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국이 올해도 철강 생산 억제 기조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데 중국산 저가 철강재의 국내 유입이 줄어들면서 국내 철강사들이 반사이익을 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1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은 탄소배출 과다 산업 대상으로 탄소 배출를 억제하면서 올해도 연간 조강생산 축소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알려졌는데 중국의 조강생산량은 2020년 10억530만t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후 2021년 10억 3500만t, 2022년 10억1300만t을 기록하면서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가 감산 지시를 본격화한 것은 당국이 탄소배출 정점 시기를 오는 2030년까지로 설정했기 때문인데 철강산업은 중국의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의 15% 가량을 차지하고 있어 대표적인 규제산업입니다.
아울러 중국 철강 수요의 3분의 1이상을 차지하는 부동산 시장 둔화로 감산에 들어간 상황인데 전방산업이 위축된 가운데 제로 코로나 정책까지 겹쳐 수요가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국내 철강업계는 중국산 저가철강재 유입이 감소하면서 반사이익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 국내산 제품의 가격 협상력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동안 국내시장은 저가 수입재의 시장 침투로 공급과잉 압력에 시달려왔는데 일부 품목의 경우 가격 경쟁력에서 밀려 중국산에 자리를 내주면서 '시장 교란' 우려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2015년 중국산 후판이 국내 시장을 잠식하면서 후판 공장이 문을 닫는 일도 일어났는데 한번 생산 라인을 줄이면 다시 증산이 어렵기에 수입산에 과도하게 의존하면서 '산업의 쌀'로 불리는 철강의 국내 생산 기반이 약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불거진 바 있습니다.
한편 중국의 리오프닝으로 자국 내 수요까지 늘어나면 중국산 철강재 유입 감소 효과는 더 확실해 질 것으로 기대되는데 지난달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6로 201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중국 제조업 경기는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철강 생산이 감소했는데 중국의 경기부양과 리오프닝으로 이를 자국 내에서 사용하는 비중이 늘어난다면 국내 철강사들에게는 큰 호재"라며 "원자재 값도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국내 철강 가격에 반영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우리나라도 건설업계가 부동산PF 부실 문제로 어려움에 봉착해 수요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라 철강가격 인상에 어려움이 있겠지만 중국산 저가 철강재가 사라지면서 국내 철강사들의 반사이익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철강주
POSCO홀딩스
동국제강
현대제철
KG스틸
KG스틸우
한국철강
휴스틸
세아베스틸
세아제강
세아제강지주
금강철강
문배철강
삼현철강
영흥철강
하이스틸
경남스틸
한일철강
포스코스틸리온
부국철강
DSR제강
NI스틸
대호에이엘
동양철관
서원







'주식시장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루미늄 관련주 러시아의 무기화와 글로벌 생산량 감소에 반사이익 기대감 (0) | 2023.03.23 |
---|---|
한글과컴퓨터 구독형 서비스 한컴독스 챗GPT 적용 but CEO리스크가 주가발목 (0) | 2023.03.23 |
제주항공 시장선점 위한 'JJ멤버스위크' 할인항공권 이벤트 실시 (0) | 2023.03.23 |
미국증시 연준의 25bp 금리인상 긴축정책 유지 실망 매물 증가로 급락세 (0) | 2023.03.23 |
현대가 정대선씨 최대주주로 있는 ‘현대 썬앤빌’ 아파트 브랜드 에이치엔아이엔씨 법정관리 신청 (0) | 2023.03.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