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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일부 수정해 사실상 금리 인상을 결정했습니다.
일본은행은 오늘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금리를 -0.1%로 유지하되 장기금리 변동 상한선을 기존의 0.25%에서 0.5%로 올렸습니다.
일본은행이 장기금리 변동 폭을 확대한 것은 지난해 3월 0.2%에서 0.25%로 올린 뒤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결정은 일본은행이 이번 회의에서도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은 것입니다.
일본은행은 이와 함께 장기 국채 매입 규모를 내년 3월까지 한 달에 7조 3천억 엔, 약 71조 원에서 9조 엔, 약 88조 원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회의 결과가 알려진 뒤 미국과 일본의 금리 격차가 줄면서 외환시장에서는 달러 대비 엔화 가치가 4엔 이상 올라 133엔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런 엔화 환율은 지난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반면 도쿄 주식시장에서는 엔화 상승에 따른 수출 기업의 실적 악화와 금리 인상으로 인한 투자 위축 등의 우려로 닛케이평균지수가 한때 2.6% 하락했습니다.
금융시장에서는 그동안 일본은행 총재가 교체되는 내년 4월부터 일본이 대규모 금융완화에서 정책 방향을 바꿔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전망해 왔습니다.
엔화약세를 앞세워 수출가격경쟁력을 끌어올려 수출호황을 기반으로 경기회복을 하는 아베노믹스가 폐기되는 수순으로 가는 것 같은데 엔저가 깊어져도 수출이 살아나지 않아 무역적자만 키우는 상황이라 기준금리 인상을 통해 엔화강세를 가져갈 수 밖에 없습니다
일본의 무역적자가 나날이 커지고 있어 일본이 가난해 지고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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