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성수기인 여름과 올림픽을 맞은 주류 업계 좀처럼 실적회복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데 짧은 장마가 물러가고 휴가 시즌을 맞이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주류 소비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3일 통계청에 따르면 음식점업과 주점업 생산지수 증감률은 5월 들어 마이너스로 돌아섰는데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주류 매출 절반 가량을 차지하던 업소용 매출은 36%대로 하락했기 때문입니다.

 

롯데멤버스의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이후 술집이나 식당이 아닌 집에서 술을 주로 마신다는 응답자가 83.6%로 나타났을 만큼, 현재 주류 소비의 상당수는 가정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주류업계도 맥주 기준, 가정용과 업소용 시장 비율이 4대 6에서 최근 7대 3까지 벌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업소용 판매가 줄어들면서 주류업계의 3분기 실적 전망도 좋지 않아 주가도 이를 반영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증권업계에서는 하이트진로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7% 감소한 5천657억원, 영업이익은 13% 하락한 470억원으로 전망했고 특히 하이트진로의 맥주 매출은 올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역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반면 롯데칠성음료는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11.9% 늘어난 6천689억원, 영업이익은 55.6% 증가한 456억원을 기록했는데 가격인상 효과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이 중 주류사업 부문(해외사업 포함) 매출은 1천869억원으로 26.5%, 영업이익은 2억원으로 흑자 전환하는데 성공하는 모습인데 롯데마트를 통한 가정용 주류 판내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급기야 하이트진로는 진로 소주의 브랜드를 활용한 아이템 판매에 나서고 있는데 한정판으로 시작해 수요가 확인되면 판매량을 늘릴 수 있어 보입니다

 

하이트진로는 많은 화제를 모으며 품절대란을 일으킨 참이슬 백팩에 이어 2년만에 진로 팩소주 모양의 백팩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는데 수량은 400개 한정 판매량 입니다.

 

이번 한정판 백팩은 진로 미니 팩소주 원형을 그대로 구현했는데 가방 형태부터 측면에 새겨진 바코드, 미성년자 경고 문구 등 실제 팩소주와 동일한 모양에 실버와 블랙의 두꺼비 심볼로 포인트를 줬습니다.

 

백팩 크기는 참이슬 오리지널 팩소주(200ml) 대비 컴팩트한 진로 팩소주(160ml)에 맞춰 참이슬 백팩 보다 20% 작아졌고 또한 각종 수납 공간을 비롯하여 소주 전용 보냉 홀더와 두꺼비 네임텍까지 갖춰 활용도를 더욱 높였는데 다용도로 사용 가능한 더스트백도 추가 증정하는데 진로 백팩은 6일 금요일 오전 11시부터 온라인 무신사 스토어에서 단독 판매합니다.

 

출시 3년차인 진로는 지난 6월까지 누적판매 7.4억병을 돌파, 메가히트 상품으로 시장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데 지난해 9월 혼술, 홈술 트렌드를 반영해 소주 업계 최초로 선보인 160ml 용량의 미니 팩소주는 합리적 가격까지 갖춰 한달 만에 100만팩을 판매, 홈술러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습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MZ세대와 소통하고 색다른 재미를 주기 위해 진로 백팩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초깔끔한 진로의 유쾌한 마케팅 활동을 기대해달라"고 전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롯데주류와 다르네 롯데마트와 이마트 같은 유통망이 약하기 때문에 업소용 판매가 줄어든 것에 직격탄을 맞는 것 같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