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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에 군대 내부에 부실급식 사진이 공개되어 파장이 일어나고 있는데 사진을 보면 30여년 전에 1990년대 초반만도 못한 배식 사진이라 설마하는 맘이 들기는 합니다

처음에는 휴가 갔다 온 장병들이 격리되면서 부실급식 사진이 올라와 논란이 되었는데 이제는 정상적인 군대내 급식 사진도 부실하다는 사진들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30여년전 군대에서 급식할 때 자율급식으로 밥과 국 그리고 반찬들을 퍼갈 수 있었는데 그 때도 저런 사진처럼 부실하지는 않았습니다

아무리 인플레이션으로 장병 개인 당 배식비가 올랐다고는 하지만 사진 속 급식은 부실을 넘어 다이어트식이라고 해도 될만큼 부실한 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통제가 강한 군대내에 저런 사진이 유출되는 것도 이상하지만 익명으로 나온 사진이라 실제로 저렇게 부실하게 급식이 되었는지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요즘같이 소원수리나 각종 언로가 열려있는 군대에서 30여년 전처럼 군 간부가 급식비를 빼돌려 사리사욕을 챙겼다가는 당장 말들이 나와 군복 벗을 수 밖에 없었을 겁니다

그런데 이런 사진과 함께 민간 단체급식 해 주는 업체에 군대 급식을 외주를 줘야 한다는 의견도 보수언론을 통해 유포되는 것이 이런 사진이 외부에 공개된 진짜 이유가 아니었나 의구심이 듭니다

아무리 군대가 부정부패하다고 해도 이 정도로 부실한 급식을 할 정도면 휴가 나온 장병들이나 군 간부들에 의해 말이 나올만도 한데 안 그런 걸 보면 저런 익명의 사진이 공개되고 언론을 통해 확대재생산 되는 것은 군대급식을 민간에 넘겨주기 위한 명분쌓기용이 아닌가 의구심이 듭니다

최근에 재벌대기업의 사내단체급식에 있어 식품계열사의 독과점 카르텔을 깨고 외부에 오픈하자는 논의와 함께 군대라는 특수한 지역의 급식문제가 튀어 나온 것이이라 민간 단체급식업체가 빼앗긴 시장을 군대를 통해 보충하려는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듭니다

어떻게 요즘 장병들 단체급식이 사진 속에서처럼 나빠질 수 있단 말입니까?

아무래도 재벌계열 단체급식 회사들에게 군대급식 시장을 넘겨주기 위한 명분쌓기가 아닌가 의구심이 듭니다

#단체급식 업계 1위 #삼성웰스토리 의 #대기업단체급식시장 이 외부로 개방되면서 일감 축소 우려가 커진 데다 신사업에도 잇달아 제동이 걸리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는 오는 6월부터 수원사업장과 기흥사업장 내 사내식당 2곳을 외부 급식업체인 #신세계푸드 와 #풀무원푸드앤컬쳐 에 개방하는데 지난 5일 #공정거래위원회 와 삼성, 현대차, LG 등 8개 대기업이 ' #단체급식일감개방선포식 '을 열고 경쟁 입찰을 적용한 데 따른 결정입니다.

삼성은 소규모 시설을 대상으로 일감을 개방한 후 대규모 사업장으로 범위를 순차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공정위에 따르면 국내 단체급식 시장 규모는 2019년 기준 4조2799억 원에 달하는데 이 가운데 삼성웰스토리가 시장점유율 28.5%로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아워홈 (17.9%), #현대그린푸드 (14.7%), #CJ프레시웨이(10.9%), #신세계푸드 (7.0%) 등이 뒤를 잇고 있습니다.

특히, 계열사 거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삼성웰스토리로서는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는 게 업계의 중론인데 삼성웰스토리는 #삼성물산 의 완전 자회사로 지난 2019년 기준 매출액의 38.3%, 지난해 기준 41.1%가량이 계열사를 통해 발생했고 지난해 삼성웰스토리의 매출은 1조9700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 늘어난 970억 원입니다.

삼성웰스토리가 빼앗긴 시장만큼을 #군대단체급식 으로 보상받을 수 있기 때문에 #군대부실급식 이 갑자기 이슈화된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드는데 초기에 외출장병이나 휴가 장병의 2주 격리기간의 급식은 군대 특성상 이벤트적인 상황이라 부실해 질 수 있지만 매일 매일의 단체급식이 오랜동안의 운영시스템을 보면 저런 사진속 부실급식으로 지속적으로 운영되기 어렵고 하나같이 익명으로 나온 사진들이라 신뢰성이 부족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군 장성들이 회의를 해도 특별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는 것은 애초에 별문제가 아닌 것을 언론이 삼성의 광고를 받기 위해 키운 측면이 있는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듭니다

군대라는 폐쇄적인 사회에서 아무리 장병들이 스마트폰을 갖고 다닌다고 해도 군내부 일이 이렇게 쉽게 외부에 알려진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이 시점에 이슈화되는 것은 공정위가 일감몰아주기로 삼성 주요 임원들을 고발할 것이라는 소문과 함께 묘한 여운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만약에 군대단체급식이 민간에 개방되었을 때 재벌계열 단체급식회사들은 국민세금으로 운영되는 군대단체급식을 통해 막대한 폭리를 경쟁없이 독과점으로 먹을 수 있는데 군대가 없어지지 않는 한 매년 급식비를 올려 우리 세금을 도둑질해 갈 겁니다

물론 질은 좀 좋아질지 모르지만 예전 대학단체급식이 재벌계열 단체급식회사에 개방되었을 때 교육사업에 사용되어 면세의 특혜를 누려도 가격이 기존 단체급식의 몇 배가 올라갔던 점을 상기해 보면 결국 국방비의 대부분을 국방력 강화가 아닌 단체급식비로 재벌의 배를 불려주게 될 겁니다

그런면에서 군대단체급식을 민간에 개방하자는 여론이 일어난다면 상장된 재벌대기업 계열 단체급식회사들은 새로운 알짜배기 시장이 열리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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