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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도광산을 둘러싼 일본 정부와의 협상에 일본 정부가 알아서 잘 해 줄 것이라고 목소리에 핏대를 올리며 일본 편에 서서 우리나라 국회의원들을 가르치려 들던 조태열 외교부장관이 사도광산 추도식 사태에 일언반구 없이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 회의 참석을 빌미로 이태리로 출국했습니다

 

조태열 외교부장관은 사도광산에 대해 윤석열 정부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찬성할 때 일본정부의 성의있는 반응이 있을 것이라고 했지만 사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이후 조선인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나 하다 못해 사도광산 내 조선인 강제징용 피해자의 존재도 철저히 무시하며 은폐하고 있습니다

 

조태열 외교부장관은 일제에 의해 강제징용 피해를 당한 우리 민족을 대변하기 보다는 철저하게 일제의 후예인 일본 정부를 대변하고 있었고 이번 사도광산 추도식 사태에도 책임에 대해 말하는 여론의 비난을 모른척하며 우리 세금으로 이태리로 해외여행을 떠난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사도광산 추모식은 조선인 강제징용 현장인 사도광산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기 위해 일본 정부가 한국과 합의한 후속 조치 중 하나였지만 행사 직전 일본 측 대표로 참석하기로 한 인물이 야스쿠니 신사 참배 이력이 있고 일본 내에서도 이상한 기인으로 알려진 인사라 추도식에 일본 정부를 대표해 참석하기에는 우리가 순순히 받아들이기 어려운 사람이었습니다

 

결국 외교부 내 반대하는 목소리가 많았고 조태열도 외교부 관료들의 반대에 추도식을 밀어붙이지 못하고 불참하는 것으로 결정해 윤석열 정부의 레임덕을 상징하는 사건이 된 것 같습니다

 

외교부는 더 이상 윤석열 정부에 순순히 협조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이제는 좀 다른 행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윤석열 정부 부처에 외교부처럼 그나마 파워가 있는 부처는 윤석열 정부의 한심한 행태에 협조하지 않기로 한 것 같은데 윤석열 지지율이 20%를 겨우 넘기는 정도의 수준이라 뭔가 한가지만 삐끗해도 윤석열 탄핵 불길이 일어날 수 있어 고위 관료들을 중심으로 윤석열 정부와 거리를 두려는 움직임이 엿보이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 초기에는 현대차그룹에 불리한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제정에도 윤석열 정부는 미국 편에 서서 오히려 현대차그룹의 이익을 철저하게 무시해 미국 전기차시장 2위까지 올라갔던 현대차그룹이 순시간에 미국 전기차 시장을 대부분 빼앗기고 5위로 내려앉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올 해 초까지만 해도 네이버의 일본 관계사인 라인야후의 경영권을 일본정부가 강제로 빼앗으려 할 때도 윤석열 정부는 우리 기업인 NAVER의 이익이 아니라 일본의 이익을 위해 라인야후 경영권 매각으로 유도하는 듯한 태도를 보여 여론의 뭇매를 맞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총선 이후 민심의 향방을 확인하고 윤석열 정부의 임기 반을 지나면서 급격하게 레임덕에 빠져드는 모습입니다

 

윤석열과 이익 공동체인 검찰특수부가 기소독점권으로 윤석열의 반민족행위에 반대하는 국민들을 겁박할 수는 있어도 결코 입틀막을 강제할 수 없을 겁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외교부 내 관료들은 조태열 외교부 장관을 고립시키고무력화시킬 것으로 보이는데 이런 현상은 외교부를 넘어 정부 내 힘있는 부처들로 확산될 것 같습니다

 

용산 대통령실의 황당하고 한심한 짓들에 대해 정부 고위 관료들을 중심으로 증언이 쏟아져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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