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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러시아는 2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와 5차 휴전 협상이 건설적이었다며 우크라이나가 안보 보장시 중립국 지위와 비핵화에 동의했다고 밝혀 휴전 가능성에 기대감을 갖게 합니다.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협상단을 이끄는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대통령 보좌관은 이날 터키 이스탄불에서 협상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는데 메딘스키 보좌관은 우크라이나 측이 회담에서 명확한 입장을 제시했다며, 관련 내용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보고한 뒤 검토를 거쳐 답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는 정치 군사적으로 분쟁 완화를 위한 2가지 조치를 취하겠다며, 우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북부 체르니히우에서 군사 활동을 상당히 축소하겠다고 했고 아울러 푸틴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정상회담 성사에 속도를 내자고 제안했습니다.



러시아 측 발표에 의하면 우크라이나는 대량파괴무기 생산과 배치를 하지 않고 자국 영토 안에 외국군 배치도 금지하겠다고 했고 또 러시아가 2014년 합병한 크름(크림) 반도를 군대를 동원해 되찾으려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집단방위 조항(헌장 5조)와 비슷한 안보 보장을 한다면 중립국과 핵무기 비보유 지위가 되겠다고 제안했는데 우크라이나가 요구하는 안보 보장국은 러시아를 포함해 미국, 중국, 프랑스, 영국 등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과 독일, 이스라엘, 이탈리아, 캐나다, 폴란드, 터키 등이 참여하는 다국적 안보보장을 요구한 것입니다.



다만 안보보장은 친러시아 지역인 우크라이나 동부와 크름반도에는 적용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우크라이나의 분단이 기정사실화 될 것 같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안보 보장국들이 우크라이나의 유럽연합(EU) 가입 시도에 개입하지 않으면서 최대한 빨리 가입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도 요구했습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이날 이스탄불에서 터키 중재로 5차 휴전 협상을 진행했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34일째입니다.

 

메블뤼트 차우쇼을루 터키 외무장관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협상 시작 이래 가장 의미있는 진전"을 이뤘다며 '의견일치와 공통의 이해'에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도 전쟁 개전 이전에 우크라이나에 요구했던 사안들을 거의 대부분 우크라이나가 들어줄 것으로 협상 내용이 이뤄졌기 때문에 전쟁을 더 이상 끌고 갈 이유가 사라지기도 했고 러시아군의 형편없는 전투력과 서방의 가력한 경제제재로 러시아 경제가 저변부터 붕괴하고 있어 전쟁지속력이 떨어진 상황이라 어떻게든 장기전으로 가지 않기를 바라는 눈치입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휴전에 합의한다면 우크라이나는 크름반도와 동부 돈바스 지역을 러시아에 할양하는 조건이 될 가능성이 크고 이는 화약고가 될 가능성이 큰데 우크라이나 지역에서 벌어진 러시아군의 전쟁범죄들이 하나 둘 확인되면서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분노가 사그라 들지 않기 때문입니다

 

서방의 무기지원과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자발적인 전쟁참여로 침략국 러시아군을 우크라이나 땅에서 몰아내는데 어느 정도 성공을 하고 있지만 우크라이나 땅에서 벌어진 전쟁으로 수많은 민간인 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한 상황입니다

 

전후 미국과 EU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의 일환으로 EU 가입을 허용하고 대규모 경제재건을 위한 지원에 나설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우리나라도 서방과 일원으로 러시아 경제제재에 나선 상황이라 우크라이나 재건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겁니다

 

우크라이나를 동유럽의 대한민국으로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우리가 제공해 줄 수 있을 겁니다

 

전쟁기간 동안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보여준 용기와 희생은 그들에게 충분한 보상이 주어질 가치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키이브와 체르니히에 대한 군사행동 감소 보도
4차 협상
5차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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