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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사역 8번 출구로 나와서 가로수길쪽으로 가다보면 새로 생긴 맛집들이 많은데 이면도로를 따라 젊은친구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맛집들이 선택장애가 생길 정도로 많이 있습니다

가로수길쪽 보다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면 오래된 노포 맛집들도 꽤 많은데 이런 곳들을 가 보지 않고 신사동을 논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 생각됩니다

"동인동"도 신사동에서 오래된 노포 맛집에 들어가는 매운갈비맛집인데 워낙 유명해서 신사동 찾은 분들은 꼭 한번은 가 보았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 창투사 다니는 회계사 후배가 예전 회계법인에 다닐 때부터 일부러 찾아가 먹던 맛집이라고 추천해 찾아간 곳으로 초저녁에 갔는데도 손님들이 꽤 많아서 평상으로 자리를 잡고 오랜만에 양반다리로 매운갈비를 즐기게 되었습니다

식당 입구에서 전을 굽고 있는데 문을 열고 들어가면 전이 익어가는 맛있는 냄새에 기분이 좋아질 수 밖에 없는 곳입니다

자리를 잡고 매운갈비가 주력이라 2인분을 보통맛으로 주문했는데 매운맛으로 주문했으면 큰 일날 뻔 했습니다

보통맛인데도 매콤달달함에 함께 나온 밑반찬인 콩나물이 없었다면 먹기 어려운 매콤함이 느껴지는 맛입니다

매운갈비를 막걸리와 함께 먹는데 그래도 국물이 있어야 할 것 같아 술국을 함께 주문했고 이게 시원한 선지국이라 매운갈비찜과 궁합이 잘 맞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에 매운갈비찜 고기를 다 건져 먹고 밥을 한 공기 비벼 먹었는데 역시나 밥을 비벼먹지 않았으면 후회할 뻔 했습니다

스트레스 받을 때는 매운갈비찜의 매콤달달함에 땀 흘리면 먹는 맛이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주는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여러명이 함께와서 전도 시켜 먹고 싶어졌습니다

신사역 8번 출구로 나와서 먹자골목 안으로 들어가 골목속을 좀 찾다보면 갈 수 있습니다

식당 전경 식당 앞에 작은 주차장이 있습니다

메뉴광고판(2022년 2월 기준)

영업시간

입구 옆에 전을 굽는 큰 불판이 있습니다

내부 전경

평상에 앉았습니다

맛있는 녀석들에도 나왔다고 합니다

식당 분들과 함께 사진도 찍어주셨네요

메뉴광고판(2022년 2월 기준)

기본 밑반찬

생채도 맛잇습니다

콩나물이 매운갈비와 궁합이 잘 맞습니다

동치미가 시원합니다

메인 메뉴 매운갈비찜 2인분 보통맛

콩나물과 함께 매운갈비살을 먹으면 매콤달달합니다

술국

마지막 남은 양념에 밥 비벼 먹으면 진짜 맛있습니다

2명이 좀 달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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