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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너지혁명 2030"은 2015년에 번역되어 나온 책으로 에너지 전환의 시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놓은 책입니다

특히 최근에 쌍용차 인수에 나섰다 고배를 마신 에디슨모터스 강영권 대표가 유퀴즈라는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이 책을 읽고 전기차 사업에 뛰어들었다고 말해 더 유명해 진 책이기도 합니다

화석연료와 내연기관 자동차 시대의 종말을 예언하고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차 시대를 예언한 책으로도 유명한데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던 에너지에 대한 선입관을 확실하게 깨주면서 인류가 앞으로 가야 할 새로운 에너지 시대에 대해 합리적인 근거를 갖고 설명하고 있는 책입니다

우리는 문재인 정부를 거치면서 탈원전정책을 입안했지만 윤석열 정부에 들어와 다시금 탈원전정책의 백지화와 과거의 화석연료 중심의 시대로 회귀하는 시대를 살게 되었습니다

엊그제는 윤석열 당선자 인수위원회가 호남의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찾아 기존 문재인정부에서 입안한 해상풍력발전정책을 재검토하겠다고 해서 관련 지자체와 기업들을 멘붕에 빠뜨리기도 했는데 이 책을 딱 한번이라도 읽어 보았다면 인수위에 있는 멍청이들이 그런 말을 쉽게 하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우리는 파리기후협약 이후 선진국들이 중심이 되어 탄소배출을 감소시켜 기후변화에 대응하자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제로 이산화탄소의 저감을 위해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는 청정에너지를 개발하는 쪽으로 에너지 정책을 변화하고 있었습니다

그 연장선상에서 나온 것이 탈원전정책으로 이 책에는 탈원전정책으로 갈 수 밖에 없는 이유와 원인 그리고 결과까지 설명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에 윤석열 정부에서 탈원전정책 백지화를 하는 것은 기존 화석연료 중심의 독과점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재벌대기업의 이익을 대변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탈원전정책 백지화는 이를 결정한 사람들의 팔자를 고쳐주는 티켓이 될 수 있다는 의구심마져 들고 있습니다

책 내용을 구체적으로 설명할 것까지 없지만 "규제포획"이라는 말로 규제를 해야 할 정부 감독당국이 오히려 규제를 당할 산업을 보호하는 현상을 설명하고 있는데 지금 우리나라가 그런 규제포획이 원자력 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탈원전정책에 대해 블로그에 글을 썼다가 한국수력원자력에서 지원하는 대학생 기자에게 입에 담기도 민망한 욕설과 비난의 댓글을 받았던 적이 있는데 누가 이런 어리석은 홍위병들을 만들어 원전을 청정에너지로 속이고 있는 지 이 책에서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원전은 청정하지도 저렴하지도 않은 위험하고 더러운 에너지라는 사실을 20세기에 만든 원전의 노후와 원전사고에서 실감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월성원전의 폐로를 준비하며 고준위 방사능폐기물의 영구폐기를 위한 비용을 들여야 하고 이 비용은 원전에서 생산된 전기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부담해야 하는데 이것으로도 모자라 정부가 원전에 정부지원금을 지급하는 형태로 국민 혈세를 쏟아붓고 있습니다

특히 노후원전을 수리하고 안전을 보강해 수명을 연장하겠다고 윤석열 정부에서 발표했는데 20세기 기술로 건설된 원전에 21세기 안전기술을 덧붙인다고 근본적인 노후화와 안전신뢰도가 개선되는데는 한계가 있고 원전사고 위험만 높일 수 있다는 우려를 높이고 있는데 이렇게 생산된 전기가 과연 태양광발전과 풍력발전으로 원가율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신재생에너지와 경쟁할 수 있는 지는 아무리 생각해도 고개가 갸우뚱해 질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윤석열 인수위의 멍청이들이 호남에 대한 정치보복을 위해 해상풍력발전정책을 재검토하겠다고 한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원전건설을 위해 해상풍력발전을 재검토하는 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시대에 역행하는 짓꺼리임은 분명해 보입니다

우리는 문재인 정부 5년동안 탈원전정책에 대한 비난과 문제점을 지적하는 언론보도를 숫하게 보아왔고 태양광발전은 더불어민주당의 부정부패 사안이라는 식의 국민의힘 정치인들의 음모론을 숫하게 들어왔습니다

이 책에서는 이런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견제와 반대는 기존 중앙집권적 에너지생산과 공급에 기득권을 가진 화석연료측의 끊임없는 밥그릇 지키기라는 사실을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의 주거형태가 아파트라는 공동주택 형태라 미국과 유럽 같은 개별주택의 독립된 에너지 분산형 발전과 판매가 어려운 것도 사실일텐데 최근에 서초와 강남에 새로 지어지는 신규 아파트에는 벽면에 대형 태양광패널을 붙여 공동구역에 대한 전력소비를 자체 생산된 전력으로 충당하는 것은 그나마 발전된 형식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20여년 전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부할 때 이 책에서 소개하는 태양광발전에 대해 접해 본 적이 있어 보다 더 설득력이 있다는 생각도 들었는데 우리나라는 에너지 시장이 더 소수 재벌대기업에 독과점이 되어 있고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주)에 집중된 중앙집권식이라 친환경 에너지발전으로 전환하는데 더 강한 저항에 부딪히는 것 같습니다

윤석열 인수위의 멍청이들이 이 책을 딱 한번이라도 읽어 보았다면 호남의 해상풍력발전단지 앞에 가서 정책을 재검토하겠다는 시대착오적인 발언으로 스스로를 바보인증하는 황당한 참사는 벌어지지 않았을 겁니다

반백의 나이가 되어 사람은 끊임없이 공부해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 깨닫게 되는데 한권 한권 세상이 변화되어 가는 미래상을 공부할 때마다 아직은 가야 할 길이 멀고 내가 해야 할 일들이 남아 있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됩니다

이 책은 우리가 손쉽게 사용하고 있는 에너지의 변화가 우리 생활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바꿔줄지 미리 알려주는 지침서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납세자이자 주권자로써 우리의 대리인들을 뽑아 국회에 보내 우리 세금을 도둑질하게 만들고 있었다는 사실은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었는데 더 늦기 전에 알게 된 것은 다행한 일이라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우리는 미세먼지가 우리 건강을 위협하고 있을 때 이를 중국이라는 나쁜 이웃의 탓으로 돌리고 우리 내부에 석탄화력발전소를 마구잡이로 지어대어 미세먼지를 발생시킨 범인들을 외면한 적이 있습니다

죄 없는 고등어마져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몰아붙인 황당한 정치인들이 다시 권력의 전면에 돌아온 시대에 이 책이 말해 주는 바는 주권자로써 납세자로써 권리를 찾으라는 말같이 느껴집니다

파란하늘을 늘상 보기 위해 보다 안전한 세상을 아이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우리는 꼭 이 책을 읽어야 한다는 생각마져 듭니다

우리가 딱 하루 속아서 앞으로 5년동안 후회와 분노속에서만 살 수 없듯이 내일을 준비하기 위해 꼭 한번 읽어 봤으면 하는 책이라 소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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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넥스트"의 저자 빈센트(김두언)은 이코노미스트, 앵커, 대학교수, 유튜버, 작가 등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펼치는 역동적인 저술가인데 증권사를 나와 AI 핀테크 업체 두물머리에서 근무하며 이 책을 집필했습니다

그는 코로나19팬데믹 이후 우리 생활에 큰 변화가 찾아왔다고 평가했고 이는 곧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넥스트"라는 도전적인 단어로 5가지 변화에 대해 말해 주고 있습니다

첫번째는 Next Level로 지난 10여년 지속된 저금리시대가 끝나고 본격적인 중금리시대가 도래하여 여기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해 주고 있습니다

두번째는 Next Chain으로 미중패권전쟁의 양상이 무역전쟁으로 나타나면서 미국 주도의 밸류체인 교체가 이뤄지고 있음을 역설하고 있는데 우리도 미국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세번째는 Next Generation으로 사회적 인구수에서 MZ세대가 주인공으로 떠오르면서 이들의 3가지 특징(이상주의, 이타주의, 초개인화)에 기반한 투자변화를 인지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네번째는 Next Asset으로 인플레이션 헷지의 대안 자산으로 "블록체인" 중심의 "가상화폐"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하고 있는데 기존 전통자산이 인플레이션 헷지에 부족한 부분을 "가상자산"이 메꿔줄 수 있다고 하고 "메타버스"와 "NFT대체불가토큰" 등이 MZ세대와 만나 새로운 대안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다석번째로 Next Risk를 들고 있는데 전쟁과 양극화 같은 앞의 Next들로 인한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위험에 대해 경고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5가지 Next들로 인해 변화된 투자환경에 대해 이야기하며 코로나19팬데믹 이후의 세상에 대해 말하고 있는데 이런 변화는 이미 우리들 곁에 와 있고 실제 투자환경의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기회가 위기가 되고 위기가 기회가 되는 뫼비우스의 띠와 같은 상황이 만들어지고 있고 5가지 거대한 변화는 이미 우리 앞에 현실화 되고 있기에 여기에 대응할 필요가 절실해 진 상황입니다

저자의 "Next"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투자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해 주고 있고 그런 변화에 어떻게 적응할 것인가의 잠정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에게 변화된 투자시장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나름데로의 해설을 내놓고 있어 투자철학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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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연한 기회에 서평을 쓸 기회가 생겨 책을 받아 읽어 봤는데 평소 갖고 있던 생각들과 연결되는 것들이 많아 좋은 지식을 얻게 되었다는 생각을 갖게 한 책입니다

현재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넘어가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대한 통찰력 있는 분석과 예리한 비전으로 미래에 대한 준비를 할 수 있게 해 주는 책입니다

저자인 최윤식 박사는 미래학자가 단순히 감에 의한 예언이 아닌 통계와 비교 분석을 통한 과학적인 미래예측이 무엇인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투자시장의 변화를 이끄는 5가지 원동력으로 "위드코로나, 긴축, 미중패권전쟁 3라운드, 기후변화 위기, 미래기술"을 들었는데 이미 우리가 경험하고 있으면서도 파편적으로 느끼고 있었기에 이런 것들이 복합적으로 우리 자신과 사회와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있다는 혜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자는 이들 5가지 원동력이 독립된 요인으로 우리 시장에 영향을 미치면서 또 다른 한편으로 서로 연결되어 영향을 주고 받고 있음을 각종 수치와 도표를 통해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의 책에서 증시의 특정 종목을 찍어서 앞으로 큰 수익을 줄 것이라고 예언하고 있지 않지만 거시 경제의 큰 흐름이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 지 잘 보여주고 있어 "견지망월(見指忘月)"의 시대에 진짜 달을 쳐다 볼 수 있는 혜안을 가르쳐주는 것 같습니다

 

오랜동안 투자의 세계에 활동해 오면서 갖고 있는 가격 변동의 원인에 대한 궁금점을 이 책을 통해 얼마간 해소할 수 있었고 거시적인 시각에서 시장 변화의 흐름을 예측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생기는 것 같습니다

새로운 지식을 알게 되었다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 준 책인데 단편적으로 알고 있던 사실들은 하나의 실에 꿰어 목걸이를 만들 듯 큰 틀에서 이해할 수 있게 해준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어릴적 대학생 때 들었던 거시경제학에 대한 현대적 해석과 접목을 통해 오늘날의 시장을 이해할 수 있는데 큰 도움을 주는 것 같습니다

물론 칼라의 사용이 인색해 책의 설명을 온전히 이해하는데 약간의 귀찮음은 있었지만 책의 내용이 좋기에 도표를 이해하고 읽는데 불편함은 감수할만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자가 책 초반에 설명한 "위드코로나 시기"에 대한 설명은 지금 우리가 오미크론 대유행으로 혹독하게 경험하고 있는 현안으로 그의 예측이 맞았다는 한가지 증거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2022년 3월부터 시작된 미국의 금리인상은 미국이 본격적인 긴축정책을 펼칠 것을 예고한 것으로 앞으로 시장참여자들이 과거에 경험해 보지 못한 혹독한 긴축정책으로 큰 시련과 고통을 예고하고 있다는 점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제성장률과 인플레이션 간에 긴축정책이 가져올 변수인 "스테그플레이션"이라는 위기가 실제로 발생할 지도 모른다는 경고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2022년 20대 대선을 통해 친기업정책을 표방한 보수적인 정부의 등장을 예고한 상황으로 거시경제 흐름과 역행하는 연어와 같은 경제정책은 시장참여자들에게 더 큰 고통을 강요할 수 있기에 지금 상황이 더 긴장되고 스릴 넘치는 것 같습니다

부동산 시장에 끼어 있는 자산버블을 외면하고 추가적인 부동산 경기부양책으로 더 많은 버블을 양산할 수 있는 위험한 정책을 들고 나온 신정부로 인해 우리나라도 일본우익의 잃어버린 20년을 경험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섬뜩한 위기의식을 갖게 됩니다

앞으로 들어설 미래권력이 이 책을 한번 읽고 정책 입안에 참고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지금은 사리사욕을 챙기기 보다는 국민경제 전반의 위기를 잘 극복하는 것을 우선해야 하는 위기의 시대라는 사실을 깨닫길 바래 봅니다

일본과 같은 잃어버린 20년을 통해 선진국에서 개발도산국의 나락으로 떨어지느냐 아니면 개발도산국에서 확실한 21세기 선진국으로 발돋음하느냐의 기로에 서 있는 우리나라로써는 이 책에서 주장하고 있듯이 미래기술에 대한 투자를 늘려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내 소득증대를 통한 가계부채 축소와 이를 통한 소프트 랜딩이 가능한 기회를 만들어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본우익의 실패한 과거를 답습하려는 미래권력의 아둔하고 고리타분한 정책들을 보면 21세기에 여전히 20세기를 살고 있는 이들이 다시 이 나라의 운전대를 잡은 것이 아닌가 하는 끔찍한 생각이 들어서 자식들에게 물려줄 나라가 우리가 물려받은 나라보다 못한 나라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앞서게 됩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투자자의 한 사람으로 최윤식 박사의 "2025 미래 투자 시나리오"는 새로운 지식을 알게하는 기쁨을 준 책이자 앞으로의 투자에 성공 가능성을 높여준 등대같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투자의 세계에 들어설 새내기 투자자와 지금 현업에서 투자를 하고 있는 투자자라면 불안한 미래에 대해 조금이라도 준비하기 위해서라도 이 책을 한번 일독하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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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학생 때 유행했던 민중사관에 입각해 조선시대를 해석하고 오늘날과 비교해 고단한 민초들의 삶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바라볼 수 있게 해 준 책이 "조선괴담실록"입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조선왕조실록이라는 어마어마한 분량의 조선시대 정통역사서 속에 살아 숨쉬는 민초들의 이야기를 선별해 오늘날의 우리들의 삶과 어떤 점이 다르고 어떤 점이 비슷한지 친절하게 설명해 준 책입니다

대학생때 어렵게만 느껴졌던 민중사관에 입각한 역사서가 이제는 이렇게 쉽고 친숙하게 다가설 수 있게 된 것이 참 놀랍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합니다

저자인 유정호 선생님은 15년차 중고등학교 역사선생님으로 쉽고 친숙하게 역사에 다가갈 수 있게 쉬운 글로 조선왕조실로의 민초들 이야기를 소제목에 맞춰 뽑아 소개하고 있는데 E.H.Carr가 말한 "역사란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라는 말처럼 사람들이 사랑가는 시대에 비슷하면서도 시대상을 반영하는 일들을 소개하고 있고 이를 통해 우리 시대를 반면교사할 수 있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조선시대를 지배하는 이데올로기인 성리학이 지배층에서부터 신분제의 끝인 노비들까지 생활속에 침투하여 숨막히는 성리학적 규율을 강제했지만 그속에서도 사람 살아가는 다양한 모습들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를 현대적 관점에서 해석하고 쉽게 풀어쓴 것이 재미있고 신기했습니다

지금까지도 여전히 왕조중심의 지배층 역사를 주로 다루는 기존 역사서들과는 확실히 차이를 보이며 살아 숨쉬며 노동을 하여 조선을 떠받친 일반 서민들의 진짜 삶을 엿보게 해 준 것 같습니다

책이 두껍고 글자 크기가 작아 나이가 지긋하신 분들은 읽기가 다소 어려워 보이지만 한번 책을 잡게되면 읽는 재미에 한두시간은 금새 지나는 것 같습니다

유정호 선생님은 단순히 과거에 이런 일이 있었다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왜 조선시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했는지를 풀어서 소개하며 오늘날의 우리 삶과 비교할 수 있게 해 준 것이 기존의 시중에나와 있는 역사서들과 차이를 나타내는 것 같습니다

책의 구체적인 내용들을 미리 언급하면 책 읽는 재미를 반감할 수 있어 따러 언급하지는 않겠지만 킬링타임용으로 도 좋고 조선시대를 실제로 살아간 민중들의 관점에서 역사를 바라보는 것도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유정호 작가소개

서문 _ 세계기록유산 『조선왕조실록』에 실린 믿기지 않는 이야기

1부 권선징악

태조 4년(1395년) - ‘가짜 뉴스’를 퍼뜨려 목숨을 잃다

태종 3년(1403년) - 신체 일부가 사라진 사체

태종 18년(1418년) - 임금이 애지중지하던 왕자의 죽음과 한 무녀

세종 18년(1436년) - 조선시대에도 사이비 종교가 있었다?

세조 8년(1462년) - 조선판 부부클리닉, 남편은 죄가 없고 아내는 참아야 하느니라

성종 19년(1488년) - 그 여자의 질투는 유죄

명종 1년(1546년) - 병을 낫게 하려고 ‘사람’을 사고팔다

2부 기이한 소문

태조 1년(1392년) - 하늘이 선택한 왕, 이성계

성종 20년(1489년) - 살쾡이가 준 비술서로 용을 혼내다

세종 30년(1448년) - 굶주림을 참지 못해 인육을 먹다

성종 5년(1474년) - 과학을 이용한 조선 최고의 마술쇼

선조 31년(1598년) - 임진왜란의 숨은 공신, 해귀의 등장

광해 1년(1609년) - 「별에서 온 그대」 속 UFO는 조선에서 실제로 목격되었다

정조 9년(1785년) - 인간이 된 사슴과 곰의 놀라운 예언

3부 요괴와 귀신

정종 2년(1400년) - 어린 백성부터 왕까지 섬기는 감악산 신

정종 2년(1400년) - 왕과 신하의 100분 귀신 토론

중종 33년(1538년) - 죽은 뒤 뱀이 되어 남편을 쫓아다니다

중종 38년(1543년) - 몸은 하나, 머리는 둘 달린 괴물

선조 25년(1592년) - 일본군을 물리친 귀신 군대

현종 5년(1664년) - 창경궁에 나타난 도깨비

영조 43년(1767년) - 사내아이를 낳은 7살 소녀

4부 기적을 행한 사람

태종 5년(1405년) - 퇴계 이황이 전한 아내 사랑

세종 10년(1428년) - 전설 속 검은 여우의 털을 황제에게 바쳐라

세종 22년(1440년) - 사람을 현혹하는 불교를 탄압하십시오

단종 2년(1454년) - 강아지도, 고양이도 아닌 애완 호랑이

명종 1년(1546년) - 다섯쌍둥이는 하늘의 뜻

영조 40년(1764년) - 매년 음력 5월 10일은 ‘비 내리는 날’

정조 14년(1790년) - 조선의 특별한 노인 우대 정책

5부 기이한 동식물

태조 3년(1394년) - 하늘이 점지한 자만 먹을 수 있는 버섯

세종 즉위년(1418년) - 세종이 즉위한 날, 봉황이 나타나다

세종 12년(1430년) - 진짜 ‘용’이 있는지 신하들과 토론하다

세종 19년(1437년) - 만병통치약 만인혈석을 품은 괴물 뱀

세종 21년(1439년) - 곰에게 사로잡혀 반인반웅을 낳은 여인

연산 11년(1505년) - 피로 물든 왕 연산군의 포도 예찬 시(詩)

중종 10년(1515년) - 다리가 5개인 송아지, 수탉으로 변해버린 암탉

6부 천재와 인재

태종 2년(1402년) - 비를 내리는 도술로 역모를 꾸미다

태종 18년(1418년) - 호두(虎頭)를 물에 담가 기우제를 지내다

예종 1년(1469년) - 호랑이 잡는 착호갑사, 백성을 잡다?

성종 8년(1477년) - 조선을 덮친 벌레 떼

인조 16년(1638년) - 소의 죽음을 막아라

숙종 37년(1711년) - 맨손으로 호랑이를 때려잡은 여인

정조 23년(1799년) - 13만 명을 죽인 조선판 코로나19

참고 자료

[예스2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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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식시장에 "메타버스"와 "NFT"에 대해 다양한 뉴스가 쏟아져 나오면서 생소한 용어들에 당화하고 있을 때 관련책을 올 해 새로 내놓았다는 "나비의활주로" 출판사 사장님의 말씀에 "10년 후 100배 오를 암호화폐에 투자하라"책을 선물 받아 공부해 보았습니다

요즘 2030세대에 핫한 "암호화폐"에 대한 개념과 투자방법을 주식투자에 빗대어 잘 설명해 놓은 책이라 개념을 잡는 것 뿐 아니라 실제 투자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특히 책 후반부에 설명한 "메타버스"와 "NFT(대체불가토큰)" 그리고 "P2E(플레이투언)"에 대한 설명은 주식투자자들에게도 최근 게임주들 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주가급등 현상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암호화폐가 21세기 기술발전으로 만들어진 "가상자산"으로 기술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접근할 수 있는 것으로 주식투자와 방법론에서 비슷한 부분도 있지만 근본적인 "가치"에 대한 개념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새로 공부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개념을 잡고 전반적인 "가상자산시장"에 대한 이해를 구할 수 있어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 기본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 말미에 "비트코인을 사지 않았던 과거를 후회하면서 지금은 왜 안사는걸까?"하는 질문은 지금도 스스로에게 묻고 있는 질문으로 이 책은 그에 대한 저자의 답을 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투자의 세계에서 늘 느끼는 것이지만 기회가 매번 주어지지만 그 때마다 공부를 하지 않아 기회를 못 알아본 것을 지나고 나서 후회하는 경우가 많은데 늦게라도 이 책을 통해 "암호화폐"에 대한 개념을 잡고 여기서 파생된 "메타버스"와 "NFT" 그리고 "P2E"에 대한 이해를 구할 수 있었던 것은 주식투자자로써 새로운 기회에 대해 눈이 열리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고 있고 돈에 대한 개념과 가치도 변해가고 있는 현실을 따라잡기 위해 새로운 것들에 대한 귀찮고 어렵다는 변명으로 피하기만 할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공부하는 것은 투자자의 올바른 자세라고 생각됩니다

신문이나 언론을 통해 단편적으로 전달되는 "블록체인"같은 생소한 단어를 익숙하게 봐왔다고 개념을 아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이책을 통해 늦게나마 깨달은 것은 투자자로써 천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신이 모르고 있는 것을 아는 순간부터 투자수익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오랜 경험을 통해 잘 알고 있는데 이 책을 통해 암호화폐가 우리 실생활을 많이 변화시키고 있고 이런 변화가 주식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실감하며 그 동안 모르고 투자하는 무지를 스스로 망각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부끄럽게 느끼게 됩니다

우리 시대에 성공한 자산가들이 그들의 자산을 "디지털자산"으로 확대시키는 상황에서 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현실자산"에 안주하는 것은 현명한 투자자라고 할 수 없을 겁니다

나에게 투자수익을 가져다 줄 자산가들이 "현물자산"에서 "디지털자산"으로 투자자산을 옮겨가고 있는 과정에서 그저 넋 놓고 지켜만 보고 있으면 시대에 뒤떨어진 루저가 될 수 밖에 없다는 자괴감도 드는 것 같습니다

세상에 가장 무서운 사람이 책 한권 읽은 사람이라고 하는데 이번을 기회로 관련 서적을 두루 섭렵하여 변화하는 자산시장의 흐름을 따라잡아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500페이지의 적지않은 분량으로 "암호화폐"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을 담고 있어 "가상자산"에 대한 개설서로 좋은 기회를 제공하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서가는 시대를 따라잡아 함께 걸어가려는 투자자라면 한번쯤 읽어보길 권해드리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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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대차증권에서 자동차와 모빌리티 섹터를 담당하는 장문수 애널리스트와 에너지 ,화학, 2차전지산업을 담당하는 강동진 애널리스트가 쓴 "에너지 전환과 모빌리티 투자"라는 책을 추천받아 읽어 보았습니다

최근 증시에서 핫하다는 전기차와 2차전지 관련 산업분석이라 관심있게 공부하고픈 분야였는데 시장 변화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받은 책입니다

우리가 현실생활에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를 많이 접할 수 있어 내연기관차의 시대가 저물고 전기차의 시대가 오고 있다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이런 변화를 일으킨 동인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전기차의 등장이라는 단편적인 사실만 인식할 뿐 화석에너지에서 전기에너지로 인류의 기본적인 에너지가 변화하고 있다는 사실을 못 느끼는 투자자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여기다 2020년까지 글로벌 전기차시장 1위인 테슬라의 CEO이자 최대주주인 일론 머스크의 재산이 수천억 달러가 된다는 사실은 잘 알고 있으면서 왜 그가 천재라고 불리는지 이유는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을 이 책을 읽으면서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내연기관차에서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로의 전환이 중앙집권화된 에너지 공급원에서 개별화된 에너지분산형 경제로의 전환을 뜻하고 있다는 것을 책을 읽으면서 절실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모 대선후보는 우리나라 기업들이 탄소제로에 대해 준비가 덜되어있어 현 정부가 내세운 목표를 낮출 수 밖에 없다는 말을 하는 것이 왜 헛소리이고 정신나간 말인지 새삼스럽게 알 수 있었습니다

현대차그룹이 정의선 회장 시대로 접어들면서 자동차 완성차 업체에서 왜 모빌리티 회사로 전환한다고 선언했는지도 이 책을 읽다보면 알 수 있습니다

21세기가 시작하고 20여년이 흐르면서 기술은 더 빠르게 발전하고 있고 이를 통해 우리가 상상속에서만 꿈꾸던 기술들이 현실화되고 상업화되고 있어 여기에 적합한 에너지원으로 전환되는 과도기적 사회를 살고 있다는 사실도 깨닫게 됩니다

현 정부의 그린뉴딜정책이 장기 국가프로젝트로 의미를 가질 수 밖에 없다는 사실도 따지고 보면 에너지원의 변화에서 중요한 원인을 찾을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탄소 에너지원의 개발은 중앙집권화된 에너지발전과 공급을 개별화 해 개인과 가계가 직접 에너지를 생산하고 배터리에 축적해 필요한 시간에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회복했고 잉여 전력의 판매도 가능하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의 핵심에 신재생에너지 기술발전이 있고 생산된 에너지의 축적이 가능한 배터리 기술의 발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화석에너지 시대에 에너지 부족 국가에서 신재생에너지 시대로의 전환은 우리나라가 에너지 부국으로 갈 수 있는 길을 터 주었고 이는 한정된 에너지원이 더 이사 우리 경제의 발목을 잡지 않는다는 사실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에너지 전환과 사용의 패러다임이 바뀌면서 투자에 대한 관점도 바뀌어야 하고 파편화하고 단편화된 신재생에너지 생산과 소비를 모두 연결하여 이를 한데 묶을 수 있는 통찰력이 투자에 필요한 시대가 되었다는 사실을 책은 말해 주고 있습니다

막연히 알고 있던 화석에너지에서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우리 생활에 가져올 혁명적인 변화의 한 복판에 있으면서도 이를 전혀 깨닫지 못 했던 무지몽매함을 깨우쳐주는 책이었습니다

전기차와 2차전지를 개별 산업 섹터로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에너지 자원 재생의 순환계 속에 이해할 수 있게 해 준 좋은 책이라 생각합니다

태양광과 배터리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에서 국내 기업들이 갖고 있는 한계는 실제 투자에 있어 고민이 필요해 보이는 지점인데 장기적으로 우리 기업들의 지금의 한계를 어떻게 극복해 내는가를 보며 투자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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