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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수도권에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데 새 거리두기를 수도권에 적용하면서 거리두기 단계를 최고 단계로 높여 방역 강도를 높이겠다는 것으로 4단계는 새 거리두기의 최고 단계로 대유행 시기에 대응한 방역조치입니다.
오늘 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4단계에서는 오후 6시 이후로는 2명까지(3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만 모일 수 있습니다.
오후 6시 이후부터는 사적 모임은 2명까지만 가능한 것은 사실상 사적 모임을 금지하는 것으로 사실상 봉쇄정책으로 들어가는 초기라 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4단계에서는 설명회나 기념식 등의 행사는 아예 금지되는데 클럽이나 나이트, 헌팅포차, 감성주점은 집합이 금지돼 영업이 중단됩니다.
1인 시위 이외의 집회와 행사는 전면 금지되며 결혼식과 장례식에는 친족만 참석할 수 있게 됩니다.
이와 관련, 김부겸 국무총리는 어제(7일)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2~3일 더 지켜보다가 이 상황이 잡히지 않으면 새 거리두기 체계의 가장 강력한 단계까지 취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새 거리두기 체계 최고 단계인 4단계는 전국 단위로는 주평균 2000명 이상, 수도권 1000명이상, 서울은 389명 이상 3일 이상 발생시 단계 격상 검토에 돌입하는데 이미 서울은 4단계 기준에 근접한 상황입니다.
김 총리의 말 대로라면 지금의 상황이 계속될 경우 이번 주말부터 수도권은 3단계를 건너뛰고 곧바로 4단계를 적용할 수 있게 됩니다.
전문가들은 방역 강화를 주문하고 있는데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지금 당장 식당이나 카페 내 취식을 줄이고 포장·배달을 통해 사람이 모이고 접촉하는 것을 줄여야 한다"고 했습니다.
정부로써는 지역중소상공인들이 사회적거리두기 단계 강화로 더 큰 피해를 입을 수 밖에 없어 이를 감안해 단계 조정을 할 수 밖에 없는데 최근의 코로나19일일확진자수 급증은 델타변이바이러스의 유행과 함께 단계를 더 강화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고 있습니다
멍청한 민주노총 지도부의 전국단위 대규모 집회와 현대백화점 무역센타점의 탐욕에 눈이 멀어 확진자가 발생했는데도 영업을 강행하다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코로나19 감염병에 노출되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하고 만 것입니다
특히 수도권 외국인강사에 따른 학원과 학교 감염은 젊은층의 무증상 감염자들을 양산했다는 점에서 4차 대유행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지난 겨울에도 이런 급증 속에 정부의 코로나19진단강화로 불길을 잡은 적 있는데 겨울철의 유행과 여름철의 유행은 사람들의 마음가짐이 다르기 때문에 더 취약해 진 모습입니다
오랜동안 코로나19방역에 지치고 짜증이 난 상태에서 최근 대외활동을 늘리고 친구들과의 사적모임이 증가한 것이 젊은층을 중심으로 코로나19재확산을 가져온 측면이 있습니다
젊은층의 무증상감염은 중증환자로 발전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적어 다행이지만 문제는 이들이 집에 돌아가 연로한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감염시키고 부모들을 감염시켜 지역감염의 단초를 제공한다는 것으로 지역사회 대유행은 의료시스템에 과부하를 만들어 더 치명적인 의료시스템 붕괴를 가져올 수 있는 사안이 됩니다
여전히 보수개신교회에서는 조직적으로 코로나19방역을 무시하고 있고 새로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으로 당선된 국민의힘 지자체장들은 기존의 코로나19방역지침을 무력화 시키고 방역을 느슨하게 하다 결국 이런 사단이 벌어지는 단초를 제공한 것도 같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서울시 코로나19재확산 관련 브리핑 시간에도 여전히 백신부족에 책임을 돌리고 K방역에 협조하지 않은 책임에 대해 외면하고 정부 탓을 하는 모습은 대단히 실망스런 모습으로 K방역에 협조하지 않고 정치적 이해득실만 따지는 국민의힘 출신이 집권했을 때인 과거 박근혜 정부의 메르쓰 때를 연상시키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수도권지역 코로나19일일확진자수 1000명 돌파 소식에 긴급방역대책 회의를 소집하시고 군과 경찰을 동원해 조기에 코로나19확산을 차단할 것을 지시하셨지만 가장 큰 지자체인 서울시와 부산시를 차지한 국민의힘 지자체장들은 정부 방역에 그렇게 협조적인 것 같지 않습니다
정치적 이해가 공동체의 위기보다 앞서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는 것으로 이런 리더쉽이 예전 메르쓰 위기를 가져온 것이고 그 때의 교훈으로 지금의 K방역이 탄생한 것인데 사람들은 이번에도 보수언론의 가짜뉴스와 왜곡보도에 휘둘려 스스로를 위험에 빠뜨리는 잘못된 리더쉽을 선택한 댓가를 치르는 것 같습니다
감염병은 나이고하와 정치적 이해나 종교적 차이를 불문하고 누구나 감염될 수 있고 감염병을 퍼뜨릴 수 있어 보이지 않는 살인자가 될 수 있는 병입니다
이번 위기도 국민들 스스로가 개인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지켜야 이겨낼 수 있을 겁니다
국민들이 노력한 결과로 4차 대유행의 위기를 이겨낼 때 어디선가 슬그머니 나타나 공을 가로채려는 파렴치한 리더쉽들이 있겠지요
이 모두 국민들이 선택한 것이고 책임을 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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