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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mb_KkXejlrk

안녕하세요

디엔에이링크 소액주주들이 현 경영진 교체를 위한 주주제안 임시주주총회가 무산됐습니다. 

 

디엔에이링크는 전 임원인 권오준 로앤로더테크롤로지 대표를 주축으로 한 소액주주측과 현 경영진인 이종은 대표가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소액주주측은 사측이 임시주주총회일(26일) 사흘 전인 23일에서야 주주명부를 제공하는 방법으로 주주제안 임시주주총회 개최를 막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29일 디엔에이링크 소액주주에 따르면 사측은 지난 26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이종은 대표를 비롯한 현 경영진의 해임 안건 결의를 막기 위해 지난 7월부터 1달간 주주명부 제공을 거부했고 이후 주주총회 개최일 3일 전인 23일 주주명부를 제공해 소액주주 측의 의결권대리행사 권유 업무를 충분히 진행하지 못하도록 했다는 게 소액주주측 주장입니다.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는 다수 의결권을 확보하는 게 중요한데 의결권 행사를 위임하도록 하는 경우 피권유자인 주주에게 의결권대리행사에 필요한 정보가 정확하게 제공되도록 권유절차·방법 등을 규정하고, 그 내용을 공시하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특히, 경영권 획득을 위해 의결권 대리행사를 권유하고자 하는 자는 위임장 용지와 참고서류를 피권유자에게 전하기 2일 전까지 의결권대리행사의 권유를 위한 참고서류와 위임장 용지를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에 제출해야 하는데 주주명부를 늦게 제공받아 이런 작업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게 된 것입니다.



앞서 권 대표와 소액주주들은 지난달 사측에 주주명부의 열람과 등사를 청구한 뒤 지난달 27일자로 내용증명을 보내고 다음날인 28일 기준 주주명부의 제공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사측은 어떠한 답변도 없었다는 게 소액주주측 주장으로 소액주주측은 "주주총회가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할 것을 감지해 26일 예정된 임시주주총회를 9월 26일로 연기해달라고 요청했다"면서 "이에 사측은 임시주총 3일 전인 8월 23일이 돼서야 7월 28일 기준 주주명부를 제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의결권대리행사를 권유하고자 하는 자는 위임장 용지와 참고서류를 피권유자에게 교부하기 2일 전까지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에 제출하도록 돼 있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소액주주측은 "사측이 의도적으로 임시주총 3일 전에서야 주주명부를 제공했다"면서 "3일이라는 기간은 사측 입장에선 법적 문제의 소지가 없는 가장 최소한의 기간"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디엔에이링크 측은 결국 예정대로 지난 26일 임시주총을 열었지만 주주총회에서 다루고자 했던 이종은 대표, 안희중, 최현일 이사의 해임 건과 이윤식, 이종영, 최사동, 권오준, 나형석 등 5인의 사내이사 선임 건, 이휘재, 백승륜 사외이사 선임 건 등 주요 안건 10가지가 모두 의결정족수 부족으로 상정되지 못했습니다.



소액주주측 권오준 대표는 "의결권 권유대리행사 업체에 거액의 비용을 내고도 정상적인 임시주총을 진행하지 못해 금전적으로 큰 손해를 봤다"면서 "기존에 제기한 경영권 분쟁 소송을 조속히 진행하고 법이 허용한 범위 내에서 소액주주 권리를 획득하기 위한 법적 조처를 다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권오준 대표 외 21인의 소액주주들은 디엔에이링크 지분 5.7%를 보유하고 있는데 현 경영진인 이종은 대표와 그의 아들 이종화 씨의 지분을 합친4.68%보다 많기 때문에 실질적인 최대주주이면서도 경영권을 행사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권 대표측은 지분 취득 후 지난달 15일 법원에 회계장부열람 및 등사가처분 소송을 제기한 상태입니다.

 

이사회를 이종은 대표측이 차지하고 있어 임시주총의 개최나 각종 안건 상정의 권리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권오준 대표측이 지분이 더 많기 때문에 언제든지 경영권분쟁이 재발할 수 있는 상황으로 이종은 대표측이 장내에서 지분을 더 사들이기 전에는 진흙탕 싸움이 지속될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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