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를 타고 유튜브에서 시청 부탁드립니다. 좋아요 구독은 더 좋은 컨텐츠 제작에 큰 힘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올해 3분기 월평균 여객기 운항 시간이 418시간으로 국내 6개 항공사 가운데 가장 긴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대형항공사(FSC)인 대한항공(355시간)과 아시아나항공(335시간)은 물론 다른 저비용항공사(LCC)인 진에어(371시간), 티웨이항공(386시간), 에어부산(340시간)보다도 길었습니다.
월평균 운항 시간은 총 유상 비행시간을 운영 대수로 나눠 계산하는데 제주항공이 수익성 극대화를 위해 가동률을 과도하게 끌어올렸다는 지적이 나올 수밖에 없어 사고의 한 이유가 되지 않았나 의구심이 들고 있습니다.
이번에 사고가 난 제주항공 7C2216편도 사고 직전 이틀 동안 6개국의 주요 공항을 12차례 운항하면서도 정비와 점검을 할 수 있는 공항 체류 시간이 대부분 1시간 남짓에 불과했던 것으로 드러나 정비 불량 의구심을 사고 있습니다
사고 초기 새떼에 의한 버드 스트라이크에 대한 보도가 많았지만 이후 정비 불량 문제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언론사들은 제주항공의 모회사인 애경그룹의 눈치를 살필 수 밖에 없는데 광고수익이 걸려 있기 때문에 애경 눈 밖에 나는 보도를 자제하는 모습입니다
제주항공은 8개 국적 항공사 가운데 항공기 평균 기령(사용 연수)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항공기술정보시스템(ATIS)에 따르면, 제주항공 평균 기령은 14.4년으로 대한항공(11.4년), 아시아나항공(12.3년)보다 2, 3년 많았고 같은 LCC인 에어부산(9.7년), 진에어(12.7년), 티웨이항공(13.0년)과도 차이가 났습니다.
법규 위반으로 항공 당국으로부터 받은 행정제재도 제주항공이 가장 많았는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항공사별 행정처분 및 과징금, 과태료 등 행정제재 부과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올해 9월까지 10개 국적 항공사가 항공안전법 등 위반으로 총 36차례의 행정처분을 받았습니다.
이 중 제주항공이 행정처분을 받은 횟수가 9회로 가장 많았고 이어 대한항공 8회, 티웨이항공 7회, 아시아나항공 4회, 에어인천·진에어 각 2회, 이스타항공·에어서울·에어부산·에어로케이 각 1회였습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운항 및 정비규정 위반으로 11일의 운항 정지 처분을 받았으며, 지난 2022년에도 운항 규정 위반과 위험물 운송으로 각각 7일, 20일의 운항 정지가 내려졌습니다.
2019년 이후 올해 8월까지 납부한 과징금 액수도 제주항공이 가장 많는데 제주항공은 37억3800만 원으로 유일하게 30억 원을 넘겼고, 이어 이스타항공(28억6000만 원), 티웨이항공(24억3900만 원), 대한항공(16억2000만 원), 아시아나항공(15억5400만 원), 진에어(13억5900만 원), 에어서울(2억1000만 원), 에어부산(2000만 원) 순이었습니다
여기서 눈여겨 볼 수 있는 것은 에어부산이 행정처분도 가장 적었고 과징금 액수도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나 가장 안전한 운항을 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게 됩니다
에어부산은 이번 사고기종인 보잉 737-800이 없고 모든 항공기가 에어버스로 구성되어 있는 것도 눈에 띄는 장면입니다
국토교통부 항공기 등록 정보에 따르면 현재 B737-800 기종을 101대 운용 중인데 제주항공이 39대로 가장 많고, ▲티웨이항공 27대 ▲진에어 19대 ▲이스타항공 10대 ▲에어인천 4대 ▲대한항공 2대 등으로 에어부산은 A321-200 등 에어버스 여객기로 기단을 구성하고 있어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보잉은 사고 소식이 알려지고 곧바로 제주항공과 접촉해 사고 원인 분석애 동참하기로 한 상태로 사고기종이 30년 전에 개발된 기종이고 가장 많이 판매된 기종이기도 해 이번 사고에 보잉이 민감하게 대응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에어부산은 이번 사고로 가장 큰 반사이익을 볼 것으로 보이는데 진에어와의 합병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말들이 나오고 있는데 부산지역 상공인들은 여전히 에어부산의 분리매각을 희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항공기 사고가 나면 항공주와 여행주 전체가 악영향을 받는데 에어부산은 가장 먼저 위기를 벗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에어부산의 경우 항공업계에서 유일하게 2013년부터 현재까지 10만 편 이상을 운항한 국내 항공사 가운데 항공기 사고·준사고가 없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에어부산은 3분기 실적기준 적정주가 3,500원으로 저평가 구간에 들어 있는 상황으로 이번 사고로 안전한 항공사라는 이미지에 반사이익을 볼 것으로 기대됩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주식시장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성전자 레인보우로보틱스 콜옵션 행사 35% 지분 확보 최대주주 등극 (4) | 2024.12.31 |
---|---|
애경그룹 불매운동에 제주항공 매각 가능성 (11) | 2024.12.31 |
2024년 12월 30일 폐장일 시황 2025년 유망주 이데일리TV (10) | 2024.12.31 |
유니퀘스트 엔비디아 휴머노이드 로봇용 소형 컴퓨터 '젯슨 토르' 출시 수혜 기대감 (12) | 2024.12.30 |
진에어 통합국적기 탄생 제주항공 사고 여파 항공여객 감소 주가 반영 후 통합LCC 수혜 기대감 (4) | 2024.12.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