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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E_a36A8VYkQ

안녕하세요

지난달 무역수지가 46억69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하며 넉달 연속 무역적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데 넉달 연속 무역수지 적자 기록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이후 14년 만에 처음입니다.

 

한국 무역의 버팀목 역할을 해주던 대(對) 중국 무역수지도 30년만에 3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는데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확산 및 석유 등 에너지원 가격 급등으로 올해 연간 기준 무역적자를 기록도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중국과 홍콩을 통해 많을 때 약 600억 달러 규모의 무역수지를 거둬왔는데 중국의 제로코로나정책으로 공장가동률이 떨어지면서 우리나라로부터 수입해 가던 중간재와 모듈의 수입량이 급감했기 때문입니다

 

여기다 석유와 천연가스의 수입량이 급증하고 비용도 늘면서 무역수지는 대규모 적자가 불가피해 지고 있습니다

 

석유제품의 경우 국내 소비량도 있지만 재가공을 통해 해외수출이 되는 부분도 있는데 석유수입량 급증은 2개월여의 시차를 두고 석유류제품수출로 연결될 수 있는 긍정적인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이 제로코로나정책을 포기하고 공장재가동에 나서지 않는 한 우리의 모듈과 중간재 수입이 다시 정상화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우려가 늘고 있습니다

 

단순소비재의 경우 중국내 악화된 혐한론으로 중국소비재의 수출둔화는 중국사드보복 때부터 일상화되어 왔기에 피해가 덜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한한령이 완전해제되면 다시금 중국소비주들이 살아날 것이라는 희망이 또 다음으로 연기될 것 같습니다

 

그 사이 중국의 소비재 생산능력이 향상되어 "마데인 차이나"제품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어 중국 내수시장에서 우리나라 소비재의 경쟁력이 나날이 약화되고 있는 점은 우려가 아닐 수 없습니다

 

여기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NATO정상회담에 참석해 대놓고 탈중국 운운한 것은 중국관료들에게 우리나라기업들이 눈 밖에 아는 결과를 가져오고 있어 눈에 안 보이는 무역장벽이 더 높이 쌓여지게 될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기업들이 중국소비재 시장에서 포기하나 나온 몫을 일본소비재 업체들이 하누 둘 차지하고 있는데 지난 번 중국사드보복 당시 중국 화장품 시장을 석권하던 한국산 화장품들이 퇴출된 빈자리를 일본산 화장품들이 차지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일 겁니다

 

이런 현상은 화장품 뿐 아니라 다른 소비재 품목에서도 고스란히 재현되고 있고 중소기업 제품 뿐 아니라 아모레퍼시픽 같은 대기업들도 똑같이 영향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중국 무역수지 적자는 중국의 제로코로나정책에 기인한 측면이 있는데 중국 공장 가동이 정상화되면 다시 살아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 문제는 중국소비재시장에서 한번 부정적으로 박힌 이미지를 다시 긍정적으로 되돌리는데 더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 것 같다는 점입니다

 

한한령이 철회되어 우리나라 K드라마와 K무비가 다시 중국 방송과 극장을 차지할 경우 젊은세대들부터 친한파를 키울 수 있을테지만 현재 중국의 애국주의 열풍이 거세고 중국인들의 사회적 수준이 뻬이징 올림픽을 치뤘음에도 여전히 20세기 수준에 머물고 있어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상하이나 뻬이징 같은 일선급 대도시의 젊은이들은 한국문화의 세련됨과 선진성을 인정하지만 그 외에 중국인들은 여전히 애국주의에 매몰되어 우물안 개구리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인들 평균임금보다 비싼 한국산 제품의 가격을 감안한 소비를 불러 일으키려면 K컬처에 대한 비용을 기꺼이 지불하게 만들어야 하고 그럴려면 중국인들의 반감을 누그러뜨릴 수 있는 K드라마와 K무비, Kpop 같은 K컬처산업의 유행을 가능케 해야 합니다

 

그런점에서 최상목 대통령경제수석의 "탈중국발언"은 우리 기업들의 몇 십년간의 중국시장 투자를 한방에 날려버린 어리석기 짝이 없는 멍청한 발언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중국과 홍콩 합쳐 매년 600억달러대 무역수지 흑자를 누릴 수 있는 시장을 당장 세계어디서 대체시장을 찾을 수 있는 지 머리가 있다면 생각이란 걸 해 보길 바래 봅니다

 

솔직히 저런 멍청한 언행을 하는 것이 결코 우리 국익이 아니란 사실은 바보가아닌 이상 다 알 수있는 것이고 결국 일본우익의 이익을 위해 우리 국익을 포기하는 것으로 그 댓가로 뉴라이트 개인이 사리사욕을 취하려는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들 정도입니다

 

아모레퍼시픽은 중국시장을 키우기 위해 지난 10여년 동안 막대한 투자를 해 왔는데 이런 기업의 노력을 정부가 지원해 주지는 못할망정 발목을 제대로 잡는 꼴입니다

 

중국을 우리나라의 제2의 내수시장이 되고 있다는 사실은 중국내 롯데백화점이나 신세계 백화점에 입점해 있는 국내 중소기업 브랜드들만 봐도 알 수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결코 백화점에 입점할 수 없는 중소기업 브랜드들이 중국 대도시의 백화점에서는 한국상품이라고 백화점에 입점해 비싼 가격에 팔리고 있었습니다

 

우리 중소기업들에게는 중국시장이 제2의 내수시장으로 역할을 해 오고 있었는데 최상목 경제수석의 말 한마디에 중국정부의 보이지 않는 무역장벽으로 또 다시 중국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중국인들이 바보도 아닌데 자신들을 대놓고 무시하고 떠나겠다는 한국을 좋게 볼리 없기 때문입니다

 

윤석열 정부내 뉴라이트들의 활약으로 중국시장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접근은 아마 5년에 다시 어렵지 않나 생각들 정도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보도자료] 2022년 6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pdf
1.07MB
2022년
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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