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https://youtu.be/EpCbsaLEl9U

안녕하세요

뉴욕증시는 노동절 연휴 후 첫 거래일에 하락마감했습니다.

 

6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3.14포인트(0.55%) 하락한 31,145.30으로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 대비 16.07포인트(0.41%) 밀린 3,908.19를 나타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85.95포인트(0.74%) 떨어진 11,544.91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지난주 크게 하락했던 3대 지수는 이번 주 노동절 연휴 후 첫 거래일에 하락세로 출발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지난주 후반 나온 고용 보고서를 소화하며, 이번 주 나올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당국자들의 발언, 서비스업 지표 등을 주시하고 있는데 미국의 8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31만5천 명 증가해 7월(52만6천 명 증가) 수준에는 못 미쳤으나 월가의 예상치(31만8천 명 증가)에는 대체로 부합했고 8월 실업률은 반세기만의 최저치에서 소폭 올라 3.7%를 나타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미국 경제를 연착륙시킬 수 있다고 낙관했는데 연착륙에 필요한 추세를 밑도는 성장세, 신규 고용 둔화와 실업률의 완만한 상승 등으로 나타나는 노동시장의 재조정, 인플레이션의 큰 폭 하락 등에서 고무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고용 지표 발표 이후에도 연준이 9월 연방 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70% 이상으로 여전히 절반을 넘고 있습니다.

 

미국 서비스업 지표는 집계 기관별로 엇갈린 모습을 보였는데 S&P 글로벌에 따르면 8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계절조정)는 43.7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 7월의 확정치인 47.3보다 크게 낮아진 것으로 예비치인 44.1보다도 낮았는데 수치는 50을 밑돌아 서비스 업황이 위축세를 보이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반면 공급관리협회(ISM)가 집계한 서비스업 PMI는 56.9로 집계돼 전월치인 56.7과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55.5를 모두 웃돌았는데 이날 수치는 지난 4월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27개월 연속 확장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번 주에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비롯한 다수의 연준 당국자들의 발언이 예정돼 있는데 연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지속해서 둔화하고 있다는 신호를 확인할 때까지 긴축 강도를 유지할 것이라는 입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다음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오는 13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투자자들은 유럽의 에너지 위기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유럽행 가스관 '노르트스트림-1'을 통한 가스공급을 잠정 중단하면서 유럽의 에너지 위기 우려가 커졌는데 다만 해당 소식에 전날 크게 하락했던 유럽 증시는 이날 반등하는 모습입니다.

 

S&P500지수 내 부동산, 유틸리티, 산업, 헬스 관련주가 오르고 나머지 7개 업종은 하락했는데 개별 종목 중에 CVS 헬스의 주가가 재택의료 서비스업체 시그니파이헬스를 80억 달러가량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힌 가운데 0.7%가량 하락했습니다.

 

베드배스앤드비욘드의 주가는 회사 최고재무책임자(CFO)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 이후 18% 이상 하락했고 페덱스의 주가는 씨티가 투자 의견을 내렸다는 소식에 2% 이상 하락했습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주가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하그리브스 랜스다운의 수잔나 스트리터 애널리스트는 월스트리트저널에 "기업에 대한 압력이 가중되고, 침체는 심화하면서 주가가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는데 그는 "팬데믹 동안 물가가 얼마나 올랐는지를 고려하면, 주가가 추가로 하락할 여지가 여전히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9월에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72%로 반영됐고 연준이 9월에 금리를 0.50%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28%에 달했습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92포인트(3.54%) 상승한 26.91에 거래됐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에너지 무기화 발언이 시장에 악영향을 주고 있는데 OPEC플러스가 다음 달부터 10% 감산에 합의하면서 겨울철을 앞두고 서방을 압박하고 있는 모양새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유럽은 러시아산 석유와 천연가스 없이 겨울철을 나야하는 위기에 직면해 있는데 푸틴은 러시아산 석유와 천연가스에 가격상한제를 적용하는 나라에는 석유와 천연가스를 판매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국제유가가 상승세로 전환하면서 유럽 각국의 사재기가 뒤따르고 있는데 에너지 시장의 공급망 문제는 서방의 발목을 잡는 아킬레스건이 되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피크를 쳤다고 말들하지만 아직까지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는 꺽이지 않았고 미연준은 금리인상을 지속하겠다고 하고 있는데 증권사들만 주식을 사야한다고 말하며 주식을 개인투자자들에게 팔아넘기고 있습니다

 

바닥은 아직 오지 않았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시장을 바라봐야 합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