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에프앤가이드는 2000년 7월 5일에 설립되어 국내 최초의 금융정보제공서비스를 시작으로 인덱스, 펀드평가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금융정보회사입니다
에프앤가이드의 온라인 서비스부문 주요 수요처는 증권사, 자산운용사, 투자자문사, 은행, 보험사등 국내 기관투자가들로 이번 경영권 분쟁에 대해 관심이 많을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에프앤가이드의 경영권 분쟁은 기본적으로 김군호 전 에프앤가이드 대표가 반독립적으로 경영하던 에프앤가이드에대해 최대주주인 화천그룹측이 경영권을 행사하겠다고 나서면서 발생한 것입니다
화천그룹은 권영두 화천그룹 부회장 아들 권형운씨와 권영열 화천그룹 회장의 동생 권영두 화천기공 회장 아들 권형석 씨를 에프앤가이드 기타비상무이사로 추천하면서 경영권 행사를 노골화하면서 대두되었습니다
김군호 전 에프앤가이드 대표가 화천그룹의 이사회 장악을 막기 위해 이달 경영권 소송을 제기했는데 2대주주인 김 전 대표와 이철순 현 대표가 의결권 공동 행사 통해 지분 20% 이상을 확보하며 최대주주인 화천그룹의 경영권 장악을 반대하고 나선 것입니다
전문경영인이 오너일가의 경영간섭을 반대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지금까지 잘 경영해 온 에프앤가이드에 갑자기 오너3세들을 낙하산으로 내려보내려는 것에 전문경영인들이 반발하는 모양새입니다
화천그룹은 화천기공(7.81%), 화천기계(4.38%) 등을 통해 에프앤가이드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데 지난 3월에는 화천기공(주) 외 13인이 장내매수에 따라 424만4355주를 취득하면서 지분율 37.4%로 최대주주 자리에 올랐습니다.
이에 이번 임시주주총회에서 선임안이 통과되면 화천그룹 측이 에프앤가이드 이사회를 장악할 가능성이 큰데 올해 초 에프앤가이드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화천그룹 사위인 전민석 씨를 사내이사로 선임하기도 했습니다.
오너일가인 권형석씨는 에프앤가이드 자사주 매수를 통해 지분을 늘려가다 주요임원들을 신규선임하는 임시주주총회소집허가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 같은 지배력 행사를 막기 위해 올해 김 전 대표는 본인 지분 11.3%와 이철순 현 에프앤가이드 대표이사, 엠티홀딩스 의결권 공동행사 합의를 통해 총 21.53% 지분율을 확보해 표 대결까지 염두에 두고 있는데 김 전 대표는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대표와 김현전 동양생명 자산운용부문 부사장을 신규 이사로 선임해 맞대응하고 있습니다
화천그룹이 약 37%의 지분을 갖고 최대주주 경영권을 행사하려 하고 있지만 30%대에 달하는 소액주주들의 지지를 받지 못하면 지분경쟁에서 이기기 쉬빚 않은 상황인데 소액주주들은 김군호 전 에프앤가이드 대표와 이철순 현 에프앤가이드 대표이사의 경영에 좋은 평가를 내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양측이 임시주총일까지 지분경쟁에 나설 것으로 보여 주가급등이 나타나고 있는데 화천그룹측은 이번 기회에 50% 이상 지분을 안정적으로 가져가기 위해 추가적인 매수에 나설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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