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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V1tvj6iOUxM

안녕하세요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실적이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상승했는데 역실적장세는 다음 실적발표 때로 연기된 느낌입니다.

 

18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7.98포인트(1.12%) 오른 30,523.80으로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2.03포인트(1.14%) 상승한 3,719.98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96.60포인트(0.90%) 뛴 10,772.40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투자자들은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를 주시했는데 전날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뉴욕멜론은행에 이어 이날 골드만삭스도 예상치를 웃도는 순이익과 영업수익을 발표하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됐습니다.



존슨앤드존슨도 예상치를 웃도는 순이익과 매출을 발표했으나 연간 매출 전망치를 하향하면서 주가는 약보합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은 장 마감 후 넷플릭스와 유나이티드항공이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으로 우려했던 역실적장세는 연기된 느낌입니다.

 

경기에 대한 우려는 지속되고 있는데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는 미국에서 경기 침체가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며 지금은 주의를 기울이고 대비해야 할 때라고 조언했고 앞서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CEO는 미국 경제가 6~9개월 내 침체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미국의 9월 산업생산은 계절조정 기준 전월보다 0.4% 증가해 전달 수정치인 0.1% 감소에서 증가세로 돌아섰는데 
이날 수치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1% 증가도 웃돌았습니다.

 

주택건축업체들의 경기 체감도가 거의 1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는데 전미 주택건설업협회(NAHB)는 10월 주택시장지수가 38로 집계됐다고 발표했고 이는 팬데믹 당시인 2020년 봄을 제외할 경우 2012년 8월 이후 거의 1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S&P500지수 내 11개 업종이 모두 올랐고, 산업, 자재(소재), 유틸리티, 금융, 임의소비재, 필수 소비재가 모두 1% 이상 올랐습니다.

 

은행주들이 골드만삭스 등의 실적 호조에 강세를 이어갔는데 골드만삭스의 주가가 2% 이상 올랐고,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주가가 3% 이상 상승했고 씨티그룹의 주가도 1% 이상 상승했습니다.

 

세일즈포스의 주가는 행동주의 헤지펀드 스타보드 밸류가 지분을 취득했다는 소식에 4% 이상 올랐습니다.

 

소매유통업체 타깃의 주가는 제프리스가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가를 올렸다는 소식에 5% 이상 올랐습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경기 둔화에도 기업들의 실적이 버텨주고 있다고 말했고 또한 주가가 최근 랠리를 보이고 있으나 추가 하락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씨티 인덱스의 피오나 신코타 선임 시장 애널리스트는 마켓워치에 "기업 실적이 무대를 가로채고, 침체 우려를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라며 "이는 침체 공포가 실적에 미치는 기준선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 가능성을 높인다"고 말했습니다.

 

메리언 캐피털 그룹의 리처드 파르 수석 전략가는 마켓워치에 "주식이 약간 과매도 상태이지만, 10년물 국채 매도에 10년물 금리가 4%를 웃돌면서 주가가 다시 약해지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BTIG의 조나단 크린스키 기술적 분석가는 최근의 반등이 새로운 강세장의 시작이라기보다 약세장에서 랠리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는데 그는 "이번 약세장의 끝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따라서 이번 랠리가 약해지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11월에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93.4%를, 금리를 0.50% 인상할 가능성은 6.6%를 기록했고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87포인트(2.77%) 하락한 30.50을 나타냈습니다

 

우려했던 기업실적 둔화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는데 미국의 소비가 견조하게 버티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어 아직 인플레이션 피크는 지나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해 주고 있습니다

 

역실적장세에 대한 우려로 먼저 급락한 주가에 저가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데 공매도에 대한 숏커버링이 들어오고 있는 모습입니다

 

3분기 기업실적은 아직 실적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장세라는 사실을 확인시켜주고 있고 4분기 역실적장세를 예고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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