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빅테크 반발에 첨단제품 관세유예품목 발표 한국기업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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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상호관세 90일 유예 발표에도 미국 재계의 반발이 커지고 있는데 특히 빅테크를 중심으로 반트럼프 목소리가 커지면서 백악관이 긴장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미국 전역으로 "Hands Off" 시위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빅테크를 중심으로 미국 재계에서도 트럼프의 관세정책으로 시장을 잃고 대량실업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어 트럼프의 양보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이 이전 트럼프 1기 때와 달리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어 자칫 중국과의 무역적자를 줄이기 전에 트럼프가 레임덕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트럼프가 중국과 대화할 것이라고 하면서 미국 빅테크의 요구를 받아들여 관세 예외 품목을 발표했는데 첨단분야인 반도체와 스마트폰 태양전지 등에 대해 상호관세의 예외를 인정한다는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상호관세 부과 품목에서 ▲스마트폰 ▲노트북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컴퓨터 프로세서 ▲반도체 ▲반도체 장비 등 총 20가지 항목을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애플처럼 상품을 중국에서 전량 생산하는 기업들은 한숨돌리게 되었는데 당장 애플 아이폰과 아이패드는 관세 예외를 인정받아 500만원짜리 스마트폰은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도 이미 D램과 낸드 공급가격을 주요 고객사들에게 인상한다고 서면으로 통지한 상황인데 이번 조치로 인상을 지속할 지 아니면 다시 인하할지 두고 봐야 할 것 같은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마이크론 정책을 지지하면 D램 가격과 낸드 가격은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와 협력하는 반도체 업체들도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이는데 미국이 주요 시장이기 때문에 관세 예외 조치의 반사이익을 함께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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