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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C8ReX7Ndn48

안녕하세요

러시아의 패권전쟁으로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댓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는데 서방의 대러시아 경제제재에 우리나라도 참가하면서 러시아는 중국과 베네주엘라를 제외하고는 국제적으로 고립무원이 처지가 되었습니다

 

영국증시에 상장되어 있는 러시아 기업들의 주가가 폭락해 거의 10원에 거래되고 있고 루블화 가치는 나날이 폭락하며 러시아를 국제금융시장에서 퇴출시키고 있습니다

 

미국과 서방이 달러결제망에서 러시아를 퇴출시키면서 러시아 자산에 대한 달러교환이 막혀버려 공식적으로 러시아 자산은 달러화할 수 없게 되어 버렸기 때문에 국제금융시장에서 러시아 자산은 휴지조각이나 다름 없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지수를 추종하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의 러시아ETF가 사실상 '휴지조각'이 될 전망인데 MSCI가 모든 지수에서 러시아를 제외하기로 하면서 러시아 주식 값을 0.00001달러(혹은 루블)로 계산하기로 했기 때문으로 한투운용의 러시아ETF는 MSCI지수를 추종하기 때문에 해당 가격적용이 현실화되면 ETF의 가격도 사실상 '0원'이 되어 버려 선의의 투자자들이 피해를 입게 되었습니다.

 

3일 오후, 러시아 ETF를 운용하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투자자 긴급공지를 통해 'KINDEX 러시아MSCI(합성)' 상품의 자산가치가 크게 하락할 수 있는 중대한 사유가 발생했다고 알렸는데 사실상 휴지조각이 되었다는 표현을 에둘러 쓴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투운용은 "MSCI 측에서 MSCI 모든 지수 내 러시아 주식에 대하여 0.00001달러(혹은 루블) 가격 적용이라는 의견을 통보해왔다"면서 "이에 오는 9일 종가부터 MSCI의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러시아 주식은 0.00001 가격을 적용하게 된다"고 알렸습니다.

 

한투운용의 'KINDEX 러시아MSCI(합성)'는 국내 상장된 유일한 러시아 ET로 지난 2월 초까지 3만원대를 유지했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위기가 고조되면서 급락해 1만5000원선 아래까지 하락했고 이날은 MSCI의 러시아 제외 소식에 9.16% 하락한 1만4380원으로 마감했는데이날 기준 해당 상품의 시가총액은 약 230억원 정도(총 160만좌) 규모지만 MSCI 규정이 적용될 경우 하루 아침에 0원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입니다

 

그런데 이번 MSCI의 조치로 오는 9일 종가이후로는 해당 지수의 가격이 0이 되는데 즉 한투운용의 'KINDEX 러시아MSCI(합성)'도 3월10일 거래시점부터 '0원'이 되는 것입니다.

 

독같은 현상이 런던 증권거래소에서 발생하고있는데 러시아 최대은행인 스베르방크 주가가 10원에 거래되고 있는 상황인데 스베르방크의 자회사에서 뱅크런 사태가 발생하면서 주가가 폭락해 버린 상황입니다

 

러시아에 대한 경제제재가 빠르게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은 미국과 서방이 러시아를 달러결재망에서 퇴출한 것이 큰 이유가 되고 있는데 러시아 재벌들 사이에서는 푸틴의 패권전쟁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러시아 내에서 반전여론도 거세지고 있는데 우크라이나와 문화적으로 동질감이 있기 때문에 러시아인들 스스로가 왜 우크라이나를 침공해야 하는지 이유를 모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러시아도 한때 EU 가입을 희망하고 NATO에도 가입할 뜻을 내비췄다는 점에서 이번 푸틴의 우크라이나 침공 결정은 의외이자 상식밖에 결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에서 집단 탈영과 사보타지가 발생하고 있는 것도 러시아군이 침략군이라는 측면에서 당위성이 없기 때문일 겁니다

 

무엇보다 24시간 공개된 온라인망을 전쟁범죄 행위가 실시간으로 공유되면서 전쟁의 명분도 당위성도 잃고 있기 때문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MSCI 러시아 신흥국지수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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