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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B파산'에 해당되는 글 13건

  1. 2023.03.20 스위스 최대민간은행 UBS 크레디트스위스CS 경영권 32억 달러에 인수 합의
  2. 2023.03.18 파산 실리콘밸리은행SVB 모기업 SVB파이낸셜그룹 결국 파산보호 신청
  3. 2023.03.18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 총 300억달러(약 39조원) 규모 자금지원에도 주가 또 다시 폭락세
  4. 2023.03.17 미국증시 연준 긴축정책 중단과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 대형은행들 자금예치로 위기 해소 기대감 일제히 급등세
  5. 2023.03.16 미국증시 크레디트스위스 파산 위기 금융주 다시 하락세 혼조 마감
  6. 2023.03.15 미국증시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안정세 확인 미연준 긴축정책 중단 기대감에 일제히 급반등세
  7. 2023.03.14 미국증시 은행주 폭락 미정부 예금액 전액 보호 선언 혼조세 마감
  8. 2023.03.13 미연준 실리콘밸리은행과 뉴욕 시그니처은행 파산 여파 긴축정책 중단 가능성 2
  9. 2023.03.13 미국 금융 규제당국 SVB 파산 고객 예금 전액 보호 선언
  10. 2023.03.12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여파 가상자산시장 스테이블코인 USDC 불안 가중 코인런 우려 2
  11. 2023.03.12 국민연금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에 제대로 물렸다
  12. 2023.03.11 미국 자산규모 16위 실리콘밸리은행(SVB) 채권 대규모 손실에 뱅크런 사태 M&A 실패 단 하룻만에 파산
  13. 2023.03.11 미국증시 실리콘밸리뱅크(SVB) 사태 미국 은행들 뱅크런 조짐 3대지수 일제히 하락 지속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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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IcenBxZOLNI

안녕하세요

스위스 최대 금융기관 UBS가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여파로 위기에 빠진 세계적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CS)를 32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진통속에 합의 했습니다.



세계 금융시장에 큰 충격파를 일으킬 것으로 우려됐던 세계적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CS)의 뱅크런 위기가 스위스 최대 금융기관 UBS의 인수로 급한 불을 끄게 됐습니다.



스위스 정부와 스위스 국립은행은 현지 시간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스위스 연방 정부와 금융감독청(FINMA), 스위스 국립은행(SNB)의 지원 덕분에 UBS가 오늘 CS 인수를 발표했다"고 발표습니다.

 

스위스 국립은행은 이번 인수 지원을 위해 UBS에 최대 1천억 달러를 지원하기로 해 UBS로써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된 것같습니다.

 

이그나지오 카시스 스위스 대통령은 "UBS의 크레디트 인수가 스위스 금융 시장에 신뢰를 제공하는 최고의 해법"이라고 평가했는데 크레디트스위스에서 매일 100억 달러 규모의 예금인출사태가 벌어지면서 크레디트 스위스의 파산 위험이 점점 올라갈 때 스위스 금융당국과 금융사들이 모두 나서서 파산을 막았다는 점에서 위기관리를 잘 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스위스 금융감독청은 이번 인수 타결 이후로 두 은행의 모든 사업 활동은 차질 없이 계속될 것이라고 주장습니다.



앞서 협상 과정에서 UBS는 주당 0.25 스위스 프랑, 총액 10억 달러를 제안했으나 크레디트 스위스가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기존 주주들에게 배임이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CS이사회는 거부할 수 밖에 없었을 겁니다

 

이번 크레디트스위스CS의 위기는 2020년부터 불거진 경영실패와 투자실패에 기인한 것으로 미국 SVB파산과는 성격이 또 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이번 UBS의 인수로 CS는 경영진을 물갈이하고 새롭게 출발하는 기회가 주어지게 되었습니다

 

투자자들의 뱅크런이 잦아질지 좀 더 두고 봐야겠지만 CS의 주인이 바뀌어 파산위험이 줄어든 이상 이전과 같은 뱅크런이 나타나지는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으로 글로벌 자금들이 미국으로 쏠리면서 다른 국가들에서 자금공백이 발생하는 것은 이런 뱅크런이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다는 점을 상기해야 하고 그 약한 고리가 우리나라가 될 수 있다는 긴장감을 갖고 지켜봐야 합니다

 

지난해 김진태 사태로 불거진 우리나라 채권시장 위험이 100조원 + @를 쏟아붓고도 진행형이라는 사실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4000억 달러가 깨질 경우 외국인투자자들의 외화유동성이 썰물같이 빠져나가는 신호탄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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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cbXoHJnj2Qc

안녕하세요

뱅크런(예금대량인출사태)을 막지 못해 붕괴하며 금융계에 큰 파장을 불러온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의 옛 모기업 SVB파이낸셜그룹이 결국 당국에 파산보호를 신청했습니다.



SVB파이낸셜그룹은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남부연방지법에 파산법 11조(챕터11)에 따른 파산보호를 신청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습니다.



지난 10일 미 캘리포니아주 금융보호혁신국이 뱅크런으로 SVB의 유동성이 부족해지고 예금 지급 불능에 이르게 되자 SVB를 폐쇄한 지 일주일만으로 이로써 SVB파이낸셜그룹은 2008년 워싱턴뮤추얼 이후 파산보호를 신청한 최대 규모의 금융기관이 됐는데 작년 말 기준 자산은 2천90억 달러(272조8천495억원)입니다.



SVB파이낸셜그룹이 파산보호를 신청했지만, SVB는 포함되지 않는데 SVB는 지난 10일 폐쇄 직후 경영진이 물러나고 미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파산 관재인으로 임명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시스템의 일부가 돼 모기업이었던 SVB파이낸셜과의 관계는 정리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SVB는 은행 이름도 실리콘밸리브릿지 은행으로 변경됐는데 SVB파이낸셜의 현재 자회사인 SVB증권과 SVB캐피털은 파산보호 대상에 포함하지 않았으며, 이 두 회사를 포함한 다른 자산에 대해서는 매각 등 전략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그룹은 밝혔습니다.



SVB파이낸셜그룹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은행과 증권, 캐피털, 프라이빗 등 4개 부문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었고 이에 따라 파산보호 신청 대상은 지주사와 자회사 프라이빗이 중심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파산보호는 법원의 승인을 받아 기업의 채무이행을 일시 중지시키고 자산매각을 통해 기업을 정상화하는 절차로, 한국의 법정관리와 비슷한데 다만 한국의 법정관리와 달리 미국의 파산보호 신청 기업은 해당 기업의 대표가 경영권을 계속 보유할 수 있습니다.



옛 모기업인 SVB파이낸셜그룹은 파산보호를 신청해 남은 자산을 보호하고 채무 상환 계획을 세울 수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설명했습니다.



SVB파이낸셜그룹은 현재 약 22억달러의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SVB파이낸셜그룹은 법원에 제출한 신청서에 각각 100억달러(약 13조1천억원)에 달하는 자산과 부채를 보유하고 있다고 기재했습니다.



작년 말 기준으로는 약 23억 달러의 현금과 5억 달러의 증권, 4억7천500만 달러의 기타 자산과 함께 약 34억 달러의 장기 부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나스닥에 상장된 SVB파이낸셜그룹은 지난 9일부터 거래가 중단된 상태로 주가는 106.04 달러(13만8천435원), 시가총액은 62억 달러(8조941억원)에 달합니다.



SVB 사태 이후 일부 전문가와 언론에선 SVB파이낸셜이 파산보호를 신청할 가능성이 있다고 일찍부터 전망해왔습니다.



2008년 워싱턴뮤추얼도 자회사였던 워싱턴뮤추얼뱅크의 붕괴로 파산 보호를 신청한 바 있고 워싱턴뮤추얼뱅크는 당국에 인수된 뒤 이후 JP모건 체이스에 매각된 바 있습니다.

 

SVB파산 여파가 미금융권 전반에 확산되고 있는데 중소형 은행에서 이탈한 자금들이 대형은행으로 빠르게 이전되고 있어 중소형은행위기는 지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 정부는 부실금융사에 대한 구제금융은 없다고 선을 긋고 있어 민간 대형은행들이 나서서 중소형 은행의 파산을 막아주고 있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미 연준의 급격한 금리인상으로 자산운용에 실패한 미국 중소형 은행들의 파산은 자금시장의 부익부 빈익빈을 가속화시키고 있습니다

 

미국이 금융사들을 보호하기 위해 유동성 공급을 늘린다면 모를까 인플레이션을 우려한 미국 정부는 결코 그런 짓을 하지 못할 것이라 진퇴양난인 상황이 발생한 것입니다

 

SVB파산은 미국 국채에 대한 안전성을 의심하게 만들고 있고 퍼스트리퍼블릭은행 위기는 부동산담보대출의 부실화에 기인한 것이라 미국 경기가 침체로 들어가고 있음을 확인시켜주고 있습니다

 

SVB파산이 갖는 의미는 미국 국채가 더 이상 안전자산이 될 수 없다는 사실로 중동이 페트로달러 대신 페트로위안화를 선택하고 기축통화로써 달러의 위상이 불안해 지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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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Z4NbgmYIt7Y

안녕하세요

미국 대형 은행들의 대규모 지원 발표에도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의 위기설이 수그러들지 않고 주가폭락이 쟈현되었습니다.



1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의 주가는 23.03달러(3만157원)에 거래를 마쳤는데 전날보다 32.80% 폭락한 수준입니다.



전날 뱅크오브아메리카와 JP모건 체이스 등 미국 대형 은행 11곳이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에 총 300억달러(약 39조원)를 예치한다는 소식이 알려진 이후 주가가 반등했지만, 하루 만에 다시 급락 마감했습니다.



퍼스트리퍼블릭 은행 주가는 지난 8일 115달러였지만 17일 23.03달러로 폭락하며 9일 만에 5분의 1토막이 됐습니다.



퍼스트 리퍼블릭의 불안은 다시 다른 지방 은행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트레이크시티에 본사를 둔 자이언즈 뱅코프의 주가는 6.67%, 클리블랜드에 본사가 있는 키코프 주가는 6.11% 하락했고 댈러스의 코메리카는 8.44%, 텍사스 웨스트레이크의 찰스 슈왑은 2.54% 내렸습니다.



대형 은행들의 지원에도 월가에서는 퍼스트 리퍼블릭의 투자 등급을 내리고 있는데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이 법정관리로 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투자회사인 애틀랜틱 에쿼티는 이날 퍼스트 리퍼블릭의 투자 등급을 '중립'으로 내리면서 50억 달러가 추가로 필요할 수 있다고 지적했는데 결국 미연준이 직접 나서야 할 것이라고 해 미 정부의 부실금융사에 대한 구제금융은 없다는 원칙을 훼손하게 될 것 같습니다



또 다른 투자회사 웨드부시증권은 퍼스트 리퍼블릭의 목표주가를 현재의 5분의 1 수준인 5달러로 대폭 낮추면서 "5달러도 관대할 수 있다"고 평가해 파산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웨드부시는 "가격 목표는 두 가지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하는데, 하나는 다른 곳에 인수되거나 법정관리에 들어가 주주들에게 잔여 지분 가치가 '0'(제로)이 되는 시나리오라며 "애널리스트들은 이 시나리오 가능성을 85%로 본다"고 언급했고 이어 "다른 하나는 이 은행이 구조조정을 거쳐 내년에 주당 3.50달러의 순이익을 내는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주가는 주당 35달러 가치가 있지만, 가능성은 15%"라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월가는 대형은행들이 FRB 구제를 위해 300억 달러를 내놓았기 때문에 미국 정부가 이에 응하는 정책을 내놓으로고 겁박하는 것 같습니다

 

일단 시장참여자들은 민간 대형은행들의 FRB 지원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낸 것으로 미국 정부가 직접 나서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결국 지금의 미국 은행시스템에 대한 불신은 10여년 저금리 기간에 은행들이 너무 편하게 장사해 왔고 변화된 금융시장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미국 국채의 안전성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자칫 미국 은행시스템의 붕괴가 발생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퍼스트리퍼블릭은행이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해 있어 벤처기업들과 거래가 많아 SVB파산의 여파를 직접적으로 받고 있는데 뱅크런에 대항하기 위한 미국 대형은행들의 지원에도 미국 정부가나서지 않는 한 신뢰회복에는 한계가 있는 모습입니다

 

여기다 퍼스트리퍼블릭은행의 주요자산 운용 부문인 주택담보대출의 부실화는 은행의 미래에 대해 불신을 더 키우고 있는 상황입니다

 

퍼스트리퍼블릭은행이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해 있어 벤처기업들과 거래가 많아 SVB파산의 여파를 직접적으로 받고 있는데 뱅크런에 대항하기 위한 미국 대형은행들의 지원에도 미국 정부가 나서지 않는 한 신뢰회복에는 한계가 있는 모습입니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17일(현지시각) 미국 중소형 은행인 퍼스트리퍼블릭의 신용등급을 종전 ‘Baa1′에서 투자주의 등급인 ‘B2′로 7단계 하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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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live/E-QOzHQ8k0s?feature=share 

안녕하세요

뉴욕증시는 제2의 실리콘밸리은행(SVB)으로 지목된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에 대형은행들이 300억달러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일제히 반등했습니다.

 

16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1.98포인트(1.17%) 오른 32,246.55로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8.35포인트(1.76%) 상승한 3,960.28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83.23포인트(2.48%) 뛴 11,717.28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은행권 이슈와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결정 등을 주시했는데 CS발 우려가 스위스 중앙은행의 개입으로 일단락된 가운데, 미국 실리콘밸리에 또 다른 은행인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불거졌습니다.

 

제2의 SVB로 지목된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의 주가는 개장 초 30% 이상 폭락했는데 전날 보도에 따르면 회사는 매각 등 전략적 옵션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투자 리서치 기관 레이먼드 제임스에 따르면 퍼스트 리퍼블릭은 SVB와 시그니처 은행 다음으로 예금자 보호를 받지 못하는 예금 비중이 높은 회사로 앞서 신용평가사 S&P글로벌과 피치가 퍼스트 리퍼블릭의 신용등급을 '정크(투자부적격)' 등급으로 내린 바 있습니다.

 

그러나 오후 들어 분위기가 반전했는데 미국 대형 은행들이 나서 퍼스트 리퍼블릭을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기 때문으로 장 막판, 11개 대형은행이 총 300억달러를 비보험 예금 형태로 퍼스트 리퍼블릭에 지원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그룹, JP모건체이스, 웰스파고가 각각 50억달러,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는 각각 25억달러, BNY멜론, PNC 은행, 스테이트 스트리트, 트루이스트, US 뱅크가 각각 10억달러를 지원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퍼스트 리퍼블릭의 주가는 9% 상승 마감했고 S&P 지역은행 ETF도 3.5% 올랐고 JP모건 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파고, 모건스탠리의 주가가 모두 1% 이상 올랐습니다.

 

한편, 소형 은행인 웨스턴 얼라이언스의 주가는 신용평가사 피치가 웨스턴의 신용 등급을 '부정적 관찰 대상'에 올리면서 6%가량 하락했는데부정적 관찰 대상은 신용 등급이 강등될 가능성을 시사한 것입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우리 은행 시스템은 건전하다"라며 "우리는 현재 은행 시스템을 안정시키고 신뢰도를 강화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라고 말해 시장참여자들을 안심시키려 노력했습니다.

 

중앙은행들의 공격적 긴축에 은행권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에도 ECB는 이날 0.50%포인트 금리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ECB는 주요 정책 금리인 예금 금리를 2.5%에서 3.0%로 인상했고 이는 2008년 이후 최고치입니다.

 

ECB는 인플레이션이 너무 오랫동안 너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금리를 이같이 인상하고 향후 금리와 관련해서는 높은 불확실성으로 지표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CB는 "현재의 시장 긴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유로존의 금융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할 경우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ECB의 금리 인상 이후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다음 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이 70% 이상으로 올랐습니다.

 

ECB와 같이 연준도 금리 동결보다는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인상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S&P500지수 내 기술과 통신 관련주가 2% 이상 오르며 상승을 주도했고 11개 업종 중에서 필수소비재와 부동산 관련주만 소폭 하락하고 9개 업종이 모두 올랐습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정부의 개입이 시장을 안정시켰다며 다만 다음 주 연준의 통화 정책회의가 있는 만큼 좀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시장참여자들은 미연준의 급격한 금리인상으로 미국 금융사들이 대규모 손실에 직면한 상황이 만들어지자 더 이상 금리인상을 하는 긴축정책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미연준의 긴축정책이 중단된다면 더 이상 시장을 짓누르는 가장 큰 악재가 사라진 것으로 현재의 금리에서 인플레이션이 사그라드는 것을 기다리자는 인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3월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79.7%,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20.3%에 달했고 0.25%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전날에는 54.6%였습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3.15포인트(12.05%) 오른 22.99를 나타냈습니다.

 

미국증시는 연준의 금리인상이 중단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기 시작했는데 빅테크 중심으로 경기회복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데 우리 증시와는 디커플링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반도체와 자동차 분야에서 미국의 통상압력으로 큰 손실을 보게 되어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디커플링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결국 주가는 기업실적에 좌우되기 때문에 우리 기업들의 실적이 부진해 지고 있는 상황에 더 주목해야 합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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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lpmZ8zxpEKM

안녕하세요

뉴욕증시는 스위스 2대 은행 크레디트스위스(CS)의 주가가 장중 30% 이상 폭락하면서 크게 다시 급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주요 지수는 장중 2% 이상 하락했으나 장 막판 스위스중앙은행(SNB)이 나서 CS에 대한 지원 방침을 밝히면서 나스닥지수가 반등하는 등 기술주들의 분발에 한숨을 돌린 모습입니다.

 

15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80.83포인트(0.87%) 하락한 31,874.57로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7.36포인트(0.70%) 밀린 3,891.93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90포인트(0.05%) 오른 11,434.0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투자자들은 CS의 재무건전성 우려와 경제 지표 등을 주시했는데 스위스계 은행인 CS의 주가가 유럽 시장에서 장중 30%가량 폭락하고, 미국 주식예탁증서(ADR)의 가격도 장중 20% 이상 폭락하면서 은행권에 대한 투자 심리가 악화했는데 미국 은행 파산이 유럽 은행권에 대한 우려로 번지는 모양새입니다. 



CS는 최근 2021년과 2022년 연간 결산 보고서와 관련해 회계상 내부 통제에서 '중대한 약점'이 발견됐다고 밝혔는데 CS는 5개 분기 연속 손실을 기록하고, 지난해 4분기에만 1천억달러 이상의 고객 자금 유출을 겪어 이미 상황이 악화한 상태였습니다.

 

특히 이날 폭락은 미국의 은행 파산으로 유럽 내 문제 은행으로 지목됐던 CS의 최대 투자자인 사우디국립은행(SNB)이 추가적인 재정 지원을 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강화됐습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유럽 은행들을 접촉해 CS에 대한 익스포저(위험노출액)를 확인하고 있으며, 미국 재무부도 미국 은행들의 CS에 대한 익스포저를 적극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장 막판 스위스중앙은행(SNB)이 CS에 필요시 유동성을 공급하겠다고 밝히면서 증시 낙폭이 줄었는데 스위스 당국은 CS는 자본과 유동성 요건을 충족하고 있으며, 미국 특정 은행들의 문제가 스위스 금융시장에 직접적인 전이 위험을 야기하지는 않는다며 투자자들을 안심시켰습니다.

 

하지만, 실리콘밸리은행(SVB), 시그니처은행의 파산 이후 CS에 대한 우려마저 커지면서 은행권 전반에 대한 투자 심리가 악화했습니다.

 

뉴욕에 상장된 CS의 주가는 14%가량 하락했으며, 전날 급반등한 퍼스트 리퍼블릭 뱅크와 팩웨스트 방코프의 주가가 각각 21%, 12% 이상 폭락했습니다.

 

JP모건체이스와 모건스탠리가 각각 4%, 5% 이상 하락하고, 웰스파고는 3% 이상 떨어졌고 씨티은행과 골드만삭스는 각각 5%, 3% 이상 밀렸습니다.

 

SPDR 금융주 펀드는 2% 이상 하락했고, SPDR 지역은행 ETF는 1% 이상 떨어졌습니다.

 

유가는 5% 이상 하락하는 등 은행권의 부진이 경기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커졌는데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2021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70달러 아래로 떨어졌고 유가는 한때 배럴당 65.65달러까지 밀렸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은행권의 예금 인출 사태를 지적하며 미국의 올해 4분기 성장률 전망치를 0.3%포인트 내린 1.2%로 조정했는데 중소형 은행들에 대한 자금 인출 등으로 은행의 대출 기준이 강화되면 총수요에 부담을 줘 성장률을 끌어내릴 수 있다고 골드만은 판단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는 모두 부진했는데 2월 미국의 소매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보다 0.4% 줄어든 6천979억달러로 집계됐고 전달 수정치인 3.2% 증가에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0.1% 떨어져 한달 만에 하락세로 반전했는데 이날 수치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0.3% 상승도 하회했고 2월 PPI는 비계절조정 기준 전년 동기 대비로는 4.6% 올라 전월의 5.7% 상승을 크게 밑돌았습니다.

 

인플레이션이 둔화한다는 신호지만, 지금은 경기 악화 우려가 더 커진 상황입니다.

 

뉴욕주의 제조업 활동을 보여주는 3월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지수는 -24.6으로 전월의 -5.8보다 더 하락했는데 이날 수치는 시장의 예상치인 -7.8보다 부진한 것으로 수치가 마이너스대이면 제조업 경기가 위축세임을 시사합니다.

 

S&P500지수 내 통신, 유틸리티 관련주가 1% 이상 오르고, 에너지, 자재, 금융, 산업 관련주는 하락했습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은행권의 건전성을 들여다보기 시작했다고 말했데 지난 10여년 저금리에 익숙해진 은행주들이 미연준의 너무나 급한 금리인상에 포지션 수정에 실패한 상황에서 보유 자산가치 급락으로 대규모 손실에 직면해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 소비자들은 기술발전으로 은행으로 뛰어가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폰으로 머니무브를 너무 쉽게 하면서 대형은행에 자금이 몰려가는 상황이 발생하며 중소형 은행은 파산에 직면한 상황입니다

 

은행들은 살기 위해 우량자산마져 내다 팔아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해외에 투자한 자금을 회수하고 있어 우리 자본시장에서도 외국인투자자들의 자금이탈이 가속화될 위험이 있어 보입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3월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52.4%,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47.6%에 달했는데 금리 동결 가능성은 전날의 30.6%에서 증가했습니다.

 

미국 은행주들의 불안감은 미연준의 긴축정책을 중단시키는 트리거가 되었고 인플레이션 우려도 현저하게 낮추고 있어 오히려 경기침체를 우려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2.41포인트(10.16%) 오른 26.14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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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뉴욕증시는 은행주들이 급반등하고 2월 물가가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14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6.26포인트(1.06%) 오른 32,155.40으로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4.80포인트(1.68%) 상승한 3,920.56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39.31포인트(2.14%) 뛴 11,428.15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투자자들은 지역 은행 파산에 따른 여파와 2월 소비자물가 지표 등을 주시했는데 실리콘밸리은행(SVB)과 시그니처은행의 파산으로 불거진 금융시장 불안은 당국의 개입 등으로 다소 진정된 모습입니다.



지역 은행주들이 빠르게 반등하면서 시장이 오름세로 돌아섰는데 제2의 SVB로 지목되며 최근 폭락했던 퍼스트 리퍼블릭의 주가가 27%가량 올랐고 찰스 슈왑의 주가도 최고경영자가 이날 회사의 주식을 매입하고, 고객들의 예치금이 큰 규모로 계속 유입되고 있다고 밝히면서 9% 이상 올랐습니다.



키코프와 자이언스 뱅코프의 주가도 각각 6%, 4% 이상 상승해 중소형은행들에 대한 위기의식이 낮아지고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형 은행 중에는 씨티그룹과 웰스파고의 주가가 각각 5%, 4% 이상 올랐고, JP모건의 주가는 2% 이상 상승했는데 S&P 지역은행 상장지수펀드(ETF)는 2% 이상 올랐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상황은 2008년 금융위기 때와는 다르다며 대형 은행들이 이전보다 건전하다는 점에서 유동성 위기로 전이되진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다만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미국 은행권의 영업 환경이 빠르게 악화한 점을 고려해 은행 시스템에 대한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내려 은행권에 대한 압박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무디스는 연준이 긴축으로 인해 은행권의 압박이 지속되고 악화할 것으로 내다봤고 특히 소매 기반 고객이 부족하고 상당한 미실현 증권 손실이 있는 은행들은 상대적으로 예금자 이탈에 더 민감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날 2월 소비자물가가 예상치에 대체로 부합한 점은 투자자들에게 안도감을 제공했습니다.



미 노동부는 올해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6.0%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인 6.0% 상승과 같은 수준이며, 전월의 6.4%보다 둔화한 것으로 2월 전년 대비 상승률은 2021년 9월 이후 2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 확인되어 인플레이션 기대심리가 낮아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데  2월 CPI는 전월 대비로는 0.4% 올라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했고, 전달의 0.5% 상승보다 둔화했습니다.



변동성이 큰 음식료와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2월 근원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 올라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했고, 전월 대비로는 0.5% 올라 예상치인 0.4% 상승을 소폭 웃돌았습니다.



2년물 국채금리는 전날의 급락세를 딛고 20bp 이상 오른 4.22% 근방에서 거래됐고, 10년물 국채금리도 10bp가량 상승한 3.68% 근방에서 움직였습니다.



미 금리 선물시장에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3월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77.5% 수준으로, 전날의 65% 수준에서 상승했는데 금리 동결 가능성은 22.5%로 전날의 35% 수준에서 소폭 하락했습니다.



금융시장 불안으로 연준이 금리를 공격적으로 인상할 가능성은 크게 줄었지만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를 웃도는 만큼 긴축 기조는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S&P500지수 내 11개 업종이 모두 올랐으며, 통신과 기술, 금융 관련주가 2% 이상 올랐습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연준이 시장의 불안과 인플레이션을 모두 고려해 3월 회의에서 0.25%포인트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LPL파이낸셜의 제프리 로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CNBC에 "현재의 금융 공포 속에 연준은 성장보다 물가 안정을 우선시해 다가오는 회의에서 0.25%포인트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으로 미 연준의 긴축정책이 중단될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데 2월 CPI 지수도 연준의 긴축정책 중단에 힘을 실어주고 있어 시장에는 전환위복이 되고 있습니다

 

조바이든 민주당 정부가 2008년 금융위기를 겪어 봤기 때문에 금융위기에 재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모습인데 투자자들의 투심을 다시 안정시키고 있습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2.79포인트(10.52%) 하락한 23.73을 나타냈습니다

 

러시아의 전투기가 미군의 무인드론기를 격추한 사건이 미러간 직접적인 충돌을 가져올 수 있다는 긴장감에 시장은 상승분을 일부 반납해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이 시장의 악재가 되고 있음을 확인시켜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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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live/y5T5R1L5gYA?feature=share 

안녕하세요

뉴욕증시는 미국 실리콘밸리뱅크(SVB)와 시그니처은행의 파산에 이어, 또 다른 지역 은행이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에도 당국의 지원 조치에 힘입어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1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0.50포인트(0.28%) 하락한 31,819.14를 기록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83포인트(0.15%) 떨어진 3,855.76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9.96포인트(0.45%) 오른 11,188.84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투자자들은 SVB와 시그니처은행의 파산에 따른 금융시장 여파,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3월 금리 인상 가능성 등을 주시했습니다. 



개장 초 선물 가격은 큰 폭으로 하락했으나 시장이 개장 이후 빠르게 안정을 찾았는데 다만 장중 하락과 상승을 오가며 변동성은 큰 모습을 보였고 특히 지역 은행들의 주가가 당국의 조치에도 폭락세를 보이는 등 불안한 모습은 이어졌습니다.

 

지난 10일 실리콘밸리의 SVB가 파산한 이후 디지털 자산과 상업 부동산 등에 집중해온 시그니처 은행도 파산하며 투자 심리가 악화했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은행 파산이 나온 후 다른 은행도 연이어 파산하면서 제2의 SVB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주말 동안 연준과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SVB와 시그니처 은행의 고객 예치금을 보험 한도와 상관없이 전액 보증하고, 유동성이 부족한 금융기관을 지원하기 위한 '은행기간대출프로그램(BTFP)'을 시행한다고 밝혀 사실상 구제금융에 나선 것이 아닌가 생각되긴 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이날 개장 전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 은행 시스템이 안전하다고 안심해도 된다"라며 "우리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필요한 어떤 일이든 할 것"이라고 말했고 또한 이와 같은 파산 사태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의회와 금융당국에 관련 규제를 강화하도록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실리콘밸리 소재 다른 은행인 퍼스트 리퍼블릭의 주가가 뱅크런(대규모 자금 인출) 우려로 60% 이상 폭락했습니다.

 

전날 퍼스트 리퍼블릭이 연준과 JP모건체이스로 자금을 조달해 아직 쓰지 않은 가용 유동성이 700억달러로 늘었다고 밝혔다는 소식도 주가 하락을 막지 못했는데 회사의 경영진은 뱅크런 조짐은 없으며 은행 업무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해명하며 투자자들을 안심시키려 안간힘을 썼습니다.

 

금융기관 찰스 슈왑은 주가가 폭락세를 보이자, 투자자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충분한 유동성이 있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회사는 이날 성명을 통해 충분한 유동성이 있어 미실현 손실이 난 만기보유(HTM) 증권을 전혀 매각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는데 찰스 슈왑의 주가는 장중 20% 이상 폭락했다가 11% 하락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이외에도 이스트 웨스트 뱅코프가 투자자들을 달래기 위해 자사의 유동성이 강하고 대차대조표도 탄탄하다며 해명에 나섰지만 회사의 주가는 17% 폭락했습니다.

 

공포지수로 통하는 변동성지수(VIX) 26을 돌파하며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는데 안전자산 선호 심리에 국채 가격은 급등했다.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금리는 급락했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20bp 이상 하락하며 3.43%까지 밀렸고 2년물 국채금리는 60bp 이상 떨어지며 최저 3.91%까지 밀렸는데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최저치를 경신한 것으로 2년물 금리는 지난 8일 5%를 돌파했다가 3거래일 만에 3% 후반까지 밀렸습니다.

 

금융 불안이 커지면서 은행주들이 직격탄을 맞았는데 JP모건체이스의 주가는 1.8% 하락하며 선방했으나, 뱅크오브아메리카와 뉴욕 멜론 은행의 주가는 각각 5%, 6% 이상 하락했고 씨티그룹과 웰스파고의 주가는 모두 7% 이상 밀렸습니다.

 

지역 은행주들의 타격은 더욱 큰데 퍼스트 리퍼블릭이 61% 하락했으며, 팩웨스트방코프가 45% 하락했으며 키코프와 코메리카, 자이언스의 주가는 모두 20% 이상 떨어졌습니다. 



금융시장 불안에 연준이 3월에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는데 미 금리선물 시장에서는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41%로 전장의 0%에서 큰 폭으로 상승했고 연준이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58% 수준으로 전날의 59% 수준과 비슷했지만 0.50%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은 전장의 40%에서 0%로 떨어졌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금융시장 불확실성으로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특히 연준의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채권 가격이 크게 하락하면서 위기가 확산하고 있다는 점에서 연준의 긴축에 제동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되고 있어 연준의 긴축정책이 멈출 것이라는 기대감에 매수에 가담하는 투자자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S&P500지수 내 금융주가 3.78% 하락하며 낙폭을 주도했고 에너지와 자재, 산업 관련주가 하락했으며, 부동산, 유틸리티, 헬스, 기술 관련주는 올랐습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당국의 조치가 효과를 낼지 주시하고 있다며, 이번 사태로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 우려는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미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으로 중소형 은행들의 채권투자에서 큰 손실이 발생하고 있고 이에 SVB파산과같은 은행들이 나타나고 있어 금융시스템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습니다

 

은행들에 대한 불신은 뱅크런 위험을 키우는 것이라 미 정부가 개입해 부실은행을 조기에 시장에서 격리하고 우량 은행들만 시장에 남겨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습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1.72포인트(6.94%) 오른 26.52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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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8oZ5_Tej54I

안녕하세요

미 연준의 급격한 금리인상으로 결국 채권을 쌓아놓고 있던 실리콘밸리은행이 대규모 채권매각 과정에서 대규모 손실을 입을 수 밖에 없었고 자금유치도 실패하고 M&A도 실패하면서 순시간에 파산하고 말았습니다

 

부실채권이 급증하면서 SVB는 뱅크런으로 유동성 위기에 빠져들었고 신규자금 유치도 실패하면서 급기야 경영권 매각에도 나섰지만 이마져도 GS의 주간사에도 실패하여 자구노력은 더 이상 해 볼 도리가 없어 미금융당국이 관여할 수 밖에 없게 된 것입니다

 

SVB 파산은 실리콘밸리의 VC와 벤처기업들에게 비상이 걸릴 수 밖에 없었는데 바이오신약개발사와 헬스케어 관련 기업들은 SVB에 많은 자금들을 맡겨두고 있어 월요일 개장과 함께 벤처기업과 VC의 연쇄부도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여기다 뉴욕주의 시그니처 은행도 금융감독 당국의 갑작스런 영업정지와 폐쇄로 중견은행들로 부실이 전이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재닛앨런 미 재무부장관은 미국 예금자보호법의 예외를 허용하며 SVB 파산과 시그니처 은행 폐쇄로 물려버린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잠재우는데 성공하는 모습입니다

 

아울러 부실금융사에 대한 구제금융은 더 이상 없다고 잘라말했는데 예금자보호법에 따른 투자자보호는 증가하면서 부실금융사들의 도덕적 해이를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중견은행들의 연쇄부도 우려에 미연준은 긴축정책의 중단을 고려하고 있는 모습이 엿보이며 시장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시장참여자들은 드디어 연준의 긴축정책을 중단하게 만드는 지표가 나왔다고 은근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미 연준이 우리나라 한국은행처럼 경기를 우려한 긴축정책의 중단을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는데 시장 내 인플래이션이 그대로 남아 있는 상황에서 과연 그런 선택을 할지 의문이 들지만 시장참여자들은 김칫국을 한사발 들이키고 있는 모습입니다

 

시장참여자들과 연준이 동상이몽을 꾸고 있다고 밖에 할 말은 없지만 누군가는 그런 오판에 댓가를 치르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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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LcEVXRDIZvI

안녕하세요

미국 규제 당국이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에 따른 시장 불안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예금주를 완전히 보호하는 방안을 내놓아 예금자보호에 나섰습니다.

 

12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재무부,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공동성명을 내고 “금융시스템에 대한 공공의 신뢰를 강화하고 미국 경제를 보호하기 위해 단호한 조치를 취한다”며 “모든 예금자가 완전히 보호된다”고 밝혔습니다. 

 

보험 한도인 1인당 25만불과 상관 없이 모든 예금주를 보호한다는 의미로 이번 조치는 SVB와 뉴욕의 시그니처은행에 적용되는데 뉴욕주 금융당국도 이날 유동성 위기에 빠진 시그니처은행도 폐쇄하고 자산몰수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공동성명에는 “구제금융은 없을 것이고 이번 조치 관련 납세자 비용도 없다”는 내용도 담겼는데 미국 시민의 세금을 이들 부실은행 구제에 사용하지 않을 것이고 예금자 보호에 제한적으로 사용된다고 밝힌 것입니다.

 

연준은 SVB 파산으로 영향을 받은 기관들을 보호하기 위해 새 자금조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는데 은행, 저축협회, 신용 조합 등에 최대 1년간 대출을 해준다는 내용으로 연준은 “예금을 보호하고 시장에 유동성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은행 시스템의 능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연준은 유동성 압력에 대처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금융시장에 신용분제가 이슈가 되고 있어 미 금융 규제 당국은 부실은행을 재빨리 시장에서 격리해 신뢰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어만 남기겠다는 것으로 SVB의 전격적인 파산과 뉴욕 시그니처은행의 폐쇄도 마찬가지 조치로 볼 수 있습니다

 


미 규제당국의 예금자 보호 조치 소식에 다우 선물은 장 초반 250포인트 이상 뛰었는데 연쇄부도를 막을 수 있다는 안도감이 급락에 따른 저가매수세를 유입시키고 있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미국 정부 실리콘밸리은행(SVB) 고객 예금 전액 보증 20230313

https://www.youtube.com/live/xb2CoSA7NG8?feature=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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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aX3l8Xf58qI

안녕하세요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여파로 가상자산 시장에 또 다시 '코인런(가상화폐 대량 인출 사태)' 위기가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개당 가격이 1달러로 고정된 스테이블코인 USDC를 발행하는 서클은 자산 중 33억달러 상당이 SVB 파산에 물려있기 때문인데 USDC는 고객이 담보로 1달러를 맡기면 1USDC를 발행하는 구조로 미국 1달러에 가상화폐 1USDC를 고정시키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서클이 SVB에 묶인 돈을 되찾지 못하면 USDC를 보유한 고객들은 현금으로 상환받지 못할 수 있는데 미국 지방은행발 뱅크런이 코인 시장에 옮겨붙은 이유로 12일 코인통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USDC 시가총액은 11일(현지시간) 하루 동안 57조4700억원에서 47조5700억원으로 17.22%가량 줄었고 USDC 가격도 0.88달러로 1달러 밑으로 추락했습니다.

 

USDC를 달러로 상환받지 못할 수 있다는 불신이 커지면서 먼저 상환받으려는 움직임이 코인런을 가져왔기 때문입니다.

 

특히 지난해 테라·루나 사태로 스테이블코인발 폭락장을 경험한 가상자산 투자자들은 위험 대비 차원에서 보유한 USDC를 처분했는데 서클이 지난 10일 "준비금 중 33억달러(약 4조3600억원)가 SVB에 있다"고 밝혔기 때문에 SVB파산은 서클의 유동성에 의구심을 키우게 만들었습니다.

 

서클은 USDC 준비금으로 단기 미국 국채 324억달러, 은행에 보관된 현금 111억달러를 두고 있는데 준비금 중 약 8%가 SVB 파산 관련 위험에 노출된 것입니다.

 

미국은 약 25만달러까지 예금자 보호를 해주기 때문에 이를 초과하는 부분은 자산매각을 해 봐야 회수 가능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USDC가 흔들리면서 코인시장 전체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데 USDC는 코인업계에서 달러와 동등한 취급을 받아온 안전자산으로 취급되었는데 USDC를 발행한 서클의 배경 때문입니다.

 

서클은 미국 골드만삭스 투자를 받은 핀테크 기업으로 2015년에는 뉴욕 금융서비스국(NYDFS)에서 비트코인 사업 허가증을 받기도 했고 다만 서클이 SVB에 맡긴 자금이 일부이고 USDC가 기초자산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위기가 확산되지는 않을 것으로 희망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하지만 SVB 매각 주간사를 맡았던 골드만삭스의 M&A 실패로 SVB 파산이 된 것처럼 골드만삭스가 서클을 살려주는데도 한계가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SVB 파산 여파가 가상자산 시장에도악영향을 줄 것 같은데 급락하던 USDC의 가격이 일부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월요일 개장과 함께 실리콘밸리의 벤처기업들이 연쇄도산을 선언한다면 USDC에 대한 불안감이 더 커질 수 있어 언제든지 코인런이 재발할 수 있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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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LcEVXRDIZvI

안녕하세요

국민연금이 실리콘밸리은행(SVB)이 속한 SVB 금융그룹의 주식을 10만주 넘게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작년 말 주가 기준으로 2300만달러(약 304억원) 정도의 가치였지만, 지난 9일 주가가 반토막난 상태입니다.



12일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해 SVB 금융그룹 주식을 2만7664주를 추가 매입했고 지난해 4분기에만 1만9884를 사들였는데 주가가 하락하는 국면에 ‘저가매수’에 나섰다 피해를 늘리게 되었습니다

 

SVB파산 사태로 국민연금은 투자 자금 회수 자체가 불투명해졌는데 1년 전만 해도 거의 600달러에 근접했던 SVB 금융그룹 주가는 지난 8일에는 267.83달러 수준이었는데, 파산 여파로 지난 9일 106.04달러까지 급락했고 이후에는 거래가 정지돼 있는 상태입니다.

 

SVB 파산이 너무나 급작스럽게 발생한 것이라 증시도 이를 주가에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인데 은행 경영에 부실이 시장에 알려지기 전부터 주가 급락이 나타나고 있었지만 급작스런 거래정지와 파산으로 미쳐 빠져나오지 못한 투자자들이 많은 상황입니다



SVB파산사태로 국민연금 공단 기금운용본부의 서울이전 문제를 다시 이슈화하려는 사람들이 있는데 국민연금을 이용해 재벌대기업 경영에 간섭하고 싶어 하는 권력실세들은 전주에 있는 기금운용본부가 부담스럽기 때문입니다

 

재벌대기업에 국민연금을 통해 영향력을 행사하고 싶어도 서울에 운용본부가 있으면 사람을 불러다 구두로 지시해 증거를 남기지 않을수 있지만 전주에 있다면 전화나 카톡같은 수단으로 지시할 수 밖에 없어 증거를 남기게 되기 때문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6일 “국민연금의 기금 운용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는데 윤 대통령은 최근 참모들에게 전북 전주에 있는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의 서울 이전을 포함해 다각도로 대책을 마련하라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져 권력실세의 꼭두각시를 잘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이 알려지자 진위여부를 파악하려는 언론의 안테나도 빠르게 돌아가면서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에 전문성이 의심되는 검찰출신 인사가 낙하산으로 내려간 것이 알려지기도 했는데 이런 아마추어같은 운용간섭으로 2022년 국민연금 손실이 -8%대를 기록한 것이 아닌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논란이 일자 국민연금공단은 서울 이전설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는데 기금운용본부를 서울로 이전할 경우 또 다시 정치권의 간섭에 노출될 수 밖에 없어 국민연금 손실이 더 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같은날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의 서울 이전을 검토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그런 지시를 받은 일이 없고, 사실 무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유영욱 전북도 대변인도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용산 대통령실과 전화통화를 했다. 그런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해 전북지역 민심이반을 막으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찌되었던 전주로 내려간 국민연금 공단 기금운용본부를 다시 서울로 불러올리는 것은 전주와 전북지역의 인재들의 일자리를 빼앗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기 때문에 총선을 앞두고 표떨어지는 짓은 하지 않으려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총선 이후 다음 대선을 위해 대기업들의 정치자금을 뜯어내기 위해서라도 국민연금 기금운영본부를 손아귀에 넣을 필요성을 여권 권력실세들은 인식하고 있는 눈치입니다

 

국민연금의 SVB파산 손실금은 전체 운용자산으로 볼 때 미미한 수준이지만 이를 침소봉대하여 이전을 위한 명분으로 삼으려는 정지작업에 들어간 눈치입니다

 

재벌들은 더러운 권력이 국민연금 운용에 영향력을 미칠 경우 경영권을 빼앗길 수도 있기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의 기금운용본부 서울 이전이 여간 신경쓰이는 것이 아닐 수 없어 보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자신이 무슨 말을 했는지도 모르고 어딘가에서 써둔데로 읽어간 것 같은데 국민연금은 우리나라 주요 대기업의 단일 최대주주이거나 2대주주로 경영권의 향방을 결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경영권 승계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도 있고 경영권을 빼앗을 수도 있어 재벌오너일가들이 권력의 눈치를 살피게 하는 것 같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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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xyRgl6LIck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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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mHOOtDIBZdQ

안녕하세요

미국 자산순위 16위 실리콘밸리은행(SVB)의 갑작스런 파산으로 미국에서 금융위기가 다시 재발하는 것이 아닌지 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의 금융시스템은 2008년 금융위기 때와는 다르다고 미 금융감독당국이 밝히고 있지만 너무나 갑작스런 은행 파산으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의 파산은 지나치게 많은 채권투자가 급격한 금리인상에 포트톨리오의 조정에 실패하면서 찾아온 것으로 부실채권을 상각하거나 매각하고 급기야 경영권 매각에도 나섰지만 실패하면서 단 하룻만에 미국에서 두번째로 큰 은행 파산을 가져온 것입니다

 

미 금융감독 당국은 SVB은행의 자구노력에 불신을 드러내며 즉각 사태에 개입해 가교은행을 만들어 SVB의 자산을 이전하도록 명령했습니다

 

사태가 이 지경인데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의 파산 직전에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이 보유한 회사 지분을 팔아치운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는 현지시간 10일 SVB의 공시 자료를 인용해 그레그 베커 회장 겸 CEO가 지난달 27일 모회사인 SVB파이낸셜의 주식 1만2천451주(약 360만달러·47억6000만원)를 매각했다고 보도했고 이 시점은 파산이 공식 발표되기 11일 전으로 일찍부터 위기를 알고 있었다는 추정이 가능해 보입니다.

 

블룸버그는 지난주 SVB가 채권 매각 손실을 상쇄하기 위해 20억 달러 이상의 주식 발행을 통해 자본조달에 나선다는 내용의 서한을 주주들에게 보낸 것을 계기로 회사 주가가 급락하기 시작했는데 대규모 주당가치 희석을 피하려는 기존주주들과 주가하락에 묻지마 투매가 나타나면서 주가는 순시간에 60%이상 폭락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SVB파이낸스그룹 파산은 2008년 자산가치 3,070억 달러 규모 워싱턴뮤츄얼 파산이후 가장 큰 은행 파산으로 기록될 것 같은데 SVB 총자산은 약 2,090억 달러고 총 예치금 1,754억 달러라 예금보험규모를 넘어서고 있어 못 찾을 돈이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즉각적으로 SVB파이낸스그룹의 영업을 정지시킨 이유도 이런 대규모 예금부실이 우려되기 때문이었습니다

 

캘리포니아주 금융보호혁신국은 SVB를 폐쇄하고 FDIC를 파산 관리인으로 지정했는데 FDIC는 이에 예금 보험이 적용되는 SVB 예금을 보유한 산타 클라라 예금 보험 국립 은행(Deposit Insurance National Bank of Santa Clara)을 설치해 가교은행으로 삼았습니다

 

FDIC의 표준 예금보험은 예금자, 은행, 구좌당 최대 25만 달러를 보장하는데 FDIC는 예금 적용을 받지 않는 예금자들은 자신의 잔고에 대한 (파산 기업의) 재산관리상태 증명서(receivership certificates)를 받게 되며, 다음주 내로 이들에게 선배당을 지급하고, 추가적인 배당 지급은 FDIC가 SVB의 자산을 매각함에 따라 지급된다고 언급했습니다

 

SVB파이낸스그룹의 M&A가 실패한지 단 하룻만에 파산했다는 점에서 미국의 지방은행들에 대한 불신감이 커지고 있어 금융감독당국이 재빠르게 개입하고 있는 모습인데 지방은행들 사이에 뱅크런 사태가 재발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위기는 지엽적이라고 하지만 은행간 거래가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어 불똥이 어디로 튈지모르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전문은행 실버게이트 캐피탈의 청산 결정 단 하룻만에 SVB파산까지 이어지고 있어 미국 금융시장의 혼란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은 투자원금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한 때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22-11] 실리콘밸리은행그룹 모델의 국내 도입 가능성 진단.pdf
0.36MB
글로벌 주식시장 변화와 전망(3월 13일)20230311 미래에셋.pdf
2.06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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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live/BK9DCS-5cSc?feature=share 

안녕하세요

뉴욕증시는 실리콘밸리뱅크(SVB) 사태로 은행주들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추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10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5.22포인트(1.07%) 하락한 31,909.64로 장을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6.73포인트(1.45%) 떨어진 3,861.59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99.47포인트(1.76%) 밀린 11,138.89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투자자들은 2월 고용 보고서와 SVB 사태로 불거진 은행권 우려를 주목했는데 이날 발표된 미국의 2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31만1천 명 증가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22만5천 명 증가를 웃돌았고 1월 수치는 50만4천명으로 하향 수정됐습니다.



2월 실업률은 3.6%로 집계돼 5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던 전월치(3.4%)에서 소폭 상승했고 시장의 예상치인 3.4%도 웃돌았습니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보다 0.24% 올랐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4.62% 상승했는데 이는 시장의 예상치인 0.4%와 4.8% 상승을 모두 밑돈 것입니다.

 

비농업 고용이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실업률이 오르고, 시간당 임금이 둔화한 점은 시장에 다소 안도감을 줬는데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가 고용 지표 발표 이후 큰 폭으로 하락했고, 10년물 금리도 동반 하락했습니다.

 

금리 선물시장에서 연준이 3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60% 이상으로, 0.50%포인트 인상 가능성은 40% 수준으로 떨어져 전날과는 완전히 반대된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시장은 고용보다 SVB 파이낸셜의 주가 폭락 사태에 따른 은행주로의 전이 위험을 더 불안하게 보고 있는데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되며 투자자들의 국채매수에 나서면서 국채금리는 더욱 하락했습니다.

 

전날 채권 포트폴리오 손실에 증자를 모색했던 실리콘밸리 뱅크(SVB)는 결국 파산했는데 모기업 SVB파이낸셜이 이날 오전 증자에 실패해 매각을 모색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으나, 미 금융당국은 오후에 은행을 폐쇄하기로 결정해 갑작스럽게 파산하게 된 것이라 시장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를 파산 관재인으로 세우고, FDIC 관할로 예금을 모두 이전했는데 SVB는 미국 내 16번째로 큰 은행으로 SVB의 이번 파산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 규모이며 미국 역사상 두 번째 규모의 은행파산으로 시장참여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금리 인상으로 보유한 채권 가치가 하락한 가운데, 이번 파산으로 유동성이 취약하거나 포트폴리오가 편중된 전문 지역 은행들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 뱅크런 사태가 지역은행을 중심으로 일어날 경우 추가적인 은행 파산도 발생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시그니처뱅크와 퍼스트 리퍼블릭 뱅크, 팩웨스트 뱅코프의 주가가 각각 22%, 14%, 37% 이상 추락했습니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SVB 사태는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고, 대규모 소매 고객 기반이 없는 특수 은행들에 국한된 사태로 은행업 전반의 문제로 봐서는 안 된다고 평가했습니다.

 

SVB의 고객들은 벤처기업에 대한 익스포저가 크며, 대다수 벤처기업은 지난해 금리 급등으로 자본 충당에 어려움을 겪어왔는데 SVB 파산으로 실리콘밸리의 벤처기업들도 타격을 받을 것 같습니다.

 

SVB 사태로 SPDR S&P 지역은행 상장지수펀드(ETF)는 4% 이상 하락했고 골드만삭스의 주가는 4% 이상 하락했으며, 뱅크오브아메리카는 0.8% 하락한 반면 JP모건체이스는 2% 이상 오르고, 웰스파고는 강보합세로 장을 마치는 등 대형 은행권의 타격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아 보였는데 상대적으로 신뢰도가 높은 이들 대형시중은행에 머니무브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S&P500지수 내 11개 업종이 모두 하락했고, 부동산 관련주가 3% 이상 떨어졌는데 자재와 산업, 금융 관련주들도 1~2% 이상 하락했습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실업률이 오르고, 임금 상승률이 둔화한 것은 시장에 순풍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도, 다음 회의에서 연준이 금리를 0.50%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고 또한 SVB의 파산은 시장에 전이 위험에 대한 우려를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SVB은행의 파산이 너무나 갑작스럽게 대두된 것이라 투자자 모두를 당황시키고 있는데 실리콘밸리에 자금공급 역할을 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SVB은행 파산이 단순해 보이지만 않아 보입니다

 

은행에 대한 불신은 뱅크런 사태를 촉발할 수 있고 이는 우량기업도 흑자도산의 위험에 내몰리게 하는 것으로 금융감독 당국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 부실은행과 우량은행을 구분하여 투자자들의 불안을 잠재워야 할 것입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3월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62%, 0.50%포인트 인상 가능성은 38%를 기록했고 전날에는 각각 31.7%, 68.3%였습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2.19포인트(9.69%) 오른 24.80을 나타냈습니다.

 

은행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신을 조기에 잠재우지 못하면 금융권의 혼란이 실물경제에 부담을 줄 수 밖에 없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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