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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 강북은 도심 재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오래된 노포들이 하나 둘 사라지고 있는데 익선동은 과거 한옥집들을 젊은 친구들이 다양한 패션과 악세사리, 카페, 레스토랑 등으로 재탄생시키면서 젊은이들이 다시 찾는 거리로 만들고 있습니다

이런 익선동 입구에 있는 오래된 순대곱창 노포인데 오래된 식당이란 걸 입구에 딱 서면 한 눈에 누낄 수 있는 곳입니다

그런 오래된 가게인데도 저녁시간에 가 보면 줄서서 순서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 참 신기하기까지 합니다

특히 돼지고기 냄새가 근처만 가도 많이 나는데 이런 냄새가 부담되시는 분들은 어려울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젊은 친구들이 많이 찾는 것이 신기하기도 합니다

식당 내부가 그리 넓은 것도 아니고 나이든 분들에게 이용하기 어려운 양반다리로 앉아 먹는 구조라 테이블 간격이 좁아 요즘같은 코로나19 시기에는 안 맞는 것도 같습니다

순대가 진짜 맛있는데 평소 곱창을 먹지 말라는 의사의 조언에도 한 수저 떠 먹으면 자꾸 먹게 되는 순대곱창전골 국물과 술안주로는 최고인 순대 덕분에 위생문제를 중요시 하는 젊은 친구들도 많이 찾는 노포가 되었나 봅니다

도심 재개발사업으로 없어지기 전에 겨울에 한번 더 가 보고 싶은 맛집입니다

종로3가역 6번출구에서 나와서 익선동 가는 길로 골목길을 가시다 보면 찾을 수 있습니다

익선동 골목길 속에 숨겨져 있습니다

식당 전경

일요일은 쉽니다

식당 내부 의자에 앉는 테이블도 있지만 방안에 양반다리로 앉아 먹는 테이블도 있습니다

메뉴판

추천 메뉴가 주력입니다

테이블 기본셋팅

모듬순대고기 대짜

순대가 진자 맛나요^ ^

순대곱창은 국물이 진짜 끝내 줍니다. 노포의 저력이 느껴지는 국물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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