율로 쌓이기 때문에 우리 경제는 더 위축될 가능성이 크고 결국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 때와 같은 헬조선이 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