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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토요일날 친구가 한양도성순성길 새로운 코스를 개발했다는 문자에 오후에 친구를 만나러 안국역으로 가서 북촌을 지나 삼청공원 옆길로 말바위안내소로 올라 산속길을 따라 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으로 올라가 다시 창의문으로 내려오는 코스를 갔는데 평소에 다니던 한양도성순성길과 겹치는 부분도 있지만 처음 가는 초행길이 많아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3시간여의 한양도성순성길을 돌고 경복궁역으로 와서 적선골음식문화거리 쪽에서 이른 저녁식사를 할 곳을 찾다가 가게 된 곳이 "나주곰탕 경복궁점"입니다

"나주곰탕 경복궁점"은 테이블도 많아서 단체손님도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하는데 맑은 곰탕 국물이 시원하고 담백하며 달달한 맛을 갖고 있어 찬바람 불 때 뜨끈한 국물로는 엄지척인 것 같습니다

평일 낮 점심시간에는 서비스로 동동주를 한잔씩 그냥 내주지만 주말 저녁시간엔 동동주를 한 주전자에 4000원에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동동주에는 수육이 궁합이 맞으니 수육을 주문했는데 주말에는 양을 적게 준비하기 때문에 점심시간에 수육이 다 팔리면 저녁시간에는 달리 술안주 할만한 것이 없다고 합니다

일하시는 아주머니가 주말이나 휴일에는 기본메뉴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한양도성순성길을 돌고 내려와 땀이 나서 그런지 동동주가 달달하게 느껴졌는데 수육도 다 먹고 안주꺼리가 필요해 홍어무침을 주문했는데 매콤달달한 양념으로 숨겼지만 조금 삭힌 홍어라 서울사람들은 호불호가 갈릴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길 건너편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보다 사람이 적고 테이블도 많아서 한양도성순성길 돌아보고 찾아가기 딱 좋은 곳 같습니다

나주곰탕이 뜨끈한 국물이 보양식도 되기 때문에 땀 흘린 뒤에 찾아가기 좋았습니다

경복궁역 적선골 음식문화거리 안쪽에 있습니다

북촌거리

삼청공원 북악산길 산책로 안내도

계단으로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한참을 걸어올라가야 합니다

성북천 발원지

삼청공원 말바위 유래 안내

말바위 전경

성북구 우수조망 안내도

서울시 선정 우수조망안내소

북악스카이웨이 가는 길

북악산 개방 안내

북악산길 안내도

북악산 등산길 전망

옛 군부대 시절 돌계단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북악팔각정 안내도

북악팔각정 전망

북악팔각정

전망이 끝내줍니다

경복궁역 근처 적선골음식문화거리 안내판

나주곰탕 전경

관광지라 연중무휴라고 합니다

내부모습

부부의길

평일 점심시간에 동동주 무료 셀프서비스 합니다

그 외 시간에는 저 주전자 한개에 동동주 가격이 4000원입니다

메뉴판(2023년 12월 기준)

메뉴판(2023년 12월 기준)

메뉴판(2023년 12월 기준)

곰탕국물 서비스

밑반찬으로 나온 깍두기와 김치 진짜 맛있습니다

수육 중짜

홍어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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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을하늘이 에메랄드 빛을 자랑하는 일요일날 거래처 사장님과 함께 남산 둘레길을 돌아보기 위해 길을 나섰습니다







남산둘레길은 남산을 한바퀴 돌아볼 수 있는 둘레길로 적당한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조성되어 있고 나무 숲속에 길이 나서 걷기 참 좋은 둘레길입니다







여기다 그리 높지 않은 산 중턱이지만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전망이 진짜 멋있는데 서울 강북의 구도심을 조망하기 딱 좋은 곳입닙니다







남산공원 입구에서 시작해 국립극장쪽으로 내려와 약수동으로 넘어가는 길이라 걷기 참 좋은 산길입니다







이날 찾아간 "약수동춘천막국수"는 40여년동안 약수동에 자리잡고 막국수를 손님상에 내놓은 노포맛집으로 TV프로그램에도 여러번 소개된 유명한 곳입니다







점심시간에 찾아가서 그런지 가족단위 단체손님들이 많았는데 한옥집을 개조하여 식당으로 쓰고 있어 테이블이 많지는 않습니다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나왔다고 더 유명해져서 찾는 이들이 일요일인데도 많은 것 같습니다







춘천막국수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접시만두 한개를 주문해 먼저 먹으며 기다렸는데 속이 꽉찬 만두가 진짜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춘천막국수는 3명이 먹기에 조금 부족하고 2명이 먹기에는 배부른 정도의 양인데 시원하게 먹기 딱 좋은 막국수인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남산 둘레길 돌아보고 춘천막국수를 노포맛집에서 먹게 되니 하루가 맛있게 마무리 되는 느낌입니다

약수역에서 시장쪽으로 가다는 골목 입구에 있습니다

 

남대문

 

남산둘레길 안내도

폭포도 조성되어 있습니다

카페도 있고 공공화장실도 있습니다

와룡 제갈공명의 사당이 남산에 있는 걸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저위에 사당이 보이네요

둘레길 곳곳에 전망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 멀리 남산타워가 보이네요

남산전망대

뷰가 진짜 멋있습니다

강북 전망

남산둘레길 안내도

국립극장

반얀트리호텔

한양도성순성길 성벽길

식당 들어가는 입구

광고판

입구들어가는 골목

간판

유명인도 많이 찾은 노포맛집입니다

내부모습

내부모습

큰방

테이블 기본셋팅

메뉴판(2022년 9월 기준)

밑반찬

접시만두

춘천막국수 2인분

주인아주머니가 직접 비벼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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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양도성순성길 백악코스와 인왕산코스를 오르거나 청와대 뒤에 북악산을 돌아보고 경복궁역으로 내려오면 "세종마을음식문화거리"와 "적선골음식문화거리"가 큰길을 하나 사이에 나뉘어 있는데 세종마을쪽은 많이들 가 보셨겠지만 적선골쪽은 가 보신 분들이 많지 않아 보입니다

적선골쪽은 경복궁을 구경하거나 청와대쪽으로 가시는 분들이 많이 이용하실텐데 한복대여점도 많고 골목마다 맛집과 특색 있는 카페가 많은 동네입니다

"부산집막국수"는 적선골음식문화 거리 안에 좁은 골목속에 있어 많이 돌아다닌 분들이야 겨우 찾을 수 있는 곳인데 아시는 분들이 당골로 자주 찾는 맛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에 막국수로 간단히 점심을 먹고 청와대 전망대에 오르려고 들린 곳인데 진짜 맛있는 막국수를 제대로 즐긴 것 같습니다

점심 때는 손님들이 많아서 자리 잡기가 조금 어려울 수 있는데 자리를 잡아도 주문 했을 때 반죽해 놓은 메밀로 면을 뽑아 막국수를 해 내놓기 때문에 조금 시간이 걸릴 걸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그래서인지 당골분들은 느긋하게 기다리시는데 처음 오신 분들은 연실 재촉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느긋하게 기다리다보면 막국수가 나오는데 이게 면발도 탱글탱글해 식감도 좋고 비빔장이 매콤하니 진짜 맛있는 막국수를 영접할 수 있습니다

"부산집 막구수"를 함께 간 분이 물막국수를 드시고 비빔국수를 먹었는데 물막국수를 드시는 분이 먹는 내내 맛있네를 감탄하시며 드셨으니 그 맛은 따로 설명할 필요 없어 보입니다

다만 일하시는 분들이 친절하고는 조금 거리가 있게 행동하셔서 오해를 사곤 하는데 점심시간이 지나 재촉하는 손님들이 사라지면 여유를 찾으시고 친절하게 잘 응대 해 주십니다

서빙 보는 일이 서투르기 때문에 그게 친절하지 않아 보이는 것일 뿐 친절하려 노력하고 있는 점은 밑반찬 가져다 주시는 걸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여기 백김치와 열무김치는 막국수하고 궁합이 진짜 맛 어울리는데 어릴적 시골집에 내려가 먹어본 열무김치와 백김치 맛이 나는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먼저 산행을 하고 내려와 막걸리에 함께 전안주로 즐기고 싶은 곳입니다

경복궁역 3번이나 4번 출구로 나와 적선골음식문화골목으로 들어가시면 찾을 수 있습니다

적선골음식문화거리

맛집과 카페, 한복대여점 등이 있습니다

외국인관광객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부산집막국수 골목

부산집 입구

영업시간

주요메뉴

메밀국수를 직접 뽑는다고 합니다

내부 모습

메뉴판(2022년 8월 기준)

내부 모습 한옥집을 개조해 방도 있습니다

테이블 기본셋팅

메뉴판(2022년 8월 기준)

주문서

밑반찬

열무김치

백김치

물막국수

금새 다 비우셨네요

비빔막국수

매콤달달하니 진짜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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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년에 동네후배들과 식사를 했던 "임흥수의 자연밥상" 쌈밥을 먹으로 가기 위해 한양도성순성길 백악코스를 타고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새로 열린 청와대 둘레길을 따라 한양도성순성길에 올라가기로 하고 청와대 앞까지 갔는데 청와대가 개방되고 처음 맞은 주말이라 사람들이 많이 찾은 듯 합니다

예전엔 찾기 어려웠던 칠궁을 둘러보고 청와대 앞길을 지나 삼청동으로 넘어가 청와대 둘러길을 올랐습니다

삼청동쪽 청와대 둘레길로 올라가다 보면 문재인 대통령과 김영숙 영부인의 식목일 식수한 나무도 볼 수 있고 김대중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님의 기념식수도 보실 수 있습니다

청와대 전망대는 운동화만 신으로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는데 경복궁과 광화문 광장이 한눈에 들어와 전망을 보기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이 곳에 올라 경복궁과 광화문광장을 바라다 보면 예전 이명박 전 대통령이 한미FTA 집회에 청와대 뒷산에 올라 광화문 광장의 촛불을 보았다는 말이 기억나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둘러보고 한양도성의 북문인 숙정문을 지나 혜화문으로 내려와 한성대역 으로 내려와 "임흥수의 자연밥상"을 찾았습니다

작년에 왔을 때보다 손님이 많아졌는데 토요일 오후라 단체손님이 있어 조금 시끄럽게 느껴지기는 했습니다

운동을 하고 먹는 쌈밥이라 진짜 맛있게 느껴지는데 우렁쌈밥정식 A셋트 2인분에 B셋트 1인분 이렇게 주문하고 육회와 간장새우를 주문해 소주 반주로 식사를 했습니다

셋트메뉴에 나오는 제육볶음과 수육으로 술안주 삼아 먹었는데 각종 쌈채소와 함께 먹어서 그런지 맛도 있고 건강도 챙기는 듯한 느낌입니다

쌈채소는 셀프코너로 이용할 수 있는데 다양한 쌈채소를 원하는 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어 좋습니다

여기는 우렁쌈밥셋트만 해도 양이 푸짐하고 맛이 있어 먹다보면 복부팽만감을 쉽게 느끼게 되어 따로 고기를 주문해 먹기 어려운 게 있습니다

애초에 고기를 먼저 주문해 쌈밥정식과 함께 먹는 것이 더 좋지 않나 생각되기도 합니다

여기 쌈밥을 먹을 때 우렁쌈장이 진짜 맛있는데 쌈채소에 제육고기와 우렁쌈장을 함께 드시면 진짜 맛있는 쌈장을 드실 수 있습니다

다음에 한양도성순성길 백악코스를 타게 되면 다시 찾아 고기부터 먹어봐야겠습니다

식당 옆에 주차장이 있어 차를 갖고 찾기 편리한 곳입니다

한성대입구역 7번출구에서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면 찾기 쉽습니다

 

경복궁 돌담길

청와대 영빈관

칠궁

안내문

청와대 돌담길을 따라 북악산으로 오르는 길안내문

청와대 앞길이 완전 개방되어 있습니다

경복궁 북문

청와대 본관길

청와대 돌담길을 따라 오르기 위해 삼청동으로 넘어갔습니다

청와대 북악산 등산로 입구

식목일 기념식수

안내도

청와대 전망대 오르는 길 입구에 있는 백악정 쉼터

김대중 대통령과 이희호여사의 기념식수 백악정 바로 옆에 있습니다

백악정에서 바라다 본 모습

청와대 전망대 오르는 길

안내도

오르는 길이 잘 되어 있습니다

청와대와 경복궁이 한 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경복궁을 이렇게 가까이서 조망할 수 있는 곳은 청아대 전망대 밖에 없어 보입니다

진짜 전망이 끝내줍니다

숙정문 지나 내려오는데 있는 전망대

성벽길 따라 내려가면 한성대입구역이 나옵니다

식당 전경

광고판

포장도 해주는 것 같습니다

식당 내부 모습

주방 모습

쌈채소 셀프코너

다양한 쌈채소를 직접 키워 내놓는다고 합니다

그냥 딱 봐도 싱싱해 보이는 쌈채소들입니다

메뉴판(2022년 5월 기준)

우렁쌈장셋트 기본반찬

육회

우렁쌈장

쌈채소

쌈채소

간장새우

간장새우 껍질 깐 모습

된장찌개

1인 그릇에 따로 소분해 먹을 수 있습니다

제육볶음 이게 쌈채소하고 잘 어울립니다

편육

육회

3명이 금새 다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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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번 동네 후배들과 저녁 술자리에 북한산을 가기로 계획을 다 세워 놓고 막상 일요일날 힘들다고 관악산 국기봉으로 목적지를 바꾼 죄로 저녁을 사기로 했습니다

후배 회사근처에 있는 한성대입구역에 건강한 쌈밥집이 있다고 밥 사는 저의 건강을 생각해 주는 후배의 배려에 한성대 입구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등산의 참맛을 각성시켜준 동대문성벽공원이 한양도성순성길 낙산공원 코스와 연이어 있어 잘하면 서울의 낙조를 볼 수 있겠다 생각이 들어 서둘러 회사일을 정리하고 동대문역으로 가 한양도성순성길에 올라가보았습니다

동대문성벽공원은 지난 봄과 여름에 왔을 때와 다르게 억새풀이 아이들 키만큼 자라 있어 가을의 풍경을 물씬 풍기고 있었습니다

젊은 연인이 손잡고 오르는 성벽길을 운동삼아 혼자 오르려니 좀 쑥스럽기는 하네요ㅠㅠ

조금 오르다보니 전망대가 나오는데 여기서 보는 서울 도심의 낙조는 조금 아쉬움이 남는 홍조를 띄고 있었습니다

가을로 접어드는 도심에서 붉게 물든 낙조를 기대했건만 저 멀리 인왕산에 가려 노을의 끝자락만 조금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도 낙산공원을 돌아 혜화문으로 가는 길에 가로등과 성벽의 조명등이 분위기 있게 비춰주고 있고 젊은 연인들은 뭐가 그리 좋은지 두 손 꼬옥 잡고 까르르 거리며 데이트를 즐기고 있습니다

한 시간여의 짦은 코스를 끝내고 후배들과 약속한 "임흥수의 자연밥상"에 시간 맞춰 찾아갔습니다

저녁 밥 때가 조금 지난 시간인데도 코로나19 때문에 우리가 첫 손님인지라 편한 자리를 골라앉을 수 있었습니다

소갈비살에 우렁쌈밥을 곁들어 반주할 소주를 시키고 기다리는데 간장새우가 빨리 나온다고 하셔서 소주 먼저 먹을 맘에 추가해 기다리는데 사장님께 평일 저녁이라 손님이 없냐고 물어 보니 추석 때도 되었고 코로나19 때문에 손님들이 많이 줄었다고 하시네요

예전에 혜화동에 식당을 20여년 하시다가 이 곳으로 옮기신지 4년 되셨다는데 요즘이 코로나19 때문에 가장 힘들다고 하십니다

사장님 이름 걸고 건강한 자연밥상을 모티브로 신선한 식재료를 매일 새로 받아 준비하는데 손님이 많이 줄어 힘드신 것 같습니다ㅠㅠ

그래도 사장님이 이것 저것 많이 챙겨주시고 쌈밥을 맛있게 먹는 방법도 알려주시며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후배들과 소갈비살에 우렁쌈장으로 쌈을 싸서 먹는데 쌈채소 마다 맛이 다 다르고 신선한 맛이 느껴지는 채소라 좋았고 이 집 자랑이라고 사장님이 내놓으신 된장찌개도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 맛이 진짜 건강한 밥상이란 느낌을 주었습니다

백종원씨 쌈밥집도 달달해 좋아라 하지만 확실히 차별화된 이 집만의 건강한 맛의 쌈밥이 느껴졌습니다

간장새우는 간장으로 맛을 냈지만 자극적이지 않고 고소해 확실히 밥도둑 소릴 들을 만 했습니다^^

갈비살 3인분을 순삭하고아쉬움에 생삼겹살을 시켰는데 이게 대패삼겹살보다 두꺼우면서도 생샘겹살이라 구워졌을 때 특유의 바삭한 맛이 베이컨 느낌도 나고 우리가 익히 알던 대패삼겹살과는 확연히 다른 맛이었습니다

한성대입구역 뒤 이면도로에 있어 일부러 찾아오기 전에는 쉽게 찾기 어려운 곳에 있지만 오랜만에 맛있고 건강한 쌈밥를 맛본 것 같아 다음에는 가족과 함께 찾아 오고 싶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데 같이 온 후배가 사장님이 이것 저것 잘 챙겨 주셨는데 손님이 너무 없어 다음에 회사 사람들 데리고 다시 와야겠다고 하더군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어 이런 친절한 맛집들이 하나 둘 어려움에 봉착하니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한성대입구역 7번 출구에서 가깝습니다

4호선 동대문역 나오면 흥인지문(일명 동대문)이 보입니다

동대문 성곽공원

가울에는 억새풀이 장관입니다

성벽 위에 올라 바라본 동대문

성벽 밖 마을 모습

계단이 잘 되어 있어 오르기 편합니다

성벽 위 이화동에는 카페촌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화마을 전망대에서 바라본 마을 모습

노을이 산에 가려 산등선이 너머만 붉게 물드이고 있습니다ㅠㅠ

성벽을 따라 걷다보면 각자성석이라는 돌을 볼 수 있는데 이게 성벽 건설 책임자와 마을을 정한 거라네요(책임시공)

공원이 잘 만들어 있어 한 바퀴 돌아보기 좋습니다

밤이 찾아 오는 성벽길을 연인이 손잡고 데이트를 즐기고 있습니다

저 멀리 낙산코스 끝인 혜화문이 보이네요

성벽 밑에서 조명을 비춰 분위기 있어 보입니다

한양도성 안내문

한성대입구 7번 출구

한성대입구역 7번 출구 나와 바로 옆에 핸드폰 가게 옆 골목으로 들어가 약국 끼고 돌아있느 이면도로 따라가시면 보입니다

약국끼고 돌면 보이는 이면도로

식당 전경

TV에도 소개된 맛집이라네요

사장님이 투명 마스크를 하고 계십니다

예약석

테이블로 되어 있어 편리해 보입니다

자리는 꽤 많습니다

쌈 채소는 처음 셋팅은 해 주시는데 두번째부터는 셀프서비스 입니다

오전에 쌈채소들을 새로 다 들여 놓으신다네요

우리가 개시 손님이라 준비한 그래도 첫 사진인 것 같습니다

메뉴판(2020년 9월 기준)

메뉴판(2020년 9월 기준)

테이블 기본 셋팅

기본 쌈채소

밑반찬 아삭이 고추 이거 맛있습니다

미역줄기도 맛나구요

김치는 중국산을 쓰셨는데 별로 맛이 없어 새로 양념을 해서 내놓는다고 하는데 이게 맛있어요

물도 차를 우린 물이라고 고소하고 맛있어요

간장새우 껍질 벗이기는게 손이 가지만 비닐장갑도 주셔서 쉽게 벗겨 먹을 수 있습니다

이 집에 자랑이라는 된장찌개인데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하지만 건더기가 많아 자꾸 먹게 되는데 된장찌개 리필해 주십니다^^

우렁쌈장

이렇게 비벼서 먹는데 고기랑 싸먹으면 진짜 맛있어요

이제 고기만 등장하면 됩니다

사장님이 밥을 된장찌개에 같이 먹으면 고기반찬에 맛있다고 반주로 시작해 봅니다

드디어 소갈비살 등장^^

소갈비살이라고 후배들이 낼름 집어 먹으니 이거 덜 익은 걸 먹을수도 없구ㅠㅠ

이 정도만 익어도 집어 먹으니 참나원~

고기를 바짝 익혀 먹을수가 없네요

3인분을 순삭했습니다

고기안주에 술이 빠질 수 없죠^^

생삼겹살이 대패삼겹살처럼 나오는데 한 장씩 구워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이게 노릇노릇 잘 익으면 진짜 맛있습니다^^

막판에 소주가 남아 계란찜 추가해 다 먹었습니다^^

우렁쌈장은 바닥을 보고 말았네요^^

간장새우도 순삭하구요

소갈비에 생삼겹살까지 각 일병하고 마지막 일병은 계란찜으로 입가심 했습니다^^

맛있다고 달리다 보니 저녁이 만찬이 되었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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