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크래프톤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상장 이후 부진한 주가 흐름을 돌려 놓을 수 있을 지 의문입니다
크래프톤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4593억원, 영업이익 1742억원, 당기순이익 1413억원을 기록했는데 영업이익 기준 국내 게임업체 중 1위를 기록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해서 소폭 줄어든 모습이라 상반기 기준 영업이익 규모는 4014억원에 달하지만 하반기 영업이익 축소가 이어질지 우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23.3%, 27.2% 줄었기 때문인데 인건비와 지급수수료가 전분기 대비 각각 14.1%, 25.2% 늘어나며 영업비용 규모가 커졌기 때문입니다.
크래프톤은 지난 10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이후 사흘째 고전을 면치 못하고 흘러내리고 있는데 상장 첫날 공모가 49만8000원보다 8.8% 낮은 45만4000원에 장을 마쳤고 11일에도 10.3% 하락했으며 12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19조8526억원인데 공모가 기준 시총 24조3512억원에서 4조5000억원 가량이 사라졌습니다.
이에 따라 상장 이후 첫 실적발표가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을지 주목되는 상황입니다
현재 크래프톤도 대형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끄는데 이달 말 2차 테스트를 진행하는 모바일게임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로 오는 9월 말에서 10월 초 글로벌 출시를 예정하고 있습니다.
이미 ‘배틀그라운드’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한바 있어 ‘뉴스테이트’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상황입니다
반기 실적기준 현 주가는 저평가 구간에 들어간 것은 맞아 보이는데 장외에서 투자해 놓은 투자자들이 대거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주가가 상장 초반에 흘러내린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나보다 싸게 산 사람들이 많이 줄서 있는 뒤에 줄서는 바보가 되지 말라는 말처럼 이들의 차익실현에 공모가 붕괴가 일찍부터 예상되던 때입니다
반기실적이 분기별로 소폭 줄어든 영향이 있지만 상장을 기점으로 들어간 수수료와 이벤트성 인건비 증가가 이유가 되기 때문에 3분기 실적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상장 초기 장외투자자들의 매물이 소화되고 나서 반등해 공모가를 회복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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