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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com/shorts/vulU32S_aD0?feature=share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국민의힘 소속 김미나(53·비례) 창원시의원은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꽃같이 젊디젊은 나이에 하늘로 간 영혼들을 두 번 죽이는 유족들”, “#우려먹기_장인들”, “자식팔아_장사한단소리_나온다”, “#나라구하다_죽었냐” 등 거친 비판을 쏟아냈는데 어떻게 자식을 먼저 보낸 희생자 붐증에게 사람으로써 저런 모진 말을 할 수 있단 밀입니까? 

 

김 시의원은 11일에도 “민주당 저것들은 노란리본 한 8∼9년 우려먹고 이제 깜장리본 달고 얼마나 우려먹을까?” “시체팔이 족속들”이라는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져 세월호 참사도 모욕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달 23일에는 방송사 인터뷰에 나온 한 희생자 모친의 발언을 두고 “애미라는 자가 말 뽄새가 뭐 저런가? 지 XX를 두 번 죽이는 무지몽매한 애미”라며 “자식 팔아 한 몫 챙기자는 수작”, “당신은 그 시간이 무얼 했길래 누구에게 책임을 떠넘기는가!”라고 쓰기도 했는데 김 시의원은 자신에 대한 비판이 의회 내·외부로 확산하자 지난 12일에 올린 글은 삭제하는 비겁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는 이날 “세월호나 이태원이나 유족들을 이용하는 세력이 움직인다”며 “그걸 같이 묶어서 또 다른 집단형성! 그 세력들을 추종하는 무지 몽매한 인간들이 있다!”는 다소 온건한 톤의 게시물을 올려 비난을 물타기하려 하고 있는데 벌써 사람들이 앞에 천박한 발언들을 캡쳐해 놓고 보도까지 나오고 있어 숨길 수 없는 과거가 되고 있습니다



김 시의원은 자신의 발언에 대한 언론 문의가 이어지자 “유족들을 이용하는 단체를 향한 발언이지 유족들을 향한 발언이 아니다”며 “유족들이 들었을 때 부적절한 내용이 있다고 하면 죄송하다”고 해명했는데 후안무치하게 자신이 한 말을 안 한 것 마냥 호도하며 변명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창원시의회에서는 여론이 부정적으로 흐르자 부랴부랴 윤리위원회 회부 등 김 시의원의 발언에 대한 후속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맑혀 마치 징계를 할 것인 양 하고 있지만 시간만 끌다가 흐지부지 딜 것 같습니다.

 

아무리 창원이 기름밥 먹는 동네라지만 어떻게 저런 걸 대표라고 시의원으로 뽑을 수 있는 것인지 한심하기만 한데 서울에 국회의원들 비난하기 전에 그 지방 구석에 인간 같지도 않은 걸 뽑은 쓰레기들 스스로가 부끄러운 줄 알라고 말해 주고 싶습니다

 

어떻게 자식을 먼저 보낸 부모들을 저렇게 모욕하고도 아닌 척 할 수 있는 것인지 제 정신이 아니라면 공직을 해서는 안되는 것이고 제 정신에 저랬다면 인두껍을 쓰고 있을 뿐 사람 아니란 고백처럼 보입니다

 

어쩌면 국민의힘은 저런 인간들만 모아놓을 수 있는지 단체로 의사의 정신건강을 상담받아야 하는 것이 아닌지 의구심이 들 정도입니다

 

저런 것들이 우리 세금으로 세비 받아 의정활동이라고 금뺏지 달고 돌아다니는 것이 부끄러운 따름입니다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시의원들이 조직적으로 이태원참사 유가족들을 겁박하고 모욕하고 있는데 윤석열 정부의 책임론을 부인하기 위해 저런 패륜을 저지르고 있는데 하나같이 그런 뜻이 아니었다고 하는데 국민들을 개돼지로 여기는 2차가해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런 쓰레기들 때문에 우리 사회가 점점 삭막해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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