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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가 연일 하락을 이어가며 기관투자자들의 의무보유확약 기간의 만료를 앞두고 있습니다
상장 초기에 핀테크 업체로 플랫폼 기업의 경쟁력이 부각되면서 한 때 싯가총액 기준으로 금융주 대장주 위치에 오르기도 했지만 이후 모기업인 카카오의 골목상권 침해 논란이 일어나면서 급격하게 몰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상장초기 플랫폼 기업의 혁신성을 앞세워 목표주가를 끌어올리던 증권사들도 정부와 정치권의 골목상권 침해 규제에 대한 우려를 빌미로 목표주가 내리기 랠리를 펼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인터넷전문은행이 기본적으로 재벌오너일가들의 은행 소유의 길을 터주기 위해 박근혜 정부시절 도입한 제도로 궁극적 목적이 금산분리법 무력화에 있었다는 것은 알만한 사람들이 다 아는 사실입니다
인터넷전문은행들의 초기자본은 영업 시작 1년도 안되어 바닥을 드러냈고 증자필요성이 대두되면서 당연 문제되는 것이 금산분리법이었습니다
이후 국민의힘이 금산분리법 완화와 폐지를 들고 나왔고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도 이에 동조하는 세력들이 있었지만 입법 바로 코 앞에서 플랫폼 기업의 동네골목상권 침해가 이슈가 되면서 물건너가 상황입니다
하지만 편법적으로 금융회사가 아닌 핀테크 업체가 인터넷전문은행의 최대주주가 될 수 있게 되면서 금산분리법의 작은 구멍을 내는데 성공한 상황입니다
지난 해 3분기 실적기준으로 카카오뱅크의 적정주가는 21,600원 정도에 불과하고 그나마도 고PER를 기준으로 한 것이라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들이 꾸준히 차익실현 매물을 내놓고 있습니다
다음 달 6일이면 카카오뱅크의 상장 6개월을 맞아 대부분의 보호예수 물량도 풀리는데 공모 당시 들어온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 중 지분 2.79%는 6개월 확약으로 물량을 매수한 바 있고 뿐만 아니라 상장 이전인 2020년 말 들어온 전략적 투자자 TPG캐피탈(지분 2.24%), 앵커에쿼티파트너스(지분 2.24%)의 보유분도 2월 6일 이후 매도가 가능한데 카카오뱅크는 이미 지난해 9월 1개월 의무보유 확약 물량이 풀렸을 때도 4.21% 급락한 바 있습니다.
여기다 카카로페이 경영진들의 스톡옵션 행사물량을 대량으로 팔아버려 주가를 급락시킨 점 때문에 카카오그룹주에 대한 신뢰가 많이 떨어져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들의 괘씸죄를 사기도 한 상황입니다
카카오뱅크의 주가하락은 작년 실적에 따른 주가를 찾아가는 모습으로 정부와 정치권의 골목상권침해 규제정책이 구체화되면 추가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여기다 기존 은행권이 인터넷전문은행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자회사로 인터넷전문은행을 두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경쟁치열에 따른 파이축소가 일어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아울러 금리인상기에 대출금리 상승이 일어나면서 기존 대출자들의 축소는 실적둔화 우려감을 키우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물량 출현은 주가 바닥에 대한 스급적인 측면을 확인시켜주는 주가움직임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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