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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고시마현의 사쿠라지마 섬에서 분화하면서 화산이 분출할 때 나오는 굳은 용암 조각인 분석이 분화구로부터 2.5km 지점까지 날아갔다고 NHK방송이 24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기상청은 사쿠라지마에 분화 경보를 발표한 후 분화 경계 레벨을 가장 높은 레벨5의 ‘피난’으로 끌어올렸습니다.
기상청이 2007년 '분화경계레벨' 제도를 도입한 후 레벨5가 발표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이며 사쿠라지마에는 처음입니다.
기상청에 의하면 이날 오후 8시 5분쯤 사쿠라지마의 미나미다케산 정상의 분화구가 분화하면서 분석이 날아갔을 뿐 아니라 분화구에서 연기가 치솟았고 용암 같은 분출물인 화쇄류가 흘러내렸습니다.
그 탓에 3km 이내 가고시마시의 아리무라초와 고리초와 2km 범위 내의 화쇄류에 대한 경계가 필요하다고 발표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분화 속보’를 발표하고 상세한 상황을 조사하고 있는데 ‘분화 속보’는 이미 분화가 발생하고 있는 화산이 있거나 보다 큰 규모의 분화가 발생한 경우 발표됩니다.
사쿠라지마를 관할하는 가고시마 중앙 경찰서에 의하면 지금까지 인명 피해는 없지만 경찰은 계속해서 정보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사쿠라지마 섬은 지난 2016년 2월 분화구로부터 반경 2㎞ 범위까지는 출입 금지 지역으로 지정됐고 사쿠라지마에서는 지난 2018년 6월에도 화쇄류가 발생해 당시 약 1.3㎞ 범위까지 흘러내린 바 있습니다.
일본의 대표적인 활화산인 사쿠라지마는 1914년 대분화하면서 58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지금도 평시에 연기를 내뿜고 있는데 이번 분화는 그 규모가 큰 것으로 최근의 분화와는 차이가 나는 규모입니다
사쿠라지마는 원래 섬이었지만 분화를 통해 쏟아져나온 화산석들로 섬에서 반도가 되어 버렸습니다
대규모 분화로 가고시마에도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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